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정은경 후임에…尹 '안철수 후배' 백경란 삼성병원 교수 낙점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낙점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백 교수는 안철수 위원장의 1년 후배이자 안 위원장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의 동기로 알려져 있다. 198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근무 중이며, 감염관리실장과 감염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
'포켓몬'도 아닌데 25만명 열광…조아용·수원이 뭐길래 상점 이름은 ‘조아용 in 스토어’다. 조아용 in 스토어를 운영하는 용인지역자활센터의 오은지 팀장은 "지난 4월 4일 처음 문을 연 뒤 주중에만 운영하는데 하루 평균 70여팀 이상이 찾아온다"며 "앞치마와 판박이, 엽서 등 일부 상품은 들여놓기 무섭게 팔려나가 사전 예약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최민규 대구대 교수(융합예술학부)는 "각 지자체가 대중성을 강조한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어디선가 본 듯한, 지역성이 없는 캐릭터가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며 "지역색을 담은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콘텐트 상품을 개발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이준석 "모든 인사 책임은 대통령…추가 낙마는 정권 출범에 위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모든 인사의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인 낙마를 하는 것은 정권 출범에 있어서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모든 인사의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고 그래서 그 임명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볼 때 그 판단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한 후보자는 전혀 결격이 없다고 보고 임명을 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진행자가 '윤 대통령이 모든 내각 인선을 강행할 경우 야당이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그렇게 바터(교환)를 하는 것은 민주당이 자기들이 총리로 모셨던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
맥도날드, 러시아 진출 32년 만에 철수…"현지 기업인에 매각" 구소련 붕괴 직전 모스크바 시내에 첫 매장을 연 이후 32년간 러시아 시장을 지켜온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1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에서 30년 이상 영업한 뒤 현지 시장에서 철수할 것임을 밝힌다"며 "러시아 사업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0년 1월 모스크바 시내 푸시킨 광장에 1호점을 열고 이후 사업망을 지속해서 확장해 왔다.
-
윤 대통령 '낮술발언' 보도에 "사실무근…민심 가감없이 들으라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낮술'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하라고 당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6일 언론에 배포한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시중의 민심을 가감없이 파악해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참모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그러나 '필요하면 낮술을 마셔라'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윤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국민과 각계 전문가, 기자 등과의 폭넓은 접촉을 주문하며 "필요하면 낮술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尹 대통령실 '통화 안했다' 해명에…강용석 측 "통화 기록 있다" 대통령실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용석 무소속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시절)이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자, 강 후보 측은 "거짓말 한 적 없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김은혜 후보보다 인연이 깊다"며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지난주에도 연락해서 '이미 (김은혜 후보가) 후보로 결정된 마당에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나. 이후 대통령실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글에서 최근 강 후보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주장한 데 대해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
-
강용석 "尹 당선인때 통화" 대통령실은 "통화한 적 없다" 대통령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후보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왜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느냐'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 후보는 "(윤 대통령과) 원래 전화하는 사이"라며 "대선 때도 통화하고 늘 하는 사이인데 (지방선거 관련한 얘기) 때문에 전화한 건 아니다"고 했다.
-
[단독]권성동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얘기 있는데 이준석 반대” 이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는 김은혜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지사 선거에 대해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항간의 얘기가 있다"며 단일화 화두를 꺼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비례 의원들이 "강용석 후보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묻자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 일부가 강 후보의 복당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서 어렵다"고 답했다. 강 후보는 지난해 자신이 출연하는 보수 성향 유튜브인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이 대표가 과거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 대표는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강 후보를 고소했다.
-
김정은 “군대 투입하라” 코로나 방역 특별명령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의약품들이 약국들에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현 실태를 분석했다"며 "인민군대 군의(軍醫) 부문(의무부대)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해 평양시 안의 의약품 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 데 대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특별명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의약품 취급 및 판매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부정적 현상들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지적했다"며 "엄중한 시국에조차 아무런 책임도,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중앙검찰소 소장의 직무 태만 행위를 신랄히 질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가가 조달하는 의약품들이 약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때에 정확히 가닿지 못하는 것은 내각과 보건 부문 일꾼(간부)들이 현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로 가지지 못하고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 정신을 말로만 외우면서 발 벗고 나서지 않고 있는 데 기인된다"고 지적했다.
-
[글로벌 아이] ‘백악관 최고 대변인’의 마지막 브리핑 지난 13일(현지시간)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고별 브리핑에는 평소보다 많은 기자가 참석했다. 폭스뉴스 베테랑 앵커였던 크리스 월러스가 "내가 본 최고의 대변인"이라 평했던 그의 마지막을 직접 보려는 이들이었다. 이날 사키 대변인은 후임에 조언해달라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