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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아직 백지, 당 안정화 위해 지역 안배 통합 비대위 꾸리겠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지역 안배를 해야 한다"며 ‘통합형 비대위"를 제시했다. 아직은 비대위 인선에 대해 백지 상태지만, 당 안정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역을 안배하는 ‘통합형 비대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통합형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면서도 "아직 백지상태"라고 덧붙였다.
2022.09.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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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尹 친구’ 정진석 체제로…“난 박수 안쳤다” 반발도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총에서 추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정 부의장은 "4년 동안 끊은 담배를 권 대행이 다시 피우게 했다"면서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결국 수락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런 결정엔 전날 권 대행의 선수별 의원 간담회에서 나온 "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와야 한다"(재선 의원), "당도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3선 의원) 는 우려도 반영됐다고 한다.
2022.09.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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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수소 셀프충전소 가보니…4만2000원에 500㎞ 주행
수소 셀프 충전소를 차린 하이넷도 고객들이 신용카드로 유사하게 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정규진 하이넷 대리는 "해외에서는 이미 수소 셀프 충전소가 운영 중"이라며 "더 많은 셀프 충전소를 지어 충전 대기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의 수소 셀프 충전소 차량을 방문해 국내 업계에서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2.09.08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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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운동연대 "대통령실 직속 자살예방대책위 설치해야"
생명운동연대는 "오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을 맞아 대통령실에 자살예방대책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전 부처의 역량을 동원해 대응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생명운동연대는 "자살 문제는 보건복지부 홀로 해결 할 수 있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일본의 경우, 90년대에는 우리나라보다 자살이 훨씬 많았지만 2006년 총리실에 상설 자살예방대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대책을 추진한 덕분에 자살률을 37%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생명운동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국가의 근간인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일을 국정 과제로 삼으려는 의지가 있다면, 하루 빨리 대통령실에 자살예방대책위원회를 상설화하고 대통령실 주관 하에 온 부처가 힘을 합쳐 자살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라며 "그것이 자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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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부산엑스포 유치계획서 제출…“유치·홍보 활동에 최선”
정부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소재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대표로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과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은 지난 4일 프랑스로 출국해 이날 BIE 사무국을 방문해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정부는 유치 후보국 간 경쟁이 본격화된 만큼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 직속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지원민간위원회, 국회특위 등과 170개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 활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2.09.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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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심리 지원 높인다
자립준비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교육과 취업연계 지원도 제공한다. 하지만 서울시는 올해부턴 심리적·정서적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립청년 당사자와 현장 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정서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번 대책 발표 배경을 밝혔다.
2022.09.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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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선 금품 제공 의혹’ 임종성 의원 등 7명 불구속 기소
검찰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운동 당시 선거 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경기 광주시을) 의원과 전·현직 시의원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김영오 부장검사)는 지난 3월 8일 대통령 선거 운동과 관련해 선거 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시의원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임 의원은 한 시의원을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한 청년 당원 등에게 식사와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2022.09.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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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419-7722에 전화 폭주…김동연이 꺼낸 '핫라인' 뭐길래
"일하고 싶다"는 마음에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주저하던 A씨는 고민 끝에 ‘010-4419-7722’에 전화를 걸었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제안으로 지난달 25일 시작한 핫라인은 전화 한통으로 요청하면 긴급 상담부터 복지지원 연계, 사후관리 등을 해주는 긴급 복지 서비스다. 김 지사는 경기도청 5급 이하 직원들이 도정에 이견을 제시하고 대안을 찾는 ‘레드팀’도 꾸렸다.
2022.09.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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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품수지 10년 만에 적자…8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도
7월 상품수지가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경상수지 흑자폭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 교수는 "한국과 같은 수출 주도형 경제 체계에서는 경상수지가 자국의 통화가치 등 거시 경제 안전성에 큰 영향을 준다"며 "(경상수지 악화는) 한국에 들어오는 달러 흐름이 나빠진 것인 만큼 최근 원화값 하락(환율 상승)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원자재 가격 하락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연간 기준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올해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행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상수지마저 흔들릴 경우 원화가치 하락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9.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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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2개월여간 교섭끝 임단협 타결…찬성률 55.8%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7일 조합원 7619명을 대상으로 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7172명 중 찬성(4005명·55.8%), 반대(3146명·43.9%)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비율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한국GM 노사가 지난 6월 23일부터 2개월여간 진행한 교섭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등 임금 인상과 총 730만원 상당의 일시금·격려금 지급 관련 내용이 담겼다.
2022.09.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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