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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결혼 8년만에 파경 "원만하게 합의…이혼 절차 진행중"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17일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9세 연상의 사업가 조모씨와 결혼 후 이듬해 1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2025.03.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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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세번 때 밀었다" 전국 목욕탕 200곳 뒤진 85년생, 왜
우리나라의 때밀이 문화가 유별나고, 관련한 관광상품도 있을 정도라 이런 목욕 문화는 어디서 유래했나 알고 싶었죠". 2023년 박물관 퇴사 후 보고서의 주제의식을 확장해 낸 신간에선 고대 그리스부터 21세기 한국까지 목욕 문화의 변천과 의미를 두루 담았다. 지난 14일 박물관 야외의 옛날 목욕탕 재현 건물 앞에서 만난 그는 "전국 목욕탕 200여곳을 발품 팔아 조사하면서 하루 두세 번 때를 미는 바람에 이젠 목욕탕을 갈 수 없는 피부가 됐다"며 씁쓰레 웃었다.
2025.03.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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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잇단 경고등…영화‧음반‧웹툰 성장세 꺾이고 돈줄은 말라간다
인기 웹툰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가공되며 K콘텐트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김교석 문화평론가는 "최근 K-콘텐트가 각광을 받은 데는 웹툰의 힘이 컸다"며 "국내 웹툰 시장 부진은 K콘텐트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교석 평론가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더라도 웹툰과 다룬 매력을 가진 콘텐트를 만들어야 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라며 "각색의 질을 끌어올리는 노력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트를 지속해서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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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원톱경쟁 '이건 내가 더 낫다' 오현규 "스피드" 주민규 "여유"
한국축구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24·헹크)와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가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오세훈(일본 마치다 젤비아)을 포함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원톱 경쟁에서 ‘이건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걸 묻자 나온 답이다. 홍 감독은 "김민재는 뮌헨은 물론 대표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면서 "뮌헨이 선수 부상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중요한 대표팀 경기에서 나서지 못하게 됐다.
2025.03.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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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왕이 됐다" 안세영의 포효…부상 딛고 전영오픈 쥐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수퍼1000) 결승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13-21 21-18 21-18)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한국인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을 제패한 데이어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당대 최강’을 입증했다. 18-18 동점 상황에서도 42회의 랠리를 견디며 다시 한 점을 가져온 뒤 잇달아 2점을 보태 21-18로 마무리했다.
2025.03.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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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한다…"기억해 주셔서 감사"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휘성(43·최휘성)의 유족이 장례 기간 모인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휘성의 동생 최모 씨는 17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장례 기간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를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쉽게 극복하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과 예기치 못했던 고통스러운 상황들로 많이 힘들어했지만, 형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다"고 했다.
2025.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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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등장 ‘굿데이’, 결국 사과…“앞으로 최대한 편집할 것”
‘굿데이’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제작진은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굿데이’를 시청해주시는 분들께 염려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전날 방송분에 대해 "해외 방송·송출되는 과정에서 번역 절차 때문에 방송 시점보다 2주, 최소 1주 전에 사전 제작하고 있다"며 "어제(16일) 방송된 5회는 논란이 커지자마자 MBC 및 글로벌 OTT 등 플랫폼들의 협의 하에 이미 입고돼 번역 작업 중이던 방송본에서 ‘굿데이 총회’ 김수현씨의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해 재입고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며 "출연자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
2025.03.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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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포착' 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턴 이적 임박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7일 소셜미디어에 "18세 윙어 윤도영이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이동했고 브라이턴과 4년 계약을 체결한다"며 "다음 시즌 유럽에서 임대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전 구단 최연소 출전(17세 6개월 27일),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최연소 득점(17세 10개월 4일) 등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 획득을 이끌었다.
2025.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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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꺼달라" 빨간 제니의 파격댄스…객석엔 유재석도 열광
미국 LA(6~7일)와 뉴욕(10일)을 찍고 한국에서 팬들을 만난 그는 뜨거운 팬들의 함성에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영상 미국 매체 포브스는 지난 11일 LA 공연 리뷰 기사에서 "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섰던 K팝 스타가 본인의 이야기를 들고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적었다. "자랑스러운 엄마의 딸이 되어 빛나겠다"는 무대 밖 제니 이야기, 운명처럼 연결된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제니표 발라드다.
2025.03.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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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안 어울려" 논란 커지더니…베일 벗은 '백설공주' 결국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서 주인공 백설공주 역의 레이철 제글러와 여왕 역의 갈 가도트 등 주연 배우들은 언론 접촉을 최소화하며 영화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질문을 피해 갔다. 동화 원작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1937)를 실사 뮤지컬 영화로 새로 제작한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를 둔 라틴계 미국 배우 제글러가 맡았다. 제글러는 최근 패션잡지 보그 멕시코와 인터뷰에서 영화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이처럼 열정적으로 느끼는 것의 일부가 되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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