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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지지율, 합쳐도 2위" 김·한 이유있는 단일화 진통
①지지율을 합쳤을 때 선두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계산 ②후보 간 지지층의 이전 가능성 ③양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작거나 비등한 상황 ④(양측의 격차가 클 경우엔) 사퇴 후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다. 성공적 단일화로 꼽히는 2002년 대선의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단일화는 ①②③ 조건이 맞아 떨어진 경우다. 4월 28~30일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전국지표조사(NBS·5월 1주차)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한덕수 후보(13%)와 김문수(6%)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42%)를 넘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2025.05.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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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희대 특검 보류 하루만에 또 만지작…강경파 "14일 청문회 때 처리"
당내 신중론에 밀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별검사법 발의가 유보된 지 하루만인 9일 민주당 내에선 조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과 탄핵을 서둘러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라디오에서 "조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탄핵안 발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고, 장경태 의원은 "만약 14일 청문회에 조 대법원장이 출석하지 않으면 탄핵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강경파 성향의 민주당 법사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이미 처리하기로 당 지도부와 협의가 됐던 사안인데, 신중론이 치고 들어와 잠깐 미뤄진 것일 뿐"이라며 "조만간 특검법을 발의해 청문회 때 동반 처리하고, 만약 조 대법원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하면 탄핵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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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사퇴하라" 대법서 기습시위…대진연 4명 현행범 체포
대법원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이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9일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오후 1시께 서초구 대법원 청사 1층 앞에서 "조희대는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 했다. 이들은 건물 출입구에서 관리자들에게 제지됐다.
2025.05.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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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소성리서 ‘사드 반대 현수막’ 30여개 훼손…경찰 수사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인근 마을 도로변에 게시된 사드 반대 현수막 30여개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경찰과 사드철회평화회의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4명이 군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사드 반대 현수막 여러 개를 뜯어갔다. 사드반대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기지 밖 마을로 내려와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한 미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재물손괴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2025.05.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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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26일 개최…사법신뢰·재판독립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에 대한 논란을 다룰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는 26일 오전 열린다. 김예영 법관대표회의 의장(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은 법관대표들에게 오는 26일 오전 10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소집한다고 통지했다. 이 후보의 대법원 심리·선고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돼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법관대표회의 명의로 유감을 표할지가 주된 안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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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선호도, 金 47% 韓 33%…국힘·무당층선 金 33% 韓 53% [한국리서치]
극심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우세하고,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일화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김문수 후보를 선택한 비율이 47%로, 한덕수 후보(33%)보다 높았다. 한덕수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49%, 한 후보는 33%, 이준석 후보는 6%를 기록해 16%포인트 격차가 났다.
2025.05.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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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힘 공식입당 "난 용병 아닌 동지…金·洪 함께 가자"
아울러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던 인물을 거론하면서 "김문수 후보님,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을 포함해 우리 당의 모든 후보님과 지지자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실 거라고 믿는다"며 "저는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한 후보는 "국회가 열릴 때마다, 줄탄핵이 의결될 때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저의 가장 든든한 정책 파트너이자 지원군이셨다"며 "야당 의원들이 온갖 불합리한 정책을 오로지 머릿수의 힘으로 밀어붙일 때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야당의 입법 독재를 온몸으로 저지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저의 목표는 단 하나, 여기서 기적이 끝나선 안 된다는 것,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이것밖에 없다"며 "그것이 국민의 뜻이고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뜻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2025.05.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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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는 여성 보며 술마신다…日 발칵 뒤집은 'VIP 코스'
일본에서 여성이 목욕하는 모습을 보며 음식을 먹는 코스를 제공하는 등 접대부를 고용해 무허가 주점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카라스코는 지난달 29일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주점 ‘시부야 메종 스위트 드림스’에서 풍속영업(유흥업) 허가를 받지 않고 여성 종업원에게 손님 접대를 시키는 등 풍속영업법 위반(무허가 영업) 혐의를 받는다. 이 주점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 종업원이 욕조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VIP 코스’를 60분 1만3000엔(약 12만6000원)에 제공했다.
2025.05.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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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기준 '65→70세' 제안한 전문가들 "이제는 정말 올려야 할 때"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노인 연령 관련 논의에 참여해온 전문가들이 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간 노인 연령을 올려야 한다는 논의는 오래 지속됐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다"며 "우리는 심도 있는 토론과 고민 끝에 70세로 올리는 게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간담회 위원장을 맡은 정순둘 교수는 "이번 논의를 촉발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는 점"이라며 "미래세대의 부양 부담이 늘어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이제는 정말 노인 연령 기준이 조정돼야 할 때라는 생각에 제안문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5.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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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 맞아 휴전한 러…트럼프 또 “조건 없는 30일휴전” 압박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을 맞아 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다시 "조건 없는 30일간의 휴전"을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은 이상적으로 30일간 조건 없는 휴전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높게 평가하며, 러시아는 전제 조건 없이 회담을 시작할 의향이 있고,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협정을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25.05.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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