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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 풋’ 기대 접어라…증시 무너져도 ‘소방수 Fed’는 없다
페드 풋은 중앙은행인 Fed가 금리 인상을 미루고, 시장 친화적 발언 등을 통해 증시 등 시장이 위태로울 때 가격 하락을 막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지난달 31일 경제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페드 풋’은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다"며 "9월에 금리 인상을 쉬어가도 좋은 생각이라고 말한 건 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매우 강했기 때문이지 증시 부양을 위한 ‘페드 풋’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Fed는 1990~91년 신용경색으로 인한 침체와 2000년대 초반 IT 버블로 인한 경기 침체, 2007~2008년 세계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페드 풋을 구사하며 구원투수로 나섰다.
2022.06.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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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00일’ 바이든, 지지율 41%…트럼프 제치고 꼴찌
여론조사 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취임 500일을 맞은 지난 3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미국인의 긍정 평가는 40.8%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은 긍정 평가 41.6%에도 뒤져 1977년 이후 미국 대통령 중 꼴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긍정 평가 53%, 부정 평가 36%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8월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2.06.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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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민주당 성비위' 비판 5시간 만에…"민주당은 답이 없다"
진 전 교수는 박완주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성비위 의혹이 처음 불거진 무렵인 지난 5월 13일 밤 CBS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민주당에 내부 성비위 문제 해결에 집중하라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 당시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의혹이 터져 나오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강도 높게 질타했고, 이에 박지현 당시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징계해야지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나"라고 맞섰다. 성비위 의혹이 제기되며 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떤 고통과 희생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
2022.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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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1년새 11% 상승, 공공요금발 물가 충격 가장 컸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품목 성질별로 소비자물가지수를 따졌을 때 전기·가스·수도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9.6%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3.5%), 농축수산물(4.2%), 공업제품(8.3%)을 제치고 공공요금이 제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 교수는 이어 "공공 부문 비용 상승은 수요가 아닌 공급 요인이 강하다"며 "비용 혁신, 가격 절감 등 공공기관 구조조정이 없다면 앞으로 장기화할 물가 문제 해결에 공공 부문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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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美 국무부 부장관 입국… 한일 차관과 북한 문제 등 논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6일 한국에 입국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이날 오후 공식 SNS에 셔먼 부장관 입국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을 다시 찾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을 환영한다"며 입국 사실을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7일 조현동 외교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진행하고 8일에는 조 차관, 모리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는다.
2022.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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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 풍계리서 핵실험 준비 징후...갱도 한 곳 다시 열려”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한 곳을 다시 여는 등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6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이 빈에서 열린 분기 이사회에서 "2018년 북한이 폐쇄를 선언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하나가 재개방 된 징후를 포착했다"며 "이는 핵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핵 전문가이자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북한은 이미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의 기존 입구와 새 입구를 연결하고 굴착 과정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며 " 핵실험을 위한 공간까지 전기 케이블을 연결하는 작업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고 평가했다.
2022.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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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5층 尹 임시집무실, 김건희 여사 접견실로 쓸 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임시 집무실로 사용 중인 공간은 향후 김건희 여사가 귀빈을 접견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5층은 ‘제2 집무실’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 하나의 집무실이자 귀빈 접견실로 이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쓰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산 집무실 옆 미군 잔류부지에 새 미군 기지가 들어선다는 보도에 대해선 "2년 전 이뤄진 합의"라며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은 새로운 상황이고, 미국 측에서 먼저 잔류부지 반환 관련 논의를 제안했던 것 같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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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빗물 닦아주며 현충일 분향…김건희 '조용한 내조' 끝?
이날 오전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검은색 정장 차림에 비옷을 입고 온 김 여사는 윤 대통령에 이어 분향을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청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부속실 내에 여사님을 지원하는 분(행정관급)이 두세분 있다"며 "앞으로 마련될 대통령실 귀빈접견실 역시 여사가 공적 용도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운영자인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4일 "대통령이 선택을 받은 이상 사실상 선거 파트너인 그 부인 역시 대통령 부인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대통령 부인실을 두고 10여 명 정도를 배정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2.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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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RBM 8발 쏘자, 한·미도 똑같이 SRBM 8발로 받아쳤다
북한이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8발을 쏜 데 대해 한ㆍ미도 정확히 8발의 SRBM을 발사했다. 이에 대해 익명의 정부 소식통은 "한ㆍ미가 북한의 행동에는 행동으로 보여주되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는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정부 소식통은 "한ㆍ미가 북한에 제7차 핵실험의 명분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저지르면 전략자산 전개와 대규모 연합훈련 카드를 꺼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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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두팔 잃었는데 지장 '꾹'…엉터리 문서에 상이연금 날렸다
군 복무 중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군인의 의무기록에 지장(指章)이 찍힌 사실이 현충일을 앞두고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나 선수의 상이연금 재심 가능성에 대해선 "나 선수가 복무했던 22사단에서 관련 부서(국방부 군인재해보상과)로 청구절차를 문의한 상황"이라며 "번복 가능성에 대해선 최종 심의를 진행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2021년 8월 25일자 18면〉 이와 관련, 나 선수는 "정부가 매번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얘기하면서도, 정작 이렇게 있는 제도조차 고지하지 않는다"며 "군 복무 중 다친 것이 확실한데도 소멸시효 운운하며 연금 신청조차 안 받아들이는 상황을 보며 어느 누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겠느냐 "고 말했다.
2022.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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