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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신상 '파묘' 하자"…尹 선고 앞두고 온라인 갈등 격화
윤 대통령 수사 관련 인물의 과거 행적을 공유하며 공격하고, 상대 진영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연쇄적으로 신고하는 식이다.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과거 행적을 담은 글들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20여건 올라왔다. 지난 6일 미국 정치 갤러리에는 오는 9일 진보 성향을 띄는 서울의소리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유튜브 채널 등 10여 곳에 ‘신고 공격’을 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2025.03.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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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냐" 욕먹다 "구국 영웅"…尹구속 취소한 지귀연 판사 누구
이날 지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이 구속 기간 만료 뒤에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 내렸다. 지 부장판사는 앞서 윤 대통령 구속 뒤에 지지자들로부터 "화교 출신"이라는 억측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나온 뒤엔 서울구치소 등 앞에서 "구국의 영웅" "애국 판사" 등으로 불렸다.
2025.03.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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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외도 어마어마해졌다"…'이혼숙려 쌤'이 본 최악 부부
여전히 (가정에서) 해야 할 역할은 많은데,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긴 세월 대비 가진 자산은 적으니까 갈등이 커지게 된다. 많은 사람이 이혼하고 있고, 이혼한 뒤에도 살 만해 보이고, 그리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생이 굉장히 길기도 하다. ‘행복 플랜’을 짜는 것이 아니라 ‘이혼 플랜’을 짜고 내 계획을 성취하듯이 이혼하는 중년 부부들이 꽤 많아지고 있다.
2025.03.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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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빌라 현관문 부쉈다고…소방당국, 수리비 물어준다
불이 난 빌라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현관문을 강제 개방했던 소방당국이 주민들에게 수리비를 배상하기로 했다. 광주소방본부는 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현관문과 잠금장치가 파손된 6세대에게 508만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빌라 주민들은 강제 개방으로 파손된 현관문과 잠금장치를 배상해달라고 소방당국에 요구했다.
2025.03.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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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증원 동결에…박단 "스승의 위선, 입장 낼 가치도 없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승의 위선, 입장 낼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의대생들의 3월 내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동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각 대학 총장은 ‘2026학년도 모집인원 3058명’을 발표함으로써 증원분에 대한 교육이 불가능함을 인정했으면서도 교육부 장관 이주호처럼 학생들이 안 돌아오면 5058명을 뽑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3.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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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동결에 야당·시민단체 일제 반발…의협 "교육 불가능"
지난 1년간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추진해왔던 보건복지부는 이날 발표가 증원 백지화나 의료개혁 후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3월 말까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으면 의대 총장 등이 건의한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되고, 입학 정원은 당연히 5058명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교육부 발표 뒤 "교육부가 의대총장협의회 제안을 존중해 발표한 의대교육 지원방안의 취지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냈다.
2025.03.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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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장·학장 “의대생 돌아만 오면 모집인원 3058명으로”
브리핑에 참석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으면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반대로 의대생들이 돌아와야 또 전공의가 돌아온다는 의견도 많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의료계와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 전공의도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 기간을 줄이는 것뿐, 배워야 할 것을 생략하는 등으로 교육과정을 축소하는 게 아니"라며 "교육과정 모델은 각 학교가 사정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태 KAMC 이사장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정부와 의대 간 불신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깊어진다"며 "정부의 의료정책이 의료계의 지지가 없을 때 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듯이 우리 의료계는 국민의 이해와 지지가 없을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했다.
2025.03.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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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에도 청구서 "우리는 日 지키는데 日 우리 안 지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7일 기자 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일·미 동맹은 외교 안전 보장 정책의 기축"이라며 최근 이뤄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로서는 미국이 핵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능력을 이용해 일·미 안전 보장 조약상 의무를 완수하는 것에 전폭적인 신뢰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평화 안전 보장에 의해 일본을 지키기 위해 일·미는 모든 사태에 대해 끊임없이 서로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아베 총리가 했던 것처럼 ‘상호’ 이익을 강조했다.
2025.03.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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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바뀌는 트럼프 관세…"사이코 협상" 전세계 카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 가운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내달 2일까지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엄호하며 "미국의 적대국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비전에 동조하지 않는 동맹국들 역시 경제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던 상식이나 관행을 깨뜨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광인 전략(Madman Strategy)’에 대해 CNN은 "트럼프의 지속적인 ‘우방국 괴롭히기’는 장기적으로 오히려 미국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미국의 위험은 트럼프의 장난이 4년 더 지속되면 미국의 지배에 대한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2025.03.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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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만세"…광화문 건물 옥상서 80대 분신 시도, 상태 위중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 권모씨가 7일 낮 12시쯤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수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권씨는 전시관 2층 옥상에서 본인 성명의 유인물 여러 장을 뿌리고 몸에 가연성 물질인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이 적혔다.
2025.03.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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