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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미국·캐나다·멕시코 무역전쟁의 승자는 중국”
트럼프발 미국·캐나다·멕시코 간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조슈아 멜처 선임연구원은 5일(현지시간) 북미 무역을 주제로 한 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확실히 분명한 것은 (미국이 멕시코·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가 경제 성장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는 물가를 상승시키고 일자리와 임금도 감소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멜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간 무역 전쟁에서 승자가 될 국가는 중국일 것"이라고 했다.
2025.03.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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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美 식탁물가 우려에…농무장관 “일부 예외 검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멕시코의 모든 물품에 일괄 부과되는 25% 관세에서 특정 농산물을 예외로 면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롤린스 농무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후 "모든 것이 논의 중"이라며 "농산업을 위한 구체적인 관세 면제 및 예외 조항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업계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한 달간 연기하기로 했는데, 농산물 역시 같은 조치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25.03.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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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 일으키더니…“美, 인도에 자동차 등 대부분 상품 무관세 요구”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인도 방송 CNBC TV18은 협상에 참여하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요구는 인도가 농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관세를 0% 또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인도에 관세를 0%, 혹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인도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단번에 자동차 관세를 0%로 떨어뜨리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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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점주 "과도한 유통마진" 소송에… 본사 "계약서 다 써있다"
bhc치킨, 교촌치킨에 이어 BBQ치킨 가맹점주들도 본사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BBQ치킨 점주 68명은 6일 서울동부지법에 제너시스BBQ 그룹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지난해 9월 서울고등법원은 한국피자헛 가맹점주가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본사는 2016∼2022년 점주에게 받은 차액가맹금 210억원을 반환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2025.03.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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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마약류 대응 강화"…연 2회 특별 단속, 온라인수사팀 만든다
정부가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현장 단속을 확대하고, 최근 증가하는 비대면 마약 유통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마약·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딥페이크 성범죄 등 4개 주요 민생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다. 다음 달부터 유흥업소·공항·항만 등 마약류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연 2회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2025.03.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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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딥시크보다 저비용·고성능” AI챗봇 공개…주가 급등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알리바바가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딥시크를 겨냥한 자체 AI 모델을 출시했다. 6일 블룸버그·AFP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오전 자사의 최신 AI 모델 ‘QwQ-32B’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AI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이 분야에 3800억위안(약 7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2025.03.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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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같던 겨울 가고…다음 주부터 봄 기운 온다
9일 아침까지 이와 비슷한 수준의 평년 기온이 나타나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음 주에는 전국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인 따뜻한 날씨가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개월 전망'에서 3월과 4월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평년보다 대체로 높겠고, 5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다소 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5.03.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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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 정보공유도 중단…"대러 방어 힘들어져"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중단뿐 아니라 정보 지원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8일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이후 단행된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이 군사 영역뿐만 아니라 정보 영역에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하는 표적 데이터를 활용해 러시아 본토 깊숙이 자리 잡은 군수시설 등을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과 같은 미국산 첨단무기로 공격해왔다.
2025.03.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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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포로 "황해도 곡산에 '서울·부산 지형' 훈련장 있다"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이 북한 황해도 곡산에 서울과 부산, 대구, 제주도 지형의 훈련장이 있다고 증언했다. 리씨는 "무력부 훈련장이라는 훈련하는 장소에 가게 되면 서울 종로구나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을 통한 건물들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북한이 과거 청와대와 비슷한 것을 만들어놓고 훈련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곡산에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은 거의 안 알려졌던 것 같다"며 "부산 등 지방을 비슷하게 만들어놓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제주도까지 뭘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처음 들었다.
2025.03.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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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北 추가 파병 공식 확인…북한군 문제 표면화 가능성
미국도 추가 파병을 공식화한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과정에서 북한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6일 익명의 미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추가 파병을 했다"며 "파병 규모는 최전선에서 사상된 북한군 병력을 보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 국방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로 파병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구상에 북한군 문제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협상 과정에서 북한군 철수나 포로 처리 문제를 협상용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03.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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