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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 "尹 구속취소 문제 있다"…법원 내부망 소신발언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글을 올려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을 비판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김도균 부장판사는 이날 코트넷에 '구속취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결정은 법리적, 제도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종래의 선례가 유지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 이번 결정대로 수사기록 접수 후 반환까지의 시간만을 구속기간에서 제외한다면 피의자 측에서 구속적부심을 반복함으로써 사실상 구속기간의 상당 부분을 무력화시키는 경우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3.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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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경기침체 공포에 급락 마감…나스닥 4.0%↓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89.37포인트(2.08%) 급락한 41,912.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은 4.85%, 마이크로소프트는 3.34%, 엔비디아는 5.07%, 아마존은 2.36%, 알파벳은 4.41%, 메타는 4.42%, 테슬라는 15.43% 각각 하락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5.07%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해 반도체지수도 4.85% 급락, 마감했다.
2025.03.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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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보고싶다, 기다려달라"…김호중, 팬들에 옥중편지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가수 김호중이 팬들에게 보낸 옥중 편지가 공개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 오늘 더 그리워하고, 오늘 더 감사하고, 오늘 더 사랑하겠다"고 했다.
2025.03.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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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도 손 벌렸다…"계란 한 알 1000원" 에그플레이션 비상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2위 계란 수출국인 폴란드를 비롯해 프랑스·인도네시아 등의 가금류 단체들은 미국 농무부와 현지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수출용 계란에 대한 문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계란업계 단체인 SNIPO의 토마 바틀릿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미국 농무부에 전달한 답변은 프랑스에는 공급 가능한 (계란) 물량이 없고 유럽에도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최근 미국의 계란값 폭등은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 공급이 줄면서 계란값이 치솟고 있다고 짚었다.
2025.03.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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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집 침입해 흉기 강도 50대 "돈 필요, 욕구도 해소하려고"
여성이 홀로 거주하는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고 성범죄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쯤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단독 주택에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혼자 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1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2025.03.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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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지지자들, 헌재 홈페이지서 매크로 이용해 여론조작"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자동 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감시단은 "전날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 탄핵 반대 딸깍으로 끝내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며 "이들은 개발자 도구 '깃허브'를 통해 자동 입력 스크립트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조작된 게시물이 총 9만1773건 올라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극우 매크로가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며 "이것은 국민의 의사가 아니라 조직적인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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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S 연습 첫날 쐈다…北, 트럼프 2기 첫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처음이다. 앞서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5일과 지난달 27일에도 순항미사일을 쏘며 저강도 도발에 나섰지만, 탄도미사일 발사는 처음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미 FS훈련 첫날 CRBM을 발사한 것은 단계적이고 선택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겠다는 김여정의 예고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말대말, 단계별 행동대행동의 모든 준비가 되어있음을 과시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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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라자루스, 암호화폐 2조원 탈취…최소 4400억원 현금화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지난달 탈취한 14억 6000만 달러(약 2조 10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중 최소 3억 달러(약 4400억원)를 현금화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해 3월 공개한 전문가 패널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23년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탈취한 암호화폐 자금은 30억 달러(약 4조원)가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북한은 암호화폐 탈취를 비롯한 해킹과 사이버 공격을 통해 얻은 자금으로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재원의 40%가량을 충당하고 있다.
2025.03.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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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도권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환경부” “외출 자제”
11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발생했으며,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1일 대부분 중부 지역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상층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2025.03.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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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유치장서 극단 선택 시도…경찰 경위 조사
10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절도 혐의 피의자인 40대 여성 A씨가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화장실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었는데 유치장 화장실에 들어가 있던 A씨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5.03.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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