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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함 훔친 중국인에 제주 술렁…경찰 '무사증 보완반' 꾸렸다
잇단 외국인 범죄에 제주경찰이 무사증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제주에선 올해 들어 무사증으로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이 유골함을 훔쳐 달아나고, 중국인 간 살인사건 등이 일어나는 등 외국인 범죄가 잇달아 발생했다. 제주경찰청은 "정성수 제주경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반(태스크포스·TF)을 구성, 6월 말까지 100일간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대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03.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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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은 '2021년 악몽' 떠올렸다...완전국민경선 거부하는 속내
최대 논점은 경선 선거인단을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으로 구성할지 ▶일반 국민 100%(완전국민경선제)로 구성할 지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원 지지세가 높은 이 대표는 당원 비중이 50%는 돼야 압도적 대세를 이끌어 당내 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반면 비명계는 26일 이 대표의 2심 선고를 경선 내내 이슈화해 최대한 일반 국민 여론에 올라탈 계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비명계 전직 의원은 "친명계는 일찌감치 빠르게 이 대표로 후보를 확정해 3심 선고 자체를 거론하지 않게끔 만들려는 의도 아니겠나"라며 "국민적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데 번갯불 콩 구워 먹듯 후보를 정할 순 없다"고 했다.
2025.03.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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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학원 선생님이 성범죄자? 취업제한 위반 127명 적발
취업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일해온 성범죄자 127명이 들통났다. 현행 청소년성보호법상 성범죄로 법원에서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받은 사람은 제한 기간 아동·청소년 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할 수 없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성범죄 취업제한 대상기관 확대 및 점검·관리를 강화해 아동·청소년이 성범죄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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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벨라루스 덤프차 4대 수입…미사일 발사대 개조 가능성”
북한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동맹국인 벨라루스에서 제조된 광산용 대형 특수 덤프트럭을 최소 4대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용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제재로 외국과 교역이 부진한 벨라루스는 대형 차량 생산에 강점이 있고 북한은 이러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과거에도 중국에서 수입한 대형 차량을 탄도미사일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등으로 개조해 군사 퍼레이드에서 공개한 적이 있다.
2025.03.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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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SOS에 화답한 英…찰스 3세 '붉은 넥타이' 담긴 뜻은
카니 총리가 찰스 3세와 악수하며 "오늘 아침에 캐나다 훈장 핀이 부러졌다"고 하자, 이에 찰스 3세는 "또 하나 드릴까요"라며 농담을 던졌다고 한다. 이날 예방에서 찰스 3세의 넥타이 색깔을 두고 영국 BBC는 "찰스 3세의 또다른 상징적인 (캐나다) 지지 제스처였다"고 해석했다. 카니 총리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병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는 무례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과 폭넓은 파트너십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3.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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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무역적자 상대에 "한국" 언급… 관세 몰아칠듯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CBNC 인터뷰에서 "유럽과 중국,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수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무역적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비관세 장벽이 있고 관세가 높아 미국 기업들이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셋 위원장은 "그들(한국·유럽·중국)이 당장 모든 (비관세) 장벽을 낮추면 협상은 끝날 것"이라며 "우리는 많은 나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에 호의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매길 때 상대국의 관세뿐 아니라 비관세 장벽 등 불공정한 규제까지 반영하겠다고 했다.
2025.03.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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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된장인데 국내산으로"…배달앱 등 원산지 표시위반 106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4~14일까지 배달앱과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정기 단속을 실시, 거짓 표시 업체 65개소를 형사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기 단속은 농관원 사이버단속반의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추려낸 뒤,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함께 현장 단속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순연 농관원 원장은 "온라인에서 농식품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업체, 정부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농식품 생산·유통·판매자는 원산지 표시 의무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는 원재료의 원산지가 어딘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3.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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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석열 각하' 꺼낸 이철우…"각하 보고 싶다" 올린 사진 보니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SNS에 윤 대통령 사진과 "각하 보고 싶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이 지사는 "탄핵이 각하되도록 뜻은 달라도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라 부르자"고 제안한 바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각하'돼야 한다는 의미로 권위주의 시절 대통령을 뜻하는 단어 '각하'를 빌려 쓴 것이다.
2025.03.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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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단식농성 8일째…野 민형배 병원 이송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민 의원은 단식 8일째인 이날 오전 119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 의원과 함께 단식 중인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민 의원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단식 8일째 쇠약 상태에서, 광주 동지의 비보에 내내 슬픔에 잠겨 잠 못 이루던 민 의원이 끝내 119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민 의원을 비롯해 ‘윤석열 탄핵 야5당 국회의원 연대’(탄핵연대) 소속 민주당 김준혁·박수현·위성곤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2025.03.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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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정원 심의' 의료인력 추계위법 복지위 상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사 정원을 정부 직속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심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상정한다. 개정안은 추계위를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독립 심의기구로 규정하고, 위원은 15명 이내로 두되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 공급자가 추천하는 위원이 과반을 차지하도록 했다. 다만 내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각 대학 총장이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이 협의한 범위에서 4월 30일까지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뒀다.
2025.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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