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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꺾인 '이방원 말' 죽었다···"KBS 동물학대 드라마 폐지" 확산
KBS 1TV 대하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동물 학대가 발생했다는 의혹에 대해 KBS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KBS는 "사고는 지난 11월 2일, '태종 이방원' 7회에서 방영된 이성계의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발생했다"며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KBS는 "또 각종 촬영 현장에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통해 찾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시청자분들과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2022.01.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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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할머니 휴대폰이 조용하면…행복센터 경보가 울린다
‘부동산을 계약할 때 전문가가 도와준다면…’ 서울시가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다. 대구 동구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려 ‘여성1인 가구 안심 4종 세트 지원 사업’을 지난해 10월 시작했다. 이정희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는 "무분별한 지원보다는 1인 가구에 대한 수요 조사와 니즈 분석을 바탕으로 한 지원책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며 "지원책을 만들 때는 시민들의 삶 모든 과정에 대한 분석과 이해도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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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주인, 방역지침 위반 시 영업정지 대신 '경고'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설 관리·운영자가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을 때 부과되던 과태료 처분기준이 세분화되고, 그 수준도 하향 조정된다. 현행 기준으로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했다. 1차 위반 시 바로 열흘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하던 현행 기준이 완화돼 최초 위반일 경우에는 '경고' 조치한다.
2022.01.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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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지지율, 18% 넘어야 단일화 논의 가능"
김종인(사진)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야권 단일화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18%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가 이뤄지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의 지지도가 20% 가까이 육박하게 되면 보수층에서 선거에 대한 불안감으로 단일화 압력이 심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의 경우에는 단일화를 하든 안 하든 '내가 당선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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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4%, 윤석열 33% 박빙…안철수는 2주 연속 17%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대선 후보 4자 지지율 조사(18~20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3%로 나타났다. 20대 이하에선 윤석열 후보 30%, 이재명 후보 22%, 안철수 후보 17%, 심상정 후보 8% 순이었다.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경우 ‘그 후보가 좋아서’ 47%, ‘다른 후보가 싫어서’ 46%로 팽팽했다.
2022.0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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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정상인끼리 토론하자"…안철수·심상정에 토론 제안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1일 "정상인 후보들의 정책토론이 필요하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의 3자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본인과 주변이 엉망진창인 후보들만의 토론은 국민의 판단을 흐린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 TV 토론 시간에 다른 방송사에서 나머지 후보 3명의 정책토론을 진행할 것을 공개 요청했다. 허 후보는 "이재명·윤석열은 병역기피 면제 후보이고, 안철수는 해군 대위, 허경영은 육군 병장(월남참전용사) 출신 후보"라며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병역면제를 지적했다.
2022.0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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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왜 가수 임영웅에게 빠져드나
▲무한 ‘완판신화’, 대중은 왜 임영웅에게 반했나? ▲K팝씬에서 임영웅의 위상/가치/성과 ▲임영웅 창법/발성 집중 분석 ▲가창력도 탁월…그 원동력은 진정성 ▲트로트 열풍 그 이유와 전망…사회심리학적 이해 ▲임영웅을 계기로 보는 트로트의 어제와 오늘 등 다양한 주제로 임영웅 현상과 음악 세계를 집중 분석한다. 국내에서 임영웅과 가장 많이 작업한 세션 연주자 권병호와 임현기 음악감독도 "탁월한 곡 해석력이 특히 돋보인다"며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는 흔치 않은데 그게 바로 임영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가수 임영웅 현상 분석에 나선 각계 음악인들은 윤일상(작곡가), 강화성(작·편곡가), 권태은(음악감독), 김명기(보컬 트레이너), 김목경(기타리스트), 김미영(코러스 보컬), 김세황(기타리스트), 박상현(오케스트라 지휘자), 송명하(음악평론가), 양재무(음악감독), 윤의중(국립합창단 단장), 임현기(음악감독), 조재혁(피아니스트)
2022.01.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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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사실상 무산…中 보류 요청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 추가하자는 미국 측 제안의 채택을 연기시켰다. 앞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미 재무부가 지난 12일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북한 국방과학원(제2자연과학원) 소속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도 지정하는 내용의 추가 제재를 요구했다. 따라서 중국이 반대하면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의 안보리 제재 대상 추가는 불가능하다.
2022.0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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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거센 北도발…與 "좋지 않은 시그널" 野 "평화쇼의 결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분명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북한이 실제 핵실험이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결국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 라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이미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책과 메시지를 논의해 왔다"며 "일차적인 대처는 정부 몫이겠지만, 저희도 여당인 만큼 선거 캠페인을 하면서 적절한 대응 수위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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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바이든 채찍 들자, 핵·ICBM 꺼낸 김정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다탄두나 고체연료 엔진 체계 등은 적어도 10번의 실험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김일성 생일 110주년, 김정일 생일 80주년인 올해의 의미를 강조한 만큼 베이징 올림픽을 마친 이후인 4월께 ICBM 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북한과 관련한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코로나19 등 자국 내 문제와 이란·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북한 문제가 밀리자 모라토리엄 파기 위협 카드로 압박에 나선 셈이다. 북한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는 제재 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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