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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트럼프 취임식 안갈 것”…빅테크 거물들과 다른 행보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전날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이번 주 중국·대만을 방문 중이며 대만계 미국인인 그가 춘제(春節·중국 설) 때 통상적으로 이런 일정을 소화해왔다며 취임식에 안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 CEO가 불참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인사들이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과 다른 행보다. 앞서 황 CEO는 앞서 지난 7일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5일 미 대선 이후 아직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1.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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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접견한 석동현 "대통령 배짱 대단…구치소서도 수심·위축 없어"
윤석열 대통령을 구치소 접견한 석동현 변호사가 "대통령이 부정적 여파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이 (수사 기관의) 폭력적인 체포가 가져올 부정적 여파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안에서 잘 계신다"고도 전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배짱 하나 대단하다"며 "여기(구치소)서도 조금도 뭔가 수심이 있거나 위축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2025.01.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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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때처럼 '싸우는 尹'…재판서 불리해질 것 알면서도 왜
이같은 모습을 두고 여권에선 "윤 대통령이 싸우는 윤석열, 탄압당하는 윤석열의 모습을 보여줘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대해 "공수처와 수천 명의 경찰에게 체포를 당하고, 법원에 이의신청이 기각당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일부 대중이 윤 대통령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비해 약자라 느끼며 동정표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0년 12월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이었을 때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와 징계조치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내며 ‘싸우는 윤석열’의 모습을 보여줘 지지를 받았었다.
2025.01.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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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쿠바 한국 대사관 개관…초대 대사에 '통상 전문가'
주쿠바 한국 대사관이 1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 문을 열었다. 초대 주쿠바 대사에는 통상 전문가로 꼽히는 이호열 주멕시코 한국 대사관 공사(전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가 내정됐는데, 쿠바와 경제 협력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주쿠바 한국 대사관 개관을 통해 쿠바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국민에 영사 서비스 제공이 원활해지고, 재외국민 보호도 한층 강화되는 등 편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양국 국민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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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뒤 변했나?…민생 이어 “한미 동맹” 강조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으며 한·미 동맹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동맹국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있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를 위로한지 엿새 만에 또다시 한·미 동맹을 강조한 이 대표는 최근 백악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법치에 관한 한·미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힌 것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동북아 평화를 이끈 한·미 동맹은 이번 국가적 혼란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멈춰 섰던 우리의 외교 시계도 다시 움직여야 한다.
2025.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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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300%+1000만원 달라"…연봉 1.2억 국민銀 파업 이유
KB국민은행 노조가 성과급으로 300%(통상임금)와 1000만원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역대급 실적을 명분으로 제시했지만 실상은 가계·기업 대출이 급증한 반면 예금 금리는 금융당국에 의해 억눌리며 발생한 수익이라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가 벌어진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
2025.01.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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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2차 경찰 출석…이광우 경호본부장도 출석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각각 이날 오전 9시 30분, 9시 45분께 서대문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 경찰은 당초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이 본부장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으나,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 역시 체포영장 집행을 미뤘던 김성훈 차장은 17일 경찰 출석 직후 체포됐다.
2025.01.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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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심사 열리는 서부지법, 출입구 폐쇄하고 보안 강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서부지법은 하루 전인 17일부터 보안 강화에 나섰다. 서부지법은 영장심사에 따라 법원 청사 인근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오후 7시부터 청사 부지 출입구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부지법 앞에선 심사 하루 전부터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소란이 이어지고 있다.
2025.01.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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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방어권 보장' 안건 철회 요구에…인권위원장 "철회 권한 없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17일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해당 안건을 "철회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는 여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용원 상임위원과 한석훈·김종민·이한별·강정혜 비상임위원 등 5명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및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철회 등의 내용을 담은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발의했다.
2025.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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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바이든, 또 무더기 감형…마약사범 2500명 역대 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간) 마약사범 약 2500명을 무더기 감형해줬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폭력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은 단순 마약사범 약 2500명을 감형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500명 감형을 발표하면서 남은 임기 중에 추가 사면권 행사에도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5.0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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