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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소설 같았다” 대표직 사퇴 이재명…10일 대선 출마선언
이 전 대표는 10일 출마선언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10일 출마선언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는 본 경선에서 당원 여론조사 50%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룰을 가안으로 만들어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04.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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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알바할래?” 유인해 계좌 챙겨 보이스피싱 1억 꿀꺽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계좌 제공자를 모집해 범죄수익금 세탁에 활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6월 말까지 "간단한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꾀어 계좌 제공자를 모집하고 이들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자금세탁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간단한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며 계좌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렇게 모인 계좌가 악용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행에 가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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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후보 대진표 윤곽…김동연은 "출마", 김부겸은 “불출마”
대선 출마를 위해 같은 날 당 대표직을 사퇴한 이재명 전 대표는 "내란 종식이 먼저"(지난 7일)라며 개헌 논의를 유보한 상황이다. 김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헌법 개정 등 제도 개혁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했다. 김 전 지사와 가까운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 일극 체제에서) 결과가 얼마나 참혹할지를 잘 알지 않겠느냐"며 "이 대표와 각을 세울 생각은 전혀 없지만, 당내에 다른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2025.04.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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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尹 한남동 관저 이전, 재감사서 문제점 포착"
감사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감사원은 관저 이전과 관련해 국회의 감사 요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국민제안감사1국장의 전보 인사에 대해 "관저 이전에 대한 국회의 감사 요구 전에 발생한 부적정한 업무 처리 정황과 업무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며 "국회 감사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오랜 기간 감사 청구 업무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가장 적합한 인사를 신임 국장으로 발령한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고 해명했다. 이어 "오히려 관저 이전 감사 등의 국회감사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오랜 기간 감사청구업무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가장 적합한 인사를 신임 국장으로 발령한 정당한 인사권 행사의 일환"이라며 "신임 국민제안1국장은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국민제안1국 전신인 감사청구조사국 제1과장으로 근무했으며, 2021년 5월 3일부터 2022년 1월
2025.04.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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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사회복지 지출 GDP의 15%…여전히 OECD 하위권
2020년에는 GDP 대비 14.8%(304조7000억원)를 지출했던 것에 비하면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GDP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중을 다른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한국은 여전히 하위권에 속했다. 임혜성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 지출 수준이 여전히 낮지만, 최근 10년간 증가 속도가 빠른 점은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에 공표된 OECD 사회복지지출을 심층 분석해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 운영에 필요한 개선과제와 시사점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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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가자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 결정…"1차 1000명 규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 지구 재건을 위해 20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해외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지 두 달만이다. 지난 1월 트럼프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주를 거론하며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지로 거론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들은 콩고 등 아프리카 국가들로 팔레스타인 난민을 이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지난 1월 보도하기도 했다.
2025.04.1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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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무시당했다' 오해…계산원 27차례 찌른 20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1심은 "오전 근무자에 이어 또다시 무시당하였다고 오인한 나머지 오후 근무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저지른 범행 동기나 수법, 피해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에게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했고 엄벌을 탄원하고 용서받지 못했으며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면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형이 무겁다’는 A씨와 ‘가볍다’는 검찰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으며, 피해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며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2025.04.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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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요청한 '증원 동결 선언'에 총장들 “아직 '수업 정상화' 판단 일러”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7일 학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의대를 둔 대학 총장모임인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관계자는 "아직 모집인원 원상복구 선언은 이르다"며 "동결 선언을 논의하는 회의 개최도 검토했지만, 지금 상태에서 증원 철회에 찬성할 총장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교육계 관계자는 "아직 많은 대학에서 유급 시한이 지나지 않은 상태"라며 "일찍 개강한 부산대가 지난 7일 유급을 예고하면서 학생들이 ‘수업 복귀 노력’을 약속하고 등록 절차를 끝낸 것처럼, 다른 대학도 유급 시한이 다가오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2025.04.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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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서 트레킹하던 한국인 60대 남성 숨져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을 등반한 한국인이 하산 과정에서 사망했다. 9일 외교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히말라야는 한국인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고산병이나 실족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 사망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2025.04.1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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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압수수색
경찰이 9일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인터넷 매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은 허위 기사를 게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내 온라인 매체인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월 16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주일미군기지로 이송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2025.04.1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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