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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빌려주고 못 받은 돈, 원금·이자 합쳐 6000억원"
유형별로 보면 식량차관은 연체원금 3543억원(2억5520만 달러)과 연체이자 1004억원(7230만 달러), 지연배상금 360억원(2590만 달러)을 더해 총 4907억원(3억5340만 달러)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02년 남북 철도 및 도로 사업을 위한 자재·장비차관의 경우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공사가 중단되면서 상환기일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간 남북 간 상환기일을 정하려는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송 의원은 지적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혈세로 빌려준 대북차관 상환 문제는 내팽개쳐 두고, 굴종적 대북 관계에 기반한 '보여주기식 평화쇼'에만 골몰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적극적인 차관 상환 요구와 함께 북한 해외 자산에 대한 압류조치 등 우리 국민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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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당서 가스폭발 추정 화재…업주·며느리 중화상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A 식당 조리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소방 추산 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오후 9시 20분쯤 진화됐다 경찰 등은 식당 조리실에서 폭발한 부탄 가스통 3개가 발견되고 천장 마감재 일부가 내려앉은 점 등을 고려해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2.09.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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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핵 54번·美 15번 언급할 동안 尹 언급 안해…주목해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대해 "핵을 54번, 미국과 미제를 15번이나 언급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대목은 어찌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김정은도 심중히 분석해 보았다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의 핵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환경이 변해야 한다"며 "절대로 먼저 핵포기란, 비핵화란 없으며 그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고 말해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2022.09.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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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끌고 노숙하며 1900km…펑크·설사도 그를 멈출 수 없다[포토버스]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없는 바윗길과 모래길, 셀 수 없는 크고 작은 개울을 건너야 한다. 원래는 대회 출전용 자전거에 풀 패킹을 하고 최소 6개월 이상 훈련을 해야 하는데, 시합에 타고 가려던 자전거가 수입되지 않는 바람에 한 달여 남겨두고 지금의 자전거 구입하게 됐다. 알루미늄 프레임 산악자전거에 포크백 2개, 새들백 1개, 패니어 2개, 핸들바백, 프레임백, 물백, 휴대용 정수기, 텐트, 침낭, 에어 메트리스, 버너, 코펠, 경량 패딩, 고어텍스 재킷, 겨울용 장갑, 방수 바지, GPS 기기, 휴대폰 2개, 위성추적기, 헬멧, 물통, 휴대용 공구, 전조등 3개, 후미등, 건전지, 펌프.
2022.09.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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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간편식 1000개 90분 만에 '완판'…상차림 이렇게 바뀌었다
신세계푸드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10~25일 적·전류, 양념육, 떡류 등 30여 종의 명절용 가정 간편식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늘어났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일 롯데멤버스와 신한카드가 발간한 ‘가정 간편식 소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프라인 마트와 슈퍼에서 50대와 60대 이상 소비자의 가정 간편식 구매 비중이 2019년 상반기보다 각각 5%,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마트와 슈퍼에서의 가정 간편식 품목별 인기 순위는 즉석국·찌개가 부동의 1위였으며, 2019년 대비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것은 냉장 밀키트를 비롯해 간편 생선구이, 한식류(반찬), 양식류(반찬) 등 집밥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품목들이었다.
2022.09.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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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이미 알고 있다…하루 2000L 물 끌어올리는 이 나무 비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타 바버라 캠퍼스의 지리학과·생태학과 연구팀은 최근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 생물지구과학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Biogeosciences)'에 발표한 논문에서 전 세계 나무가 뿌리에서 잎으로 수액을 상승시키는 데 쏟는 에너지가 연간 9.4페타와트시(PWh)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 세계 나무에서 '수액 상승 펌프'에 쏟는 에너지를 계산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종합했다. 연구팀은 또 수액 상승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얻는 에너지의 14.2%에 해당하는 것으로 계산했다.
2022.09.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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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석선물 톱은 '홍삼'…중국은 한해 3조 팔리는 '이것'
2016~2021년 중국 월병 선물 시장 규모는 116억 5000만 위안(2조 2710억 5100만 원)에서 168억 8000만 위안(3조2905억 8720만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월병 선물 시장 규모는 188억 7000만 위안(3조 6775억 7430만 원)에 달해 전년보다 11.8% 증가했다. 소비자의 식음료 소비 업그레이드, 월병에 대한 입맛 다양화, 명절 선물 수요 급증 등의 요인으로 2025년 중국 월병 선물 시장 규모는 247억 위안(4조 8137억 83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2.09.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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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엔 지갑 두둑했는데”…금리·물가 폭등에 봉급쟁이들 ‘보릿고개 추석’
대기업 직원 김모(37)씨는 이번 추석 고향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박씨는 "값이 15%나 올라 직원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원재료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고만 하더라"며 "명절에 부모님께 선물과 현금을 함께 드렸는데 최근 생활비가 눈에 띄게 늘어 올해는 선물만 드리거나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을 그대로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평균 50%로 지난해 추석(63.2%) 대비 13.2%포인트 줄었으며 정액 지급 시 인당 평균 40만2000원으로 지난해(45만3000원)보다 5만1000원가량 감소했다.
2022.09.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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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아봐야 소용없다"는 이 말, 부모 수발에는 맞다
노인 수발의 가장 큰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은 배우자도, 아들도 아닌 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반진반으로 "아들 낳아봐야 소용없다"는 말을 하지만 부모 수발 문제에서만은 그런 경향이 확인됐다. 재가급여(가정요양) 수급자의 배우자, 직계혈족과 배우자, 형제·자매, 배우자의 직계혈족·형제자매 등이 가족요양보호사가 될 수 있다.
2022.09.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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