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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계엄 사전모의’ 의혹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공수처 소환조사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에게 대면보고할 때 배석했고,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회의 전후인 12월 1일과 3일에 문상호 사령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선관위 점거와 ‘수사 2단’ 조직 등을 공모한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한 바 있다. 공수처는 이런 점을 토대로 원 본부장이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했고 지난해 12월 2일 대면보고에도 수사 2단 조직 등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2025.03.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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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이상한 여자 몰아"…유튜버 이진호 고소건, 서대문서 배당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맡아 수사한다. 유족은 이씨가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김새론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했다는 입장이다. 부 변호사는 지난 17일 "이씨가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고인과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이에 더 나아가 고인이 이상한 여자로 비치게끔 자작극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몰아갔다"고 밝혔다.
2025.03.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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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예매로 항공료 3000만원…인천경제청장 세금 낭비 논란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참석과 투자 유치 활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인천경제청은 미국 출장 4일 전에 급하게 항공권 예매가 이뤄진 데다 CES 행사 기간이 겹치며 항공료가 평소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해명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출장 과정에서 주관 부서가 변경돼 항공권 예매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고, 일정 문제로 급하게 항공권 예매를 하면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2025.03.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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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4월2일 국가별로 관세율 발표…일부 면제될수도"
미국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중단하는 국가들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표일인 4월 2일 전후로 관세를 면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불공정한 관행을 지속해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행정부가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2025.03.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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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 심판 기각되면 대혼란,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홍 시장은 이날 이날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과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탄핵이 인용돼서 차기 대선이 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에서 치르는 대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선 "심리를 불공정하게 했다"면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 대혼란이 올 것이고,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탄핵 기각 시 윤 대통령의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해선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윤 대통령이 복귀 시에 구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3.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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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초등학교 채택률 높아…중·고교보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초3·4, 중1, 고1의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했다. 현재 초교 및 고교 수학과 고교 영어 과목은 학기 단위, 초·중학교 영어와 중학교 수학은 학년 단위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AI 교과서 신청도 학기 단위 과목의 경우 1·2학기를 구분해서, 학년 단위 과목은 학기 구분 없이 받았다.
2025.03.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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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하다더니 꽉 막혔다"…집회때면 먹통 된 '내비' 왜이러나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마포구 도화동으로 향하던 이현식(55)씨의 차량은 마포대교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행진에 가로막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교통정리와 시위 인파 관리가 최우선이라 내비게이션 업체 측에 집회 관련 정보를 전파할 여력이 없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한 내비게이션 업체 관계자는 "탄핵 관련 집회는 참여 인원이 신고 인원보다 많을 때도 있고 통제 계획이 바뀌기도 한다"며 "장기간 통제로 이어지면 조사 차량을 투입해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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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커밍아웃’ 프로 축구선수 “매일 살해 위협 시달려”
현역 남자 프로축구 선수 최초로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 한 조시 카발로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호주프로축구 A리그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카발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팟캐스트를 통해 "매일 일상에서도 여러 차례 정말 많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카발로는 지난 2021년 10월 현역 프로축구 선수 중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2025.03.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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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2년 형기 마치고 출소…근황 보니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48·본명 김민수)가 최근 출소 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스타뉴스 등 연예매체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이달 초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2심 재판부는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하고 범행 알선을 방조한 공범과의 처벌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범행의 정황과 유사사례와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양형부당을 이유로 한 검사의 항소가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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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9개월간 발묶였던 美우주비행사들, 지구 귀환
이날 지구로 돌아온 우주비행사 4명 가운데 NASA 소속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지난해 6월 5일 약 8일간의 우주 체류 여정으로 지구를 떠났다가 287일 만에 귀환했다. NASA는 우주비행사들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이들을 스타라이너에 다시 태우지 않은 채 무인 상태로 귀환시켰고, 우주비행사들은 NASA의 정기적인 ISS 우주비행사 순환·교대 임무(크루-9·10)와 연계해 데려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귀환 일정이 수개월 미뤄졌고, ISS 임무 교대 팀인 크루-10 우주비행사들이 최근 ISS에 승선하면서 마침내 ISS를 떠나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다.
2025.03.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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