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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8년 만의 연금개혁…'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본회의 통과
'더 내고 더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도입 당시 70%였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연금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핵심 개혁 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연금 개혁이 완성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국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성의를 갖고 논의를 해야만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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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단일화 무한 책임 느껴…범죄 혐의자보다 낫다 판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회고하며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대선때 제3당인 국민의당 후보였던 안 의원과 윤 대통령 단일화는 투표를 6일 앞두고 타결됐다.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 의원에게 연대를 제안하는가 하면 안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답이 없다.
2025.03.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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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파 아니었어? 오세훈·한동훈·유승민의 묘한 말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계엄과 포고령은 헌법 위반이라 불가피하다"고 거듭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탄핵 반대 지지층에게 통합을 호소한 것이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춰지는 가운데 '찬탄파'로 분류됐던 이들이 보수 지지층 달래기로 선회한 것은 조기 대선 시 당내 경선을 고려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다. 여권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 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는 걸 고려하면, 결국 당심(黨心)이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며 "당분간 탄핵 반대 주자보다 외려 탄핵 찬성 주자들이 이탈한 당심을 만회하기 위해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구애 발언을 더 강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03.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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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에서 반팔로? 주말 서울 21도 “4월 중순 수준 따뜻”
절기상 춘분(春分)인 20일 꽃샘추위가 눈 녹듯 사라지고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왔다. 21일 이후에도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 주말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20도 안팎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분석관은 "주말에 수도권 기준으로는 20도 이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24도 내외까지 기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4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이기 때문에 굉장히 따뜻한 날씨가 될 것"이라며 "18일까지 눈이 내렸던 상황에서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해빙기 낙석 사고에 유의하고, 일교차에 의한 건강 관리 주의해달라"고 했다.
2025.03.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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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돌아와라" 급기야 학부모에 읍소…부모끼리 찬반 격론
정부와 각 대학이 제시한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학교들이 학부모 설득에 나섰다. 개별 연락, 우편 등으로 직접 복귀를 읍소하거나 총장, 의대 학장이 직접 설명하는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여는 등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부 의과대학은 3월 말 복귀 시한에 앞서 학부모 긴급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5.03.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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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살해 뒤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양광준 1심 무기징역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 양광준(39)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이어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활반응을 조작하고, 피해자를 사칭해 모친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시체를 손괴하고 은닉한 전후 과정을 살펴보면 그 방법이 매우 잔혹해 피해자 인격에 관한 최소한의 존중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광준은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과천시 소재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여성 군무원 A씨(33)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3.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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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정보유출 사고 307건…절반 이상이 해킹 때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한 해 신고받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분석해 원인별 예방책을 담은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및 예방 방법’ 보고서를 20일 공개했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신고 건수는 307건으로 2023년(318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업무 과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116건→91건)과 시스템 오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29건→23건)은 각각 감소했다.
2025.03.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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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준금리 또 동결…트럼프 "연준은 금리 인하해야"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관세가 경제에 소기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며 "연준은 금리를 내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썼다. 지난 1월 29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다보스 포럼 온라인 연설에서 "금리를 즉시 인하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하락해야 한다.
2025.03.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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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 대행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여전…경계감 유지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의(F4회의)에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으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미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요인, 주요국의 통화정책 조정 폭·시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5.03.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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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전 재개…트럼프도 ‘친하마스’ 후티반군에 경고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보안 구역을 확대하고 가자 북부와 남부 사이에 부분적인 완충 지대를 만들었다"며 "지상작전 일환으로 ‘넷자림 회랑’ 중심부로 통제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9일 발효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단계 휴전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이 회랑에서 지난달 9일 완전 철수한지 40여일 만이다. 앞서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18일 새벽 가자 내 하마스 관련 시설물 수백 곳을 향해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2025.03.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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