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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추가기소 가능성 묻자 "내가 잘못한게 또 있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과 관련해 "내가 뭘 잘못한 게 또 있답니까(있다고 합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업무 관련 회의를 끝내고 ‘추가 기소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반문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이 대표를 제20대 3·9 대통령선거 기간 ▶숨진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개발사업1처장을 "성남시장 시절엔 몰랐다"는 취지의 발언 ▶성남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성남시를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22.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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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김기현·안철수, 원외 유승민·나경원… 탄력받는 與 당권 경쟁
현재 여권에선 권성동·권영세·김기현·안철수·정진석·주호영 등 현역 의원 6명과 나경원·원희룡·유승민(이상 가나다순) 전 의원 등 원외 3명이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중이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물은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유 전 의원이 23.6%로 2위 안철수 의원(12.3%), 3위 이준석 전 대표(11.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24.7%로 1위였고, 안 의원(17.3%), 이 전 대표(11.7%), 주호영 의원(10.3%) 순이었다.
2022.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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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기 관계 밝혔다는 檢…대장동 배임 규명해낼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향후 수사의 초점은 이 대표가 배임 혐의로 고발된 대장동 본류 사건에 모인다. 이 대표가 지난 5월 대장동 원주민들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고발된 점을 고려하면, 김 전 처장 등에게 ‘여러 차례’ 받았다는 사업 보고를 통해 대장동 사업이 민간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어디까지 알고 지시·결재를 했는지가 관건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 위반 수사에서 이 대표가 "(초과이익 환수 조항에 대해) 당시 보고 받은 바는 없다"고 한 데 대해선 검찰이 불기소한 데다, 실무자인 김 전 처장이 지난해 12월 성남도공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서다.
2022.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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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 민생으로 사법리스크 돌파…"주1회 현장 최고위"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12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매주 한 차례씩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대표가 직접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찾아 입법·예산 요구를 청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8·28 전당대회 수락 연설에서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 끝도 민생"이라고 외친 만큼, 직접 민생 의제를 앞세워 정기국회를 주도하겠다는 뜻도 담겼다. 이 대표 측 핵심 의원은 "검찰이 말꼬투리를 잡아 기소한 건 재판에서 법리적으로 풀어갈 문제고, 민주당은 제1당으로서 정기국회 때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민생 문제에 집중하자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2.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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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르면 13일 ‘정책통’ 비대위 발표…이준석 리스크가 변수
정 위원장은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새 비대위 구성은 서둘러서 예정대로 할 것"이라며 "비대위 규모는 9~10명으로 잡았고, 3명(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이기 때문에 새롭게 6~7명의 원내외 인사를 망라해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당내에는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 판단이 마무리된 뒤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법원의 (비대위) 직무정지 여부 판단이 언제 내려질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공백 상태로 갈 순 없다"며 "서둘러 비대위를 구성해야만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일정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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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는…여당 ‘경합’·야당은 이재명 ‘독주’[SBS 여론조사]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에서 범여권은 경합 양상을, 범야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차기 대선 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더니 범여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15.9%, 오세훈 서울시장 12.9%, 유승민 전 의원 10.1%, 한동훈 법무부 장관 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8%,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지지 후보가 없다’가 9.9%였고, 오세훈 시장 26.4%, 한동훈 장관 21.7%, 홍준표 시장 18.5%, 안철수 의원 11.1%, 유승민 전 의원 4.1%, 이준석 전 대표 1.1%로 변화를 보였다.
2022.09.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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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어려운 민생 마음 무거워…늘 국민의 뜻 살피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늘 국민의 뜻을 살피겠다"며 물가 관리와 대출 문제 해결,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우리 경제의 기초인 자영업자를 짓누르는 대출 문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수해 현장과 전통시장을 찾았던 것과 국군장병들을 만났던 것을 언급하며 "특히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받은 분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많은 분들의 얼굴을 잊을 수 없다.
2022.09.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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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춘추관 찾은 尹, 장애예술인 특별전 깜짝 관람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깜짝 관람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이 없던 윤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해당 전시회를 찾아 작품 60점을 감상한 뒤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채 이뤄졌다"고 밝혔다.
2022.09.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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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 오르는 尹,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이어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20일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캐나다로 가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한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영국민과 왕실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동에서도 미국 측에 양자 회담 계기에 (우려를) 강조했고, 미국 측에서도 상세하게 들여다보겠다고 입장 표했기 때문에, 현재 면밀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양자 회담을 계기로 제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9.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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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文정부 핵심 과제였던 '노후학교 개선사업 사업' 예비점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노후학교 개선사업인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지 판단하고자 자료수집 및 분석에 들어갔다. 정부 관계자는 "기획 감사는 아니며 대형 사건에 대한 통상적인 리뷰 단계"라며 "현재 기초자료 수집, 분석 등 예비점검 단계에 있으며, 본 감사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낙후된 학교시설을 디지털 기반 교육 공간으로 바꾸는 문재인 정부의 역점 국정과제로, 약 18조5000억원의 예산이 잡혀있다.
2022.09.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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