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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외무차관 "올해 김정은 방러 준비 중"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2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또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외무부가 북한과 전략적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평양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5.03.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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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만 물속서 찾았다…훈련 중 사라진 미군들, 리투아니아 뭔일
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 실종된 미군 4명의 장갑차가 훈련장 수역에 잠긴 채 발견됐다. 리투아니아 군 당국도 이날 성명에서 지난 25일 오후 동부 벨라루스 접경 동부 바브라데 인근에서 전술 훈련을 하던 미군 제3보병사단 제1여단 소속 병사 4명과 장갑차 1대가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현지 군경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미군 병사 4명이 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2025.03.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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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서 "주한미군, 대만 유사시 활용 가능…韓도 동의해야”
이날 상원 외교위가 ‘인도·태평양 동맹과 안보 부담 분담’을 주제로 개최한 공청회에서 오리아나 스카일라 마스트로 스탠퍼드대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학연구소 연구원은 사전 제출 자료를 통해 "미국은 캠프 험프리스 등 미군기지와 한국군 인프라를 활용해 대만 위기 시 미군의 작전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마스트로 연구원은 인도·태평양의 전략적 위협 환경을 고려할 때 동맹의 안보 부담 분담 확대가 필요하지만 동맹의 국방비 지출 증가만으로는 가장 효과적이지도 않고 전략적 경로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차 석좌는 "동맹국의 부담금 분담 협정을 개혁하려면 우선 동맹국 정부가 전통적인 금전적 부담 분담 방식이 50년 전 구시대의 유산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도 "금전적 측면 외에도 부담 분담은 비용과 역량을 인도태평양의 광범위한 지역 억지 및 방위 임무로 재조정하는 것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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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로나 치료제 정보유출 의혹' 신풍제약·삼성증권 압수수색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의 임상 실패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신풍제약과 삼성증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혐의로 신풍제약 창업주 2세 장원준 전 대표와 지주사인 송암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따르면 장 전 대표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의 임상 실패를 미리 알고 2021년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송암사를 통해 신풍제약 블록딜(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하는 등 약 369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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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준다더니"… 소비자원, 결합형 상조상품 주의 당부
이후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사은품이 실제로는 상조 서비스와 전자제품 임대를 결합한 상품에 포함돼 있었고, 16년간 납입을 해야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알게 됐다. 최근 이처럼 상조업체나 가전·렌털 업체들이 상조 서비스와 전자제품 등을 묶어 판매하면서 계약 내용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거나 약속한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원은 "고가의 전자제품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만기 시 전액 환급이 되는 적금형 상품이라는 판매자 구두 설명만 믿고 상조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계약해제로 과도한 위약금을 무는 사례가 자주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5.03.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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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사진, 조작으로 볼 수 있다" 이재명 유죄 뒤집힌 이유
이 대표는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1심에선 검찰 공소사실 중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발언, 백현동과 관련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용도변경을 했다’ ‘그러지 않으면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 등 세 발언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사진은 원본이 아니고, 해외 출장 간 10명이 찍은 사진을 국민의힘 의원이 ‘김문기와 이재명이 골프를 쳤다’는 증거자료로 제시한 건데, 원본은 골프를 쳤다는 증거가 되지 않고 원본 중 일부를 떼 내어서 보여준 건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사진이 조작됐다’고 표현한 것에 문제가 없다고 해석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우선 "국토부가 ‘법률로’ 요구해 용도변경했다는 발언을 국토부가 ‘혁신도시법상 의무조항’에 근거해 요구했다는 발언으로 좁게 해석하는 것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 선거운동의 자유의 헌법적 의의와
2025.03.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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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충격받은 이시바 "車관세 제외, 그렇게 요청했는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정부는 미국에 유감을 표하며 "관세 제외 요청"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야시 장관은 "이번 조치를 비롯해 미국 정부에 의한 광범위한 무역 제한 조치는 일·미 양국의 경제 관계, 나아가 세계 경제와 다각적인 무역 체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아베 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낮춰준 만큼 이번 관세 부과는 투자 협정 위반이라는 것이다.
2025.03.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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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입차에 25% 관세"…'2차 폭탄' 상호관세도 초읽기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 부과를 발표하며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우리의 부를 빼앗으며 그들이 수년 동안 가져간 많은 것들을 빼앗은 것에 대해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며 "친구가 적보다 훨씬 더 나빴던 경우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부품은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할 때까지 무관세를 유지하기로 했고, 미국산 부품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제조한 자동차의 경우 미국산 부품을 뺀 부분에 대해서만 관세가 부과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은 즉각 반발하면서도 미국과의 갈등을 의식해 맞대응 카드 등은 자제했다.
2025.03.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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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시그널 사태 조사중"…트럼프 "기밀 없었는지 확신못해"
해당 채팅방에서 후티반군에 대한 공격 계획 등이 논의된 것과 무관하게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란 점을 강조한 셈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법률자문실,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 팀이 이번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같은 논란에도 "후티반군에 대한 작전이 성공적이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때까지, 테러리스트들이 제거될 때까지 (후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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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나에게 꽃 선물” 고양시 4월 4일 ‘나나데이’ 지정
고양시는 "매년 4월 4일을 ‘나나데이’로 정하고 정례적으로 나나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나나데이 상표도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정흥교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는 "나나데이는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우울감 경험률이 가장 높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식물을 이용한 치유농업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식물을 매개로 자신을 돌보는 특정 기념일로 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나나데이 행사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퍼져 ‘자신에게 꽃을 선물하는 날’로 정착돼 화훼소비 촉진은 물론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5.03.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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