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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英과 무역협상 첫 타결"…車관세 10%, 英은 시장 개방
‘해방의 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 교역 대상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발표한 4월 2일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협정으로 미국은 10%의 관세를 통해 60억 달러(약 8조4300억 원)의 대외 수입을 올리고, 목장주ㆍ농부ㆍ생산자들에게 50억 달러(약 7조300억 원)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며, 알루미늄ㆍ철강 무역 지대와 안전한 의약품 공급망 구축을 통해 미국과 영국 모두의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11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중국은 합의하기를 정말로 원하고 있다"며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고 했다.
2025.05.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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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후 첫 포토라인 서나…법원 “내란 재판 때 지상 출입”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법원장 김대웅)은 8일 "오는 12일 예정된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윤 전 대통령)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지하 주차장까지 경호차를 타고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법정을 가는 대신 일반 피고인처럼 청사 서관 1층 입구 앞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입장하게 됐다. 다만 윤 전 대통령 경호처가 취재진의 질문을 막거나, 윤 전 대통령이 답변을 거부하고 직행할 가능성도 있다.
2025.05.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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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통일교 고위직 "윤핵관, 수사첩보 알려줬다"…檢 녹취 확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 전직 통일교 고위 관계자가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통일교 관련) 수사 첩보를 알려줬다"는 취지로 말한 육성 파일을 검찰이 확보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2022년 9월 윤모(48)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또 다른 통일교 관계자 A씨에게 "경찰에서 외국환관리법 위반 사항으로 압수수색할 수 있으니 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육성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 그라프 목걸이, 샤넬 가방 등을 건네고 통일교 관련 청탁을 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2025.05.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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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흉기 난동' 20대男 구속…"망상증 있어서 그랬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8일 경찰에 구속됐다. 송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망상증이 있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에서 가위와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 4~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5.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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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출근길 기다렸다가…'흉기 습격' 60대 남성 체포
평소 갈등을 빚던 직장 동료에게 앙심을 품고 출근길에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나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을 빚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B씨가 출근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25.05.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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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휴가 나온 아들 데리러 가다…무면허 음주운전차에 숨진 엄마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26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아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와 A씨 차량 동승자 20대 남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친구 차량을 빌려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했고 동승자들은 사회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 차량 동승자들에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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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0㎜ 물폭탄…내일 전국에 많은 비, 기온↓
기상청은 9일 새벽 전라ㆍ경남ㆍ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전남 남해안ㆍ경남 남해안ㆍ지리산 부근 2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50~100㎜(산지 20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어 내일 오전부터 모레까지 제주도와 해안,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 경기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도 순간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5.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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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순직해병’ 용산 압수수색…대통령실 통화기록 일부 확보
공수처 수사3부(부장 이대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국가안보실 회의자료 및 대통령실 출입기록·내선통화기록 중 일부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았다. VIP 격노설이란 당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경찰에 피의자로 넘기겠다는 해병대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보고받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격노했다는 의혹이다. 공수처는 전날인 7일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대통령실과 압수수색 대상·범위를 놓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2025.05.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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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탈취 기술로 보이스톡 개발” 카카오 압수수색
경찰이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네이블의 기술을 탈취해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개발한 의혹 관련 카카오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네이블이 지난해 3월 자사에서 퇴사해 카카오로 이직한 개발자들과 카카오 법인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블은 "이직한 개발자들이 회사의 영업 비밀에 해당하는 인터넷 전화(VoIP) 관련 원천기술을 카카오로 빼돌렸다"고 주장한다.
2025.05.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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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관행' 깬 美출신 교황…트럼프 정부 향해선 "틀렸다"
가톨릭 교회 20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도 주목된다. 미국 시카고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은 제 267대 교황으로 선출되며 ‘레오 14세’라는 이름을 택했다고 교황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레오 14세는 미국인이지만, 미국 가톨릭 주류와는 거리를 둬 온 인물"이라며 "교황청은 그를 ‘가톨릭 글로벌리스트’로 본다"고 전했다.
2025.05.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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