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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성추행 재판…검사 "정수리 살살 만져봐라" 왜
"팔짱을 끼라"는 B 교수의 요구를 A 씨 못 들은 체하자, B 교수가 A 씨 팔을 잡아 억지로 팔짱을 꼈습니다. B 교수 측은 "A 씨가 이때 '허벅지 안쪽' 부위 추행을 알리는 것이 '상식적'인데, A 씨가 주변에 '무릎' 부위만 언급했다"고 했습니다. "A 씨가 허벅지 안쪽 부위에 대한 추행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말하지 않았다" , "바에서 B 교수가 오른쪽에 앉았는지 왼쪽에 앉았는지에 대해 진술을 바꿨다" , "B 교수가 마치 A 씨가 묵는 호텔을 따라서 예약한 것처럼 과장해 진술했다" 등의 주장입니다.
2022.06.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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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검사 월급, 일반공무원과 일원화"…진중권 "실성한 듯"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최강욱 의원실은 지난달 27일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폐지안’ 공동 발의 공문을 각 의원실에 발송했다고 한다. 최 의원 측은 개정안 제안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공무원의 보수는 국가공무원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결정되고 있지만, 행정부 소속 공무원인 검사의 경우, 법적 근거 없이 보수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하게 돼 있어 법률 체계상의 문제와 함께 행정기관과 공무원 간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검사의 보수제도를 타 행정부 공무원 제도와 일원화하고 법률 체계를 바로잡자는 것"이라며 검사 월급 삭감을 위한 법안 발의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2022.06.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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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공무원 하는구나…'연봉 4380만원' 서울 제친 1위는
지역에 따라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값)이 1000만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에 따르면 2020년 서울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380만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가 많은 행정도시 세종(4520만원)이었다.
2022.06.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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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서" SNS 화제된 女지명수배자…하루 만에 자수했다
지명수배된 호주 여성이 머그샷(범죄 혐의가 있거나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기 위해 찍는 사진) 공개로 SNS 스타가 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시드니 북부 해변 지역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조슬린 레어드(44)를 공개 수배했다. 이에 경찰은 SNS와 지역 언론을 통해 조슬린 레어드의 머그샷을 공개하며 제보를 요청했다.
2022.06.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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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번진 이준석·정진석 감정싸움…국민의힘 친윤·비윤 갈렸다
그는 이날 오후 장문의 글을 올려 "정치 선배의 우려에 대해 이 대표가 조롱과 왜곡으로 맞서고 있다. 이 대표가 "공천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데 대해서는 "위협으로 언로를 막는 행태는 3김 시절에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정치 선배의 우려를 ‘개소리’로 치부하는 만용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받아쳤다. 당내 주류로 떠오른 친윤계 의원들이 정 의원을 필두로 이 대표와 혁신위 출범을 공격하자마자, 조해진·하태경 의원 등 비윤계 인사들이 "혁신위 구성은 꼭 필요하다"고 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2022.06.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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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정진석 난타전…"1년 내내 흔들고 싸가지?"vs"나쁜 술수"
"흔들고 가만히 있으면 더 흔들고, 흔들고 반응하면 싸가지 없다 그러고"라며 "민주당 때리면 뒤에서 총질하고, 자신들이 대표 때리면 훈수고, 대표가 반박하면 내부총질(이라고 한다)"며 섭섭함을 표했다. YTN 인터뷰에서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육모방망이'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당연히 (정 의원을) 겨냥했다"며 "나이나 선배가 어떻다고 얘기할 거면 앞으로 (당대표도) 나이순으로 뽑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선배의 우려에 대해 이 대표는 조롱과 사실 왜곡으로 맞서고 있다.
2022.06.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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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시대는 새로운 세대 원해…젊은 정치인 키워야
민주자유당은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계기로 당명을 신한국당으로 바꾸면서 쇄신을 꾀했지만,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보수의 이념과 정책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금융위기와 함께 1997년 대선에서 패배하여 처음으로 보수 야당으로서의 역사가 시작됐다. 무엇보다도 근대 정치의 역사가 길지 못한 한국으로서는 1945년 이후에 가서야 근대 정치를 시작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정당이 정책과 이념을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가질 수 없었다. 지금 시대는 새로운 이념과 정책, 새로운 세대의 정치인을 원한다.
2022.06.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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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길고양이 밥 준 ‘캣맘’, 난데없이 폭행당했다…무슨 일
길고양이 울음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아온 60대 남성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맘’을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1일 부산 영도구 한 주차장에서 평소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던 캣맘 B씨에게 불만을 품고 욕설과 함께 B씨의 어깨를 밀쳐 전치 2주의 허리 부상을 입힌 혐의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증인에 따르면 A씨는 "길고양이한테 밥을 주면 안 된다"고 소리치며 주먹을 들고 위협한 뒤 뒷짐을 지고 자신의 어깨로 B씨의 어깨를 여러 차례 밀쳐 넘어지게 했다.
2022.06.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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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2억짜리 우주여행에 무임승차…행운의 20대女 정체는
에차사레타는 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주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모든 사람이 어떻게 저 아래에 있는지 봤고, 우리의 모든 과거와 실수, 장애물 등 모든 것이 거기에 있었다"며 "(지구에)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여성들과 유색인종을 우주로 데려가고,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나의 사명감이 더욱 커졌다"면서다. 그는 지난 3일 AP에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 등 내 주변의 모두가 나에게 ‘그건(우주여행) 너를 위한 게 아니다’라는 말을 똑같이 했다"고 했다.
2022.06.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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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판치는 남녀 공용화장실?…캐나다선 배려의 아이콘
공용 공간 입구에서 머뭇거리는 사이, 캐나다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가 섞여 화장실 칸 앞에서 줄을 섰다가 차례로 들어갔다. 캐나다 공용 화장실은 ‘젠더리스(Genderless) 화장실’ 또는 ‘올 젠더(All Gender) 화장실’이었다. 미국 뉴욕에서 온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미국 동부는 보수적이어서 젠더리스 화장실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샌프란시스코 같은 서부 도시에는 젠더리스 화장실이 꽤 있다"고 말했다.
2022.06.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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