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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탄 유모차 끌고 철로 무단횡단…철부지 엄마 영상 공개
벨기에에서 한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철도 선로 위를 건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열차 선로를 유모차를 끌고 건너가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인프라벨 측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많은 사람이 얼마나 빨리 기차가 도착하는지 간과하고 있다"고 했다.
2025.03.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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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 다시해야…증거채택에 문제"
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판결선고 일정에 맞추느라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일정을 무리하게 진행해 왔다는 국민의 깊은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헌재는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 불공정한 재판 진행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이는 일부 재판관의 공공연한 이념 편향성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헌정사에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변론를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한다"며 "공수처의 불법적인 수사에 관련된 증거를 탄핵의 증거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대통령의 불법 구속 기간 중에 오락가락 말을 바꾼 허위 증언자가 있는지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2025.03.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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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끝난 코인노래방서 붙어있는 중년 男女…자세히보니 충격
한 중년 남녀가 무인 코인노래방에서 외부 음식과 술을 먹은 것도 모자라 성 행위를 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노래방 곳곳에도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주류 반입 금지'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중년 남녀는 이를 무시한 채 다시 40분을 결제한 뒤 술을 마시며 노래방을 이용했다. A씨는 "어린 분들이 혈기 왕성한 시기에 그랬다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이 숙박업소 가면 될 텐데 굳이 낮에 학생들도 이용하는 코인노래방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고 괘씸하다"며 "이들이 매장을 나가면서 자동문을 강제 개방해 수리 비용까지 발생했다"고 말했다.
2025.03.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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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尹 구속할 사유 소멸돼"…'김재규 사건 재심' 언급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 만료 시기는 1월 26일 오전 9시 7분쯤인데 기소 시기는 구속기간 만료 시기를 도과한 1월 26일 오후 6시 52분쯤이었다"고 설명했다.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체포된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 만료 시기는 기본적으로 1월 24일 자정까지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걸린 33시간 7분을 구속기간에 불산입할 때 ‘일수’(검찰 측)로 넣느냐, ‘분 단위’(윤 대통령 측)로 넣느냐가 쟁점이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불산입 시간은 33시간 7분이고 체포적부심은 불산입 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데도 검찰이 구속기간을 3일 연장하면서 추가 구속 기간을 38시간 넘게 넘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했다.
2025.03.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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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尹대통령 구속 취소…헌재 탄핵심판에 영향 미칠까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후 51일 만에 구속취소 결정을 받았지만 이 결정이 선고를 앞둔 탄핵심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법률가들 사이에서 우세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7일 윤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하면서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주의 깊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는 "법원에서 내란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실체적 증거에 관해 판단을 내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탄핵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탄핵과 형사사건의 결론이 불일치하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가능성을 법원의 판단을 통해서 상당 부분 엿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3.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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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탄핵 들통났다" 손뼉치고 환호…구치소 앞 태극기 물결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법무부는 "법원에서 구속 취소 통지를 검찰로 하면 검찰에서 주임 검사가 석방 지휘서를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구치소로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검찰 측이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하면 윤 대통령이 석방되지 않는다.
2025.03.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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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5년만에 총살로 사형 집행…사형수가 직접 선택했다
사형제가 부활된 1977년 이후 미국에서 총살형이 집행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 애인의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해 유죄 판결을 받은 사형수 브래드 시그몬(67)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날 오후 6시 5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도 컬럼비아에 있는 브로드리버 교도소에서 이뤄졌다. 시그몬은 사형 집행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미 연방대법원이 이날 이를 기각하면서 즉각 형이 집행됐다.
2025.03.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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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포천 공군오폭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8일 "최근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는 지난 6일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전투기의 오폭 사고가 발생해 이날까지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성당 1개 동과 주택 5개 동, 창고 1개 동, 비닐하우스 1개 동, 포터차량 1대 등이 파손됐다.
2025.03.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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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들 싫어서" 이재명 살해 협박한 30대男 검찰 송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유튜버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 2일 오후 3시쯤 민주당 지지자인 유튜버 B씨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 상태로 전화를 걸어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저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싫어서 그랬다"며 "직접 범행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03.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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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서지고 창문 박살…美 테슬라 매장 한밤 총격테러, 무슨일
미국에서 한 테슬라 매장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오리건주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티가드 타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간밤에 총격을 받았다. 경찰은 성명에서 "이 사건의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오리건주와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 매장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표적이 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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