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음시설까지 만들어 맘껏 욕하고 협박…연3000% 사채 수법
돈을 빌려준 뒤 연 3000%가 넘는 이자를 요구하고, 이를 못 갚으면 채무자의 나체사진으로 성매매 홍보 전단을 만들어 유포한 불법대부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연체가 되면 채무자의 나체사진으로 성매매 홍보 전단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뿌렸다. 총책인 A씨는 불법대부업체 사무실 내에 방음 부스까지 설치해 직원들이 마음껏 욕설을 내뱉고 협박할 수 있도록 했다.
2025.05.13 16:23
0
-
칸 영화제 개막 앞두고…주최 측 "레드카펫서 노출 금지" 발표
13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주최 측이 새로운 레드카펫 규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 참석한 모델 벨라 하디드는 은은한 갈색의 홀터넥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켄달 제너 역시 과거 2016년, 2018년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5.05.13 16:23
0
-
"맨눈으로 북녘땅을"…'북한뷰 스벅' 품자 관광객 급증한 이곳
경기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스타벅스 매장 유치와 야간 개장에 힘입어 관광객 증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애기봉 방문객은 19만234명으로 월평균 1만5852명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1∼4월 방문객이 12만9517명, 월평균 3만2379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 관광객도 지난해에는 1만6441명, 월평균 1370명이었지만 올해에는 1∼4월 방문 외국인이 1만3409명, 월평균 3352명으로 2.4배가량 늘었다.
2025.05.13 16:23
0
-
'괴물 산불'에 집 불타고 父 순직…"용기 잃지마" 장학금 준 대학
대전 한남대는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본 재학생 6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측은 산불이 진화된 뒤 ‘우리 대학에서도 산불 피해를 본 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들을 찾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장학금) 지원 금액은 적지만 산불 피해로 고통을 받는 학생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생활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우리 대학 학생은 물론 모든 학생이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16:13
2
-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전화, 40일도 채 안돼 올해 목표 넘겨
‘외로운 이들은 모두 여기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외로움 예방 전문 콜 서비스인 ‘외로움안녕120’ 이용자가 소리 없이 빠르게 늘고 있다.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 서비스인 ‘외로움안녕 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이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외로움안녕120이 한 달 반 만에 올해 목표를 달성한 것은 그만큼 시민들이 외로움을 말할 곳이 필요했다는 증거"라며, "시범 운영 기간인 6월 말까지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6:09
1
-
사람에도 달라붙어 살 파고든다…이놈 습격에 美·멕시코 충돌, 왜
멕시코 정부는 12일(현지시간) '기생파리' 애벌레(New World Screwworm·NWS) 차단을 이유로 멕시코산 살아 있는 소와 들소, 말 수입을 일시 중단한 미국 정부를 향해 "불공정한 결정을 내렸다"며 비판했다.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 자료에 따르면 NWS는 과거 미국 남부와 멕시코, 중미와 카리브해 섬나라, 남미 아르헨티나 지역까지 출몰하며 동물들에 치명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미국 정부는 멕시코 등과 협력해 1950∼1960년대부터 불임 처리한 수컷 기생파리를 방생하는 방법(SIT)으로 1980년대에 이 해충의 박멸을 공표했었다.
2025.05.13 15:45
0
-
[단독]출소 이틀 만에 또…전국 식당 20곳 현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출소한 지 이틀 만에 다시 절도 범죄를 벌여 한 달동안 수도권과 지방의 식당 스무 곳에서 현금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과거에도 절도 범죄로 수감됐다가 지난달 1일 출소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출소 이틀 만에 A씨는 경기 오산시를 시작으로 충남·서울·경북 등 소재 식당에서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5.13 15:43
0
-
경비실서 성관계 하다 숨진 경비원…中법원서 '산재' 인정된 까닭
중국에서 60대 남성 경비원이 근무 중 연인과 성관계를 하다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약 1년 뒤 A씨 아들은 관련 당국에 아버지의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A씨 아들은 2016년 해당 공장과 관련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25.05.13 15:28
4
-
"여성들 마약 먹여 성행위 강요"…美힙합거물 '종신형' 위기
성매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힙합 가수 숀 디디 콤스(55)의 형사재판이 12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렸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검찰은 이날 모두진술에서 "콤스는 '프릭 오프'(Freak Offs)로 알려진 파티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거나 그를 불쾌하게 한 여성들을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콤스가 호텔 객실에서 프릭 오프 행사를 열면서 여성들에게 마약을 복용하도록 강요하고, 남성들과 성행위에 참여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2025.05.13 15:18
0
-
[속보] 소방 "이천 물류센터 화재 대피인원 178명으로 늘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57분 기준 화재 당시 건물 지하 1층 및 지상 1~3층에 있던 인원 178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어 진화 작업이 완전히 끝나야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025.05.13 15:1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