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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입학취소 무효소송' 고려대 대리인에 강일원 전 재판관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고려대 입학 취소 무효확인 소송에서 학교 측 대리인을 맡는다. 고려대는 지난달 7일 "관련 자료 수집 및 검토, 법률 대리인의 서류 소명 및 본인의 대면 소명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며 "법원 판결로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입학서류에) 기재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씨는 고려대의 입학 취소 처분이 "너무 가혹하고 부당하다"며 고려대를 상대로 입학 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
2022.05.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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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일가족 3차례 車추락…오빠는 조수석서 뭘 끌어왔나
조수석에 탑승한 오빠 B씨(43)는 차량 추락 후 스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지만 해경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10개월 전 이들 남매의 아버지가 사망한 차량 추락사고와 B씨와의 연관성도 확인하고 있다. 동백항 사고의 경우 부두까지 차를 몰고 온 B씨와 숨진 A씨의 자리가 사고 직전 바뀐 점 등도 보험사가 의문을 갖는 부분이다.
2022.05.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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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끝, 극단선택한다"던 오토바이 살인 용의자, 숨진채 발견
인천의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점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전 1시 19분쯤 인천시 부평구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점주 B씨를 살해한 용의자로 A씨를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수사 등을 통해 경기 가평군 야산에서 A씨가 도주 과정에 이용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그 일대를 수색해왔다.
2022.05.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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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5ㆍ18 행보, 국민통합 상징되길" 박지현 "진상 드러나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5ㆍ18 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한 정부여당의 첫 걸음이 국민통합의 상징적인 행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차 광주로 향하는 KTX 안에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당 의원님들과 특별 편성된 KTX로 광주로 내려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노태우 정부의 5공청문회와 김영삼 정부의 5ㆍ18 특별법에서 시작한 5ㆍ18에 대한 우리 당의 행보가 절대 퇴보하지 않도록 항상 살피겠다"고 했다.
2022.05.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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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원고 직접 퇴고하는 윤 대통령[포토버스]
윤석열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연설 원고를 직접 퇴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요 부처 장관, 국민의힘 의원 100여명 등과 함께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한편 윤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관계자들은 기념식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2022.05.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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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타살 아니다" 당시 수사 경찰 충격 주장, 왜
이른바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초등학생 5명이 실종된 후 11년 만인 2002년 9월 26일 집 근처 와룡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법의학팀에서는 생전에 생긴 상처로 사망의 원인으로 보았으나, 김 전 강력과장은 두개골 손상이 사후에 생겼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 전 강력과장은 타살이 아니라 해가 지고 어두워진 와룡산에서 점심을 거른 채 길을 잃은 아이들이 쌀쌀한 3월 날씨에 비까지 맞아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죽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2.05.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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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7과 러 석유 금수 대신 가격상한제·관세부과 논의"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관계자는 "G7 국가들과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 보다 신속한 방안으로 관세 부과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관세로 제재하게 되면 러시아산 원유를 국제 원유시장에 유통시켜 유가 급등을 막되, 러시아가 챙기는 수입은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자국 석유업계 관계자들과의 회담에서 "일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완전히 기피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2022.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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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의회, 압도적 표 차로 나토 가입 신청 결정 승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의회는 이날 전체 의석 200석 가운데 찬성188표로 정부의 나토 가입 신청 결정을 승인했다. 핀란드 의회는 정부가 지난 15일 나토 가입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이튿날부터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한 찬반 토론을 시작했고, 이날 이를 표결에 부쳤다. 의회가 승인함에 따라 핀란드 정부는 공식 가입 신청서에 서명하고 며칠 내에 스웨덴과 함께 나토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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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재 우크라와 어떤 대화도 없어…사실상 협상 철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재 어떤 형태의 대화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협상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 움직임에 대해선 "핀란드와 스웨덴은 물론 다른 중립국들도 수년 전부터 나토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어 두 나라가 나토에 가입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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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 목숨 지켜라"...'82일 항전' 마리우폴 눈물의 퇴각명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최후 항전 중인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 방어군에게 "전투임무 종료"를 선언했다. 미국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작전 참모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마리우폴 수비대는 임무를 완수했다"면서 "최고 군사령부는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부대 지휘관들에게 ‘목숨을 부지하라’고 명했다"고 전했다. 말랴르 차관은 "불행히도 우크라이나는 군사적 수단으로 (러시아군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포위망을 뚫을 수 없었다"며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러시아와 포로 교환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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