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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서 막 울었다"…한밤 골목서 굳어버린 70대에 생긴 일
파킨슨병으로 인해 골목길에서 1시간 넘게 움직이지 못한 7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업혀 무사히 귀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은 골목길을 수색해 김씨를 발견했고 "도저히 걸을 수 없다"는 그의 말에 등을 내어주었다. 며칠 뒤 김씨가 경찰관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직접 그를 다시 찾아갔다.
2025.05.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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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좋다 칭찬에 옷 벗고 결국…" 165만 유튜버도 당한 '몸캠 피싱'
165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말왕(본명 유태양)이 '몸캠 피싱'(신체 불법 촬영 협박)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말왕은 지난 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8년 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던 시절에 속옷 모델 제안을 받고 영상 통화를 하다 몸캠 피싱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싱 범죄의 특성상 피해 사실을 감추고자 112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05.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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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관세 80%가 적당…中, 미국에 시장 개방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11일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대중 관세를 80%로 인하하겠다는 뜻을 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대중 관세는 80%가 맞을 듯하다!(80% Tariff on China seems right!)"고 적었다. 트럼프는 앞서 8일 백악관에서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중국과의 무역 대화를 거론하면서 "중국은 (우리와) 합의하기를 정말로 원한다"고 말했다.
2025.05.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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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여친 때리고 기절하자 모텔로 질질…한밤 무슨 일이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고 숙박업소에 감금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5일 3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및 감금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B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모텔을 빠져나갔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2025.05.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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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찢었다고…길고양이에 돌 던지고 개 풀어 죽인 캠핑장 주인
자신이 운영하는 캠핑장 분리수거장에 있는 쓰레기봉투를 찢었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7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A씨는 평소 길고양이가 자신이 운영하는 캠핑장 분리수거장에 있는 일반쓰레기 봉투를 찢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길고양이를 돌보던 이웃 주민 B씨와 C씨 부부는 A씨에게 "왜 우리 고양이를 죽이냐"며 항의했고 A씨는 이들을 폭행하기도 했다.
2025.05.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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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당 단일화 합의…"압도적 승리 필요" 김재연 후보 사퇴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는 9일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광장 대선연합 정치 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진보당 대선 후보인 저는 광장의 힘을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의 동력으로 모아낼 수 있는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광장 대선 후보로 지지하며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과 시민연대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우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국민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압도적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며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이 후보를 광장 대선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2025.05.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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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멍때리기' 1차 경쟁률만 57대 1…11일 한강에서 80팀 겨룬다
서울시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11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심박수 그래프(기술점수)와 현장 시민 투표(예술 점수)를 종합해 심사를 받는다. 암밴드형 심박측정기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기술 점수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시민 투표로 예술 점수를 받게 된다.
2025.05.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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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인 권익 증진 기여" 입양의 날 표창 받는 예보 사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해외 입양인 권익 증진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는다. 이날 입양인과 입양 가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양 인식 개선에 기여한 16명이 대통령(2명)·국무총리(4명)·복지부 장관(10명) 표창을 받게 됐다. 그는 해외 입양인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 '해외입양인연대'에서 12년간 자원봉사자와 이사장, 명예고문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2025.05.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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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강한 비바람…항공기·여객선 잇따라 결항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 호우경보가, 제주 산지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돼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80.5㎜, 한라산남벽 64㎜, 영실 56㎜, 표선 56㎜, 구좌 19.5㎜ 서귀포 13.9㎜, 제주 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와 추자도 20∼60㎜, 제주 동부와 서부 50∼100㎜, 제주 남부와 중산간 150㎜ 이상, 산지 200㎜ 이상 등이다.
2025.05.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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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공모주 물량 줄게" 사기친 리딩방 일당 검거
9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태국에 거점을 둔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조직을 운영하며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900여만 원을 가로채려고 한 범죄단체 조직원 총 11명을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혐의 등으로 송치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자 등 총괄 역할을 한 A씨(53)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범죄단체 조직·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국내서 총책 역할을 한 B씨(26)와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돼 있던 또다른 총책 C씨(27)도 검거했다. 이번에 검거된 범죄단체 조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총괄 역할을 한 A씨는 조직원들 사이에서 ‘회장님’으로 불렸다고 한다.
2025.05.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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