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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8학년도부터 지역 의사로 남을 학생 뽑는 대학에 인센티브”
교육부가 202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비수도권 의대에서 졸업 후 지역 정착 의지가 강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은 지역자치단체와 대학이 함께 입학 전후 지역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게 골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의 핵심은 학생을 지역에 정착시키는 일인데, 지금까지는 그 연결 고리가 약했다"며 "지역의사전형은 지역 대학은 물론, 필수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자체에서도 원했던 전형인 만큼 도입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2025.04.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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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래퍼 ‘호미들’, 8년 만에 중국 본토 공연…中 문화개방 기대감
한국 3인조 래퍼 ‘호미들’이 한국 국적 가수로는 8년 만에 중국 본토에서 공연을 열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말과 올해 1월에는 한국 인디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미국 국적)가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과 후베이성 우한, 허난성 정저우 등에서 공연을 허가받으며 중국의 문화 개방 기대가 켜져 갔다. 이어 한국 국적인 호미들이 공연하면서 중국의 문화 개방 흐름이 한층 힘을 얻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2025.04.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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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최고 29도"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토요일엔 많은 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18일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전국 16~29도로 평년보다 최고 6도까지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낮 기온은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2~6도 높아 따뜻하겠지만, 아침과 낮 기온이 차이가 10~15도가량으로 큰 데다 비가 내리기 전후로 기온이 올랐다 내리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4.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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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로 위장 9만명분 필로폰 밀수 시도… 필리핀인 18년 구형
9만67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제주로 밀반입하려던 필리핀 국적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제주지검은 17일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필리핀인 A씨에게 징역 18년을 구형했다. 압수된 필로폰은 시가 약 2억9000만원 상당으로,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하면 약 9만67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2025.04.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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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머스크에 "우주 선구자" 극찬…"美과 협력 멈출 수 없어"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16일(현지시간) 바우만 모스크바 국립공대 학생들과 만나 "미국에 사는 머스크란 사람이 있는데 화성에 미쳐 있다"며 "이렇게 특정 사상에 사로잡힌 이는 인류에서 흔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푸틴은 머스크가 추진 중인 화성 탐사에 대해선 "매우 어려운 일로 지금 보기엔 실현하기 힘들어 보인다"며 "여러분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아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또 "(우주 분야에서)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 협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과 공동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거론했다.
2025.04.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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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계엄 옹호세력과 빅텐트? 이재명 막는데 비효율"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②]
이준석(40)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16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이른바 ‘반(反)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 "계엄 옹호세력이란 딱지가 붙어있는 분들과 빅텐트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막아내는데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국민의힘에서) 어떤 후보가 되더라도 논의에 응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빅텐트론’이 "시험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시험 보겠다는 것"이라며 "저는 이재명의 ‘침대축구’에 현실적 대안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진영에선 ‘반(反)명 빅텐트’가 대선 시대정신으로 꼽힌다 계엄 옹호세력이란 딱지가 붙어있는 한 그런 분들과 빅텐트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막아내는 데 효율적이지 못하다.
2025.04.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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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경 강제 추행한 전직 경찰관 항소 기각…징역형 집유
동료 경찰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직 경찰관이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형량을 줄이지는 못했다. 제주지법 형사1부(오창훈 부장판사)는 17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서귀포경찰서 소속 A 경위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가던 중 같은 지구대 소속 여경을 껴안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2025.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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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1B 전개에 반발한 北…트럼프 관세전쟁 몰두에 몸값 높이기 계속하나
북한이 지난 15일 미국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가 한반도에 전개한 것을 비난하면서 압도적인 억제력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8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에 미국은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 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공개적으로 투입하는 놀음에서 역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미국의 전략 수단 전개가 비상조치의 일환이 아니라 일상적인 군사적 관행으로 고착되고, 지역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15일 미국의 B-1B·F-16과 공군의 F-35A·F-16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2025.04.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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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尹' 법정 모습 이번엔 공개한다…재판부 촬영 허가
이에 따라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이를 의식한 듯 당일 첫 공판에서 "최근 언론사 법정 촬영 신청이 2건 제출됐는데 너무 늦게 제출돼 재판부가 피고인 의견을 묻는 등 절차를 밟을 수 없어 기각했다"며 "나중에 (다시) 제출되면 피고인 의견을 물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첫 정식 재판, 이듬해 5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횡령 등 사건 첫 정식 재판 때에도 이들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2025.04.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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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뛰던 가봉 축구스타 돌연 사망…자택 11층서 추락
중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가봉 국가대표 공격수 아론 부펜자가 거주지 건물에서 떨어져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가봉축구협회(FEGAFOOT)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부펜자가 중국의 거주지 빌딩 11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항저우를 연고로 하는 소속팀 저장FC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현재 구단은 관련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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