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자리 예매하고 출발 직후 취소…고속버스 '얌체족' 막는다
오는 5월부터 고속버스 승차권을 주말이나 휴일, 명절에 취소하면 평일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출발 이후 취소 수수료율도 높인다. 출발 전 최대 수수료가 부과되는 시간도 현재의 '출발 1시간 전부터'에서 '출발 3시간 전부터'로 조정한다. 일부 승객은 출발 이후 수수료가 30%인 점을 이용해 붙어 있는 두 자리를 예매하고 출발하자마자 한 자리를 취소하는 편법도 써 왔다.
2025.03.18 18:17
0
-
코로나가 바꾼 상권…카페 웃고 호프집 울었다
서울시가 코로나19가 상권에 미친 영향을 보기 위해 2017∼2022년 커피 음료점, 호프ㆍ간이주점, 치킨전문점 등 20개 생활밀접업종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호프ㆍ간이주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교동(454개), 종로1ㆍ2ㆍ3ㆍ4가동(313개), 화양동(218개) 순으로 나타났다. 중개 수수료가 최대 9.8%에 달하는 민간 배달 플랫폼보다 낮은 중개 수수료로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2025.03.18 18:10
0
-
[속보] 檢,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청구…경찰 신청 네 번째만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7일 경찰이 신청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부지법에 청구했다. 검찰은 김 차장 등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앞서 세 차례 기각했다.
2025.03.18 18:07
0
-
'삐약이' 신유빈 무슨 광고 찍었길래…"환아 위해 써달라" 1억 쾌척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신유빈 매니지먼트사인 GNS는 "신유빈 선수가 지난 17일 수원시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찾아 의료비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유빈은 "지난 의료비 후원 이후 성빈센트병원으로부터 후원비가 의미 있게 사용됐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행복하고 뿌듯했다"면서 "이번 후원금으로 더 많은 아이가 건강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18:07
0
-
"기후변화 방치하면 금융권 최대 46조원 손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경우를 '1.5℃ 대응', 2050년 탄소 배출을 현재보다 50% 감축하는 경우를 '2℃ 대응', 2030년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뒤늦게 2050년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를 '지연 대응', 기후 정책을 도입하지 않는 경우를 '무대응' 등으로 나눴다. 이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기후 정책 도입을 지연하거나 무대응으로 일관하면 금융권의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 대응과 2℃ 대응 때는 금융권(은행 7개사, 보험 7개사)의 앞으로 2100년까지 예상 손실 규모가 27조원 안팎에 그쳤으나, 지연 대응 때는 급격한 탄소 감축에 따른 전환 리스크 확대 등으로 예상 손실 규모가 약 40조원까지 늘어났다.
2025.03.18 18:01
0
-
아버지와 혼인 직후 사라진 베트남女…유산 17억 두고 발칵
법무법인 신세계로 홍수현 변호사는 "법원은 외국인이 단지 한국에 입국, 취업하려는 목적으로 혼인신고한 경우 혼인 무효로 보고 있다"며 "베트남 여성 행방을 몰라도 공시송달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버지가 베트남을 여러 번 방문해 혼인 의사를 확인한 뒤 베트남 법에 따라 혼인신고했다면 단순히 여성이 한국에 입국해 짧은 기간 혼인 생활하다가 가출했다는 이유만으로 혼인 무효를 인정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성이 입국 직후 혼인신고를 적극적으로 요구했고 베트남에서는 형식적으로 혼인신고했을 뿐 혼인 생활이 없었다는 점, 여성이 한국에서 혼인 생활을 1~2일 했으나 가출한 이후 아버지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점 등을 입증해 상대방에게 혼인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한다면 혼인 무효 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5.03.18 17:59
0
-
[속보]외교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22일 도쿄서 개최"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지난해 5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3국 협력 발전 방향과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이 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해소와 일본산 쇠고기 수출 재개, 쌀 수출 확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해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왕이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을 요청하면서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 개최 등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2025.03.18 17:47
0
-
버스 멈춰세우고 사슬로 셀프결박…박경석 전장연 대표 유죄 확정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박씨의 집회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해 징역 4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21년 4월 8일 오후 6시40분쯤,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며 활동가 20여명과 함께 구호를 제창하는 등 옥외집회를 신고 없이 연 혐의를 받는다. 1심 법원은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는 보장되지만,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지하철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는 헌법에서 보장한 자유와 권리를 남용해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라며 "다만 개인적 이익만을 위해 범행한 것은 아니고 그간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반영해"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25.03.18 17:41
0
-
여야, 정부에 이달 내 추경안 요청키로…연금문제는 합의 못해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이번달까지 정부가 추경안을 가능하면 편성해서 제출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요청하기로 합의했다"라면서도 "추경편성권은 기본적으로 정부에게 있기 때문에 여야가 정부에 언제까지 내라 강요할 수는 없고, 가능하면 추경안을 이번 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연금개혁 특위 관련 일단 상임위에서 군복무크레딧, 출산크레딧을 해결하고 난 후에 연금특위 ‘여야 합의 처리 문구’ 기재 유무를 같이 결정하기로 했다"며 "기존 21대 연금특위를 발표할 때도 여야 간 합의 처리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지금 굳이 민주당이 그 문구를 빼자고 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합의를 안 해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빌미를 국민의힘이 주고 있다"며 "여야 합의 처리 문구 넣는 것이 최 대행에게 명분 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25.03.18 17:39
0
-
[속보] 개혁신당, 尹 탄핵시 대통령 선거 후보 이준석 선출
이준석 의원이 18일 개혁신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선출됐다.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개혁신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될 것에 대비해 미리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2025.03.18 17:3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