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노조 "사측 일방적 미국 공장 설립 추진땐 강력 대응"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7일 "사측의 일방적 미국 공장 설립 추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협은 해외 공장 신·증설시 조합에 설명회를 열고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고용안정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는데, 이번 미국 공장 설립 추진은 단협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현대차는 지난해 친환경차 32만8000대를 생산했고, 올해 44만대, 2030년까지 187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조합원 고용 유지 방안과 국내 공장 투자 계획은 찾아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2022.05.18 05:15
0
-
“죽을 것 같이 힘든 안무”…평균 18.6세 '싸이의 아이들' TNX 첫 선
멤버 은휘는 "회사 이름이 'P nation'이다보니 'P가 들어간 이름, '피죤' '피닉스' 이런 후보를 듣다가 'TNX' 이름을 듣고는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은휘는 "무대 위에서 부서질 듯 추는 퍼포먼스, 죽일 것 같이 강렬한 표정, 죽을 것같이 힘든 안무가 킬링파트"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1번 트랙 ‘위 온(We On)’은 멤버 은휘가 곡을 썼고, 멤버 우경준과 천준혁도 가사를 함께 썼다.
2022.05.18 05:15
0
-
"상담 못참고 LA가서 집 샀다"…코로나때 부자 된 '뉴앤영리치'
NH투자증권은 삼성점을 리모델링하며 미술에 관심이 많은 뉴앤영리치에 맞춰 ‘핫’한 신진작가 그림을 매달 교체해 걸고, 또 비트코인 투자 상담 서비스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임휘열 KB증권 GWS 부장은 "코로나 시기 새롭게 초고액자산가로 합류한 이들은 스타트업 창업이나 비트코인 투자 등으로 돈을 번 ‘뉴앤영리치’"라며 "WM 시장에서도 고객군이 세분화하며 이들을 겨냥한 별도 전담 부서를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경 대표는 "고액자산가 시장이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한 지 1~2년 정도 됐다"며 "올해 시장이 흔들리며 WM 시장의 재편이 진행되는 만큼 모든 증권사가 승기를 잡기 위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8 05:15
0
-
'소문난 잔치'라 이은해 브리핑 없다? 국민 앞 안서는 檢 유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검찰이 구속기소한 지난 4일, 한 검찰 간부가 공식 브리핑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했다. "이은해 사건은, 그 수사 과정에서 생긴 의혹은, 수사했던 경찰과 검찰의 잘잘못은 누구에게 설명을 들어야 하죠?" 검찰 내부에서도 혼선이 생기자 법무부는 지난달 "법무부 훈령 ‘형사사건 공개 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 폐지를 포함해 재·개정까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기관의 경우, ‘형사사건 공개 금지 등에 관한 규정’이 걸림돌이라면 국민 앞에서 그 규정을 근거로 알 권리의 한계를 설명해 주면 된다.
2022.05.18 05:15
0
-
수원삼성, 5·16 박정희 패러디…논란일자 결국 사과
수원은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과 구단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을 합성한 포스터와 함께 ‘내 一生(일생) K리그의 榮光(영광)을 爲(위)하여.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5·16 군사정변일과 같은 16일에 공개됐고, 박 전 대통령이 썼던 휘호를 패러디한 것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 사이에서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수원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5월 16일 구단 SNS에 게시된 마스코트 반장선거 당선 이미지로 인해 구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2.05.18 05:15
29
-
'귀멸의 칼날' 가슴파인 여캐릭터, 中 건너가자 이렇게 변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중국에 수출되면서 노출 수위가 높은 여성 캐릭터들의 의상이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믹북닷컴 등 외신에서도 "‘귀멸의 칼날’이 다시 한번 검열을 받았다"며 중국판에서는 여성 캐릭터들의 의상이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귀멸의 칼날에 대한 중국의 이 같은 두 번째 검열 소식에 "저 시대에 레깅스와 (브라) 톱을 입다니" "잔인한 장면은 그대로 나오는데 노출 장면만 수정된 건 이상하다" "관람 등급이 있는데 과한 처사"라고 중국 당국의 검열을 비판했다.
2022.05.18 05:15
73
-
이재용, UAE 대사관서 할리파 대통령 조문…각별한 인연 눈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부회장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있는 주한 UAE 대사관 내 된 할리파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2014년 할리파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그의 이복동생으로 국정을 이끌어온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관계를 이어왔다.
2022.05.18 05:15
0
-
[단독] ‘재산 5경’ 로스차일드 7대손 “친환경 모빌리티, 현대차뿐”
"현대자동차는 단순히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탈바꿈 중입니다. 현대차와의 협업에선 차 내부를 어떤 친환경 자재로 바꿀 수 있을지,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은 없는지 등을 조언해줄 수도 있다. 로스차일드는 2016년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과 친환경 캠페인을 벌였고, 2020년부터 현대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중요성, 미래에 미칠 영향력을 강조하고 있다.
2022.05.18 05:15
92
-
오미크론 세부 변이 계속 등장…국내 첫 유입된 BA.4, BA.5 정체는
BA.4, BA.5 변이가 기존의 항체를 무력화하고, 오미크론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을 쉽게 회피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12.1’ 변이 확진자도 국내에서 13명 더 발견됐다. BA.2.12.1 국내 감염자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고, 다른 1명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2022.05.18 05:11
0
-
지방대 절반 신입생충원 '기준미달'에…교육부 최저기준 낮췄다
지방대 신입생 대거 미달 사태로 인해 정부가 재정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학생 충원율 최저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대(교대·사이버대·산업대 제외) 123개교 중 63개교(51.2%)의 신입생 충원율이 최저 기준인 97% 미만이었다. 전문대도 신입생 충원율 최저 기준이 90%였지만 이번에는 수도권은 72.4%, 비수도권은 73.7%로 하향 조정했다.
2022.05.18 02:0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