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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강용석과 단일화 했으면 다른 지역서 감표됐을 것"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민심을 거스르는 민주당이 못해서 패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표 막바지에 역전당한 경기지사 선거와 관련해선 "많은 지지자분께서 결과를 보고 단일화를 말씀하신다"며 "그러나 분명한 건 경기지사 선거 과정에서 협상을 통한 '후보 단일화'는 불가능했고, 단일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강용석 후보의 사퇴뿐이었다"고 했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표 차이는 약 9000표에 불과했다.
2022.06.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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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尹취임식 한 자리도 초청 못받아…하긴 정몽준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국민이 힘을 다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출범을 응원해주었다"며 "조금이라도 오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대통령 취임식 날, 신라호텔 리셉션은 꿈도 꾸지 않았고, 로텐더홀의 리셉션은 물론 단상 천명의 좌석 한장도 배정받을 수 없었던 나는 텔레비전으로 취임식을 보면서 '그래 새 정부 출범이 고맙지'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조금이라도 오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2.06.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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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겼지만 더 개혁…혁신위 출범, 위원장엔 최재형"
국민의힘이 2일 당원 민주주의와 정당 개혁 강화를 위한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그는 "여당으로서 당원이 일 년에 20만명에서 80만명으로 늘어나 어떻게 하면 당원 민주주의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공천제도에서 적절한 수정을 하는 연구, 정당개혁을 목표로 하는 혁신위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위원장으로는 이번에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모시기로 했다"면서 "나머지 혁신위원은 최고위원 중에서 개혁 성향이 뚜렷한 인물로 1분씩 추천해서 구성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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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그날처럼…'플래티넘 주빌리' 英여왕 성대한 팡파르
영국의 최장기 재위 군주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 행사가 2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영국 버킹엄궁은 1일 "영국과 영연방 전역에서 플래티넘 주빌리를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여왕의 특별 메시지와 새 초상화를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한 1952년 이후엔 철도파업이 있던 1955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2022.06.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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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이재명 비난 트윗에, 文 '좋아요'…"실수로 눌린 것"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트위터에서 네티즌 A씨의 "그 쓰레기 때문에 부활한 국짐(국민의힘) 쓰레기들 때문인가 보다"라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문 전 대통령측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이 게시글을 보다가 실수로 ‘좋아요’ 버튼을 누른 것"이라며 "엄밀히 말하면 ‘누른 것’이 아니라 ‘눌린 것’이 맞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이 트윗과 리트윗 기능은 직접 사용하지만, 좋아요 버튼은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며 "재직 시절에도 실수로 버튼을 누른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필요할 경우 디지털소통센터에 지시해 좋아요 표시를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2022.06.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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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배 뛴 항공권 값 안떨어진다…"입국자 전수검역 계속"
질병청은 최근 중앙일보 취재팀이 보낸 '코로나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 비율이 0.1% 미만에 불과한데 입국객 전수검역를 계속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의에 "당분간 전수검역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입국객에 대한 전수조사 유지는 곧바로 인천공항에 설정된 야간운항금지시간(커퓨, 오후 8시~오전 5시) 해제와 국제선 증편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중국과 일본 노선에 주로 배정되던 낮 시간대(10~16시) 슬롯은 여유가 있지만 유럽ㆍ미국ㆍ동남아 노선에 배정하던 오전 시간대(5~9시)와 밤 시간대(17~20시) 슬롯은 이미 포화상태라 커퓨를 풀기 전에는 항공편을 더 늘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2022.06.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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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분의1' 만하다…호주 바다 속 4500살 거대 식물 정체
1일 BBC에 따르면 서호주대학교(UWA) 연구팀은 서호주 주(州) 샤크만 연안 약 200㎢에서 서식 중인 해초(seagrass·잘피)가 하나의 개체라는 걸 밝혀냈다. 연구팀은 해초밭의 유전적 다양성을 연구하려고 현장의 해초 순 샘플 1만8000개를 채취 분석했다가 우연히 이런 사실을 파악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이 해초밭이 현재 거북이와 돌고래 등 다양한 수중 생물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0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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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靑 깜짝사진 비밀 풀렸다 "17일 세가지만 준비해라"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오는 17일 개방된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여러분들 덕분에 오는 6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영광스럽게도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비는 "최고의 무대를 위해 저와 함께 춤을 추실 분들, 그동안 숨기고 있었던 끼와 열정을 불태우실 분들, 넷플릭스와 함께 전세계 195개국에 얼굴을 알리고 싶으신 분들"이라며 "당일 넷플릭스 촬영과 함께 진행 되므로 리허설을 함께 해야 하며 곡수가 한정적일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공연은 무료다.
2022.06.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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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업 만나 “가격 상승 요인, 최대한 자체 흡수해 달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의 고물가 상황과 관련해 "기업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상승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끄는 추 부총리와 경제계가 만나는 첫 ‘대면식’의 의미가 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5%대의 소비자물가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2022.06.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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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무기지원’ 영국 로켓시스템, 스웨덴 대함미사일
미국에 이어 영국이 사거리가 80㎞에 달하는 중거리 로켓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다연장로켓발사기(MLRS)인 M270 발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 무기가 우크라이나군의 전투 능력을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도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함 미사일을 비롯해 소총과 대전차 무기 등을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2022.06.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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