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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지연…호우특보도 확대
오후 5시 30분 기준 1시간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30.3m, 고산 초속 22m, 새별오름 초속 21.7m, 어리목 초속 21m, 우도 초속 19.7m, 사제비 초속 19.6m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64편(출발 31, 도착 33)이 결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부는 강풍 영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도 강풍과 강우 등 궂은 날씨로 인해 결항과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2025.04.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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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인 장교 폭행하고 "야 이XX" 욕설…하극상 20대 부사관 결국
육군 부사관으로 복무할 당시 상관인 장교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하사로 복무하던 2023년 10월 육군 한 부대 전투형 창고에서 상관인 중위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다른 부사관과 함께) 상관을 폭행하거나 모욕했다"며 "별다른 이유 없이 병사를 반복해서 때리기도 했다"고 판단했다.
2025.04.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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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초상화 치우고 '암살 모면' 트럼프 그림 걸은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현관 로비에 걸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떼어내고 지난해 여름 자신이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장면을 담은 그림을 그 자리에 걸었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백악관에 새로운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며 오바마 전 대통령 초상화가 걸려있던 메인 계단 옆자리에 트럼프 대통령의 그림이 걸려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백악관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 있던 반대편 벽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2025.04.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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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인근 고급아파트, 성매매 업소였다…VIP 명단 '충격' [세계한잔]
유명 콘도 단지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시티뷰(도시 전망)를 자랑하는 이 곳은 사실 시간 당 최대 600달러(약 88만원)의 요금을 받는 고급 성매매 업소다. 그런데 이곳에서 바이오 기술 기업 임원, 의사, 변호사, 정치인들의 신청서와 신분증이 대거 발견돼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지역사회가 놀란 또 다른 이유는 기업 임원과 의사, 변호사 등 보스턴의 소위 '잘 나가는' 남성들이 일개 성매매 업소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스스럼없이 제공했다는 점이다.
2025.04.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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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불출마에…"새 나라 만들자" 국힘 대권주자들 러브콜
11일 대선 주자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오 시장의 대선 불출마는 서울 시민의 우려에 대한 답이고, 우리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본다"며 "오 시장과 함께 재조산하(나라를 다시 만든다)의 꿈을 이뤄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장관 직에서 물어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세훈 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고뇌에 찬 결단을 존중한다"며 "아재명 집권을 막는 정권 재창출의 대장전에 오 시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배현진 의원은 "여권 유력주자로 꼽히던 오 시장께서 불출마를 결단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밤을 고심했을까 동료로서 마음이 안쓰럽다"며 "국민들께서 책임과 본분을 지켜준 오 시장의 결단을 높이 평가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5.04.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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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
class="tag_vod" data-id="https://www.youtube.com/embed/LcNuloDPf6M" data-service="youtube" data-thumpath="" data-paywall="" data-old-type="" data-option="0">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6·3 조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결국 '국가 번영'과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보수의 소명을 품고 대선에 나서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국민이 다시 보수에 국정을 책임질 기회를 주시려면 책임 있는 사람의 결단이 절실한 때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당이 부자와 기득권의 편이라는 낙인을 극복하고 뒤처진 분들과 함께 걷는 정당으로 거듭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국민께 다시 우리를
2025.04.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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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일기장에 "죽고 싶다"…아내가 원한 '그곳' 지옥이 됐다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4.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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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려 야채 먹었더니…"최대 100배 미세플라스틱" 충격 결과
공기 중의 미세플라스틱이 식물의 잎에 흡수·축적되면서 이를 섭취하는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카이 대학과 미국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식물이 공기 중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직접 흡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9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질량 분석을 통해 식물 잎에 미세플라스틱 입자인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PS(폴리스티렌) 등이 존재하며 대기 중의 플라스틱 오염도가 높을수록 식물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25.04.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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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가 던진 '거부 전략'…'한국을 위대하게' 전략될수도 [Focus 인사이드]
국내 안보 전문가와 언론에도 잘 알려진 엘브리지 콜비(Elbridge Colby)가 트럼프 행정 2기의 국방부 정책차관(Under Secretary of Defense for Policy)으로 공식 임명됐다. 물론 국방부는 대통령과 국가안보회의(NSC)로부터 상위 지침을 받겠지만, 과거와 달리 국방부 장관이 국방 차원의 지침을 하달하는 비중이 줄고, 이를 중간 관리자에게 상당 부분 위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만 미국에게 군사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이제 미국도 우리에게 군사적으로 의지하는 시점에 왔다는 점, 미국이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려 한다는 점을 불안하게만 여길 것인가? 미국이 바라는 것은 중국의 위협 대응에 한국이 앞장서는 게 아니다.
2025.04.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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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재판받던 전북교육감 처남,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 가족은 위치를 공유하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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