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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팀장 괴롭힘에 父극단선택? 내가 연장자" 반박 나섰다
KT에서 근무하던 50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가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A 팀장은 지난 23일 취재진에게 입장문을 보내 "고인이 우리 팀원이라 저도 무척 힘들지만 유족들의 아픔만큼은 아닐 거라 생각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일방적 주장에도 침묵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아버지가 큰딸이 결혼한 지 2주 만에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2021.09.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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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 인상 시사?…한은 "집값에 대출 규제 효과 줄어"
한은은 24일 공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부채가 크게 늘어났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대출 규제가 시행된 2017년 1분기(8.9%)에서 2019년 4분기(3.5%)까지 감소 추세였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 1분기(4.9%)에서 지난 1분기(6.0%)까지는 오히려 증가했다. 한은은 기준금리가 각각 0.25%포인트와 0.5%포인트 인상되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각각 2조9000억원과 5조8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했다.
2021.09.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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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논문엔 딴소리' 정은경 청장님, 공연업계는 지옥입니다 [크로커다일이 저격한다]
지난해 초 코로나 19가 발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대중음악 공연은 언급 자체가 없었습니다. 클래식과 뮤지컬 등과 비교해도 너무 형평성이 어긋나 매뉴얼을 요청하면 오히려 그때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만 특정하여 불가 조항을 추가했습니다. 이 모든 게 정확한 지침과 세칙 없이 ‘자세한 사항은 각 지자체 판단에 따른다’ 는 두리뭉실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조항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2021.09.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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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여행 갔다 숨진 美여성…남친 방에서 나온 오싹한 물건
여행지에서 혼자 플로리다주 집으로 돌아왔던 론드리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은 론드리가 쓰던 방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캠핑카를 타고 함께 여행을 떠났으나 이달 1일 론드리 혼자 집에 돌아왔고, 페티토는 실종 상태였다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뉴욕포스트는 론드리 가족의 주택 보유와 매매 현황을 보여주는 문서에서 론드리가 페티토와 약혼하기 전인 2017년 사용한 방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확보했다.
2021.09.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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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서 전기차 641만대 판매 전망…전체 신차의 7%"
올해 전 세계 전기차(PHEV·수소전기차 포함) 판매 대수가 641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글로벌 전기차 조사업체 EV볼륨즈는 올해 전기차 판매 속도가 연초 전망치(450만대)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전 세계 판매량 1위는 테슬라 모델 3으로 28만대를 기록했다.
2021.09.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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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묻자, 윤석열 "집 없어서 못 만들어봤다" 엉뚱 대답 [영상]
윤 전 총장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2차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주택청약통장을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있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 질문에 "저는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진 못했습니다만은"이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유 전 의원이 군필자에게 주택청약 가점을 주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논란이 일자 윤 전 총장 캠프는 공식 입장을 내고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던 데다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다녀야 했던 것도 신경을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2021.09.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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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안했네?' 액셀…비명지른 동생 19초만에 숨졌다"
제주에서 오픈카를 빌려 음주운전을 하다가 연인을 숨지게 한 이른바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부디 억울함을 풀어 달라"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청했다. 그는 "녹취 파일을 듣고는 너무나 진정이 되지 않는 마음과 온몸이 떨려 쇼크를 받아 정신을 잃을 정도의 큰 충격이었다"며 "가해자가 ‘안전벨트 안 했네?’라며 동생한테 질문 후 동생의 ‘응’하고 대답하는 순간 가해자는 엑셀을 밟으며 굉장한 엑셀 굉음과 함께 동생의 비명소리로 (녹취 파일이) 끝이 난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젊고 한창인 나이에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동생의 억울함을 철저한 조사로, 제 동생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2021.09.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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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제덕, 양궁 세계선수권 개인전 8강행
안산은 23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이탈리아)를 6-0으로 완파했다. 장민희(인천대)는 16강에서 슛오프 끝에 브리오니 피트만(영국)을 6-4로 꺾었지만, 강채영(현대모비스)는 안키타 바캇(인도)에게 4-6으로 졌다. 남자 개인전 16강에서는 김제덕이 쿠와에 요시토(인도)를 6-0으로 제압했다.
2021.09.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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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횟수 초과' 프로축구 광주, 0-3 몰수패
광주는 경기 중 허용되는 선수 교체 횟수 3회를 모두 사용했음에도 후반 47분 엄지성을 빼고 김봉진을 교체 투입한 게 뒤늦게 논란이 됐다. 2021시즌 K리그1 대회요강 제33조 제4항은 ‘선수 교체 횟수는 경기 중에 최대 3회 가능하며, 하프타임 종료 후 후반전 킥오프 전에 한 차례 추가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고 정하고 있다. 연맹은 "광주의 선수 교체 횟수가 모두 소진된 이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김봉진은 ‘그 시점에 경기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이므로 대회요강에서 정한 무자격선수에 해당한다.
2021.09.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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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혼 부부, 자녀 백신 접종 두고 소송전…전남편 승소
캐나다의 한 이혼 부부가 10대 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두고 소송전을 벌였다. 23일(현지시간) CBC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새스캐처원주(州) 지방법원은 한 이혼 부부의 13세 딸에 대해서 친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지난 9일 내렸다. 그러나 전 부인은 백신에 관한 부정적인 정보를 내세우며 딸의 백신 접종에 강력히 반대했다.
2021.09.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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