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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요청 받아준 정부 "韓동결 자금으로 이란 유엔분담금 대납"
기획재정부는 23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유엔 사무국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 이란 원화 자금을 활용한 이란의 유엔분담금 1800만달러(약 222억원) 납부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란 정부는 유엔 분담금 미납에 따른 총회 투표권 상실 등을 우려해 한국내 이란 동결자금으로 유엔 분담금을 납부해달라고 긴급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6월 이란의 유엔분담금 1600만달러(약 184억원)를 원화 자금으로 납부했던 경험을 토대로 관계기관들과 이란 자금 이전 절차를 협의해왔다.
2022.01.2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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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동안 "마스크 안써"…바지 내린 비행기 난동남 최후
미국행 여객기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아일랜드 20대 남성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매키너니는 총 8시간 걸리는 비행 동안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무원의 요구를 수십차례에 걸쳐 거부했다. 미국 항공기 승무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들로부터 언어적·신체적 폭력에 시달리는 일이 잦다고 호소해왔다.
2022.01.2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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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8호 골 황의조, 프랑스 리그 아시아 최다골 신기록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아시아 선수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시즌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리그 통산 26호 골 고지에 오른 황의조는 리그1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22.01.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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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에 깜짝 등장한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깜짝 등장했다. 김연경은 2020 도쿄 올림픽 4강 멤버들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주역들이 만나는 자리에 참석했다. 김연경은 유경화, 조혜정, 이순복, 박미금, 백명선, 장혜숙, 이순옥 등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선배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2022.01.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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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공포에 떤 리프트 역주행…10월 안전점검은 '문제없음'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스키장이 지난해 10월 진행한 안전점검에서 ‘문제없음’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기계 고장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경찰과 포천시는 현장 점검 일정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고 원인이 감속기 고장으로 추정된다"며 "역주행 사고는 갑자기 멈춘 리프트를 비상 엔진을 가동해 작동하려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1.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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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피 수혈한 벤투호 ,가자 카타르로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과 다음 달 1일 각각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8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전지훈련 멤버 중 일부를 빼고 황의조·김민재(26·페네르바체)·정우영(32·알사드)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황인범(26·루빈 카잔)·이재성(30·마인츠) 등 6명의 해외파를 추가하는 선에서 월드컵 최종 예선 엔트리를 짰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두고 해외파 비중을 줄이고(6명), 젊은 선수 비중을 늘린(25세 이하 7명) 벤투 감독의 과감한 선택은 박수를 받을 만하다.
2022.01.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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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정저우 홍수 사망자 139명 은폐 시인…시진핑版 읍참마속
중국 국무원(정부)이 지난 21일 지난해 7월 20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를 침수시킨 폭우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당시 희생자 398명 가운데 지방 정부가 139명의 사망자 숫자를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이번 정저우 폭우 조사 결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인맥 사이의 충돌 양상도 노출됐다. 특히 46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앙의 지도자가 허난을 시찰하는 기간에 정저우시가 새로운 피해자 12명을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사실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2022.01.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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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몰살시킨다"더니…30년전 대선 뒤흔든 초원복국 지금은[e슐랭 토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 V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60분 통화 녹취록’ 50일도 채 남지 않은 대선판을 연일 강타하고 있는 이슈다. ‘초원복국 사건’은 1992년 12월 11일 당시 김영삼 민주자유당 대선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부산지역 기관장들이 모임을 가진 일이다. 당시 초원복국에는 두 달 전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난 김기춘 전 장관을 비롯해 부산시장과 부산지검장, 부산경찰청장, 안기부 부산지부장, 부산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2.01.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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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루이즈 입국…LG 대권 재도전 마지막 퍼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선수 두 명이 23일 나란히 입국했다.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플럿코는 올해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를 받는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명을 받고 입단한 뒤 MLB 통산 5시즌 동안 88경기에 등판해 273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2022.01.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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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맡겨주세요...벤투호의 거침없는 '젊은 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7·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K리거 위주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벤투 감독은 멤버 27명 가운데 20명을 잔류시키는 대신, 김민재(26·페네르바체),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 황인범(26·루빈 카잔), 이재성(30·마인츠), 황의조(30·보르도), 정우영(33·알사드) 등 해외파 6명만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 포함했다. 백승호(25·전북 현대), 김진규(25·부상 아이파크), 이동경(25·울산 현대), 이동준(25·울산), 송범근(25·전북), 조규성(24·전북), 송민규(23·전북), 정우영 등이다.
2022.01.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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