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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안좋다"던 정경심, 형집행정지 불허 한달만에 재신청
검찰은 같은 달 18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청인 제출 자료, 현장검사(임검) 결과, 의료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형집행정지가 불가한 것으로 의결했다"며 정 전 교수에 대한 형집행정지 불허를 결정했다. 약 한 달 만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만큼 정 전 교수의 건강 악화설이 부상했지만, 이번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정 전 교수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딸 조모씨의 ‘장학금 의혹’ 등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2022.09.1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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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버지 진술에 충격…'형과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아버지가 한 진술에 충격을 받고 친형과 소송이 끝날 때까지 부모님과도 연락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진호는 박수홍이 친형에게 한 형사 고소를 취하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수홍이 절대 형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있다"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아버지가 모든 잘못을 박수홍 탓으로 돌리며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2022.09.1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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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절대로 핵 포기 없다"…선제 핵 공격 법제화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 핵 포기 불가 "를 선언하고 사실상 자의적 판단에 의해 "선제 핵 공격" 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한 핵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했다.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채택한 핵무력 정책 법령 6조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조건을 제시 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비군사적 상황에서도 핵 사용 가능성을 열어 두는 등 사실상 모든 환경에서 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9.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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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소집 예고’ 벤투호, 이강인-이승우 막차 탈까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최정예 멤버를 총동원해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달 치를 두 차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13일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최정예 멤버를 가동해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입증해야하는 벤투 감독이 이강인(마요르카), 이승우(수원FC) 등 그간 외면하던 공격 옵션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2022.09.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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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탄핵' 카드 쥔 민주당, 2년전 '추미애 실수' 떠올린다
반대로 민주당은 지난 4월 검찰청법 개정안 제안 설명에서 당초 ‘부패·경제 중’으로 돼 있던 조문을 최종 ‘부패·경제 등’으로 바꾼 데 대해 "검사가 부패 범죄와 경제 범죄에 한하여 수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법의 취지에는 다름이 없다" 고 설명한 걸 근거로 시행령이 상위법 입법 취지를 위배했다고 비판 한다. 야당은 정부조직법 제32조(법무부)상 법무부 장관의 관장 사무에 ‘인사’가 없이 때문에 법무부가 인사 관련 업무를 위임받을 근거가 없고, 인사정보관리단 설치는 행정조직 법정주의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한 장관은 정부조직법 제6조(권한의 위임 또는 위탁)에 따른 위임 근거가 충분하며, 법무부 장관 관장 사무에 인사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별도로 위임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2022.09.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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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팬덤에 난타당하고, 개딸에 '숙청'당하는 민주 의원들
김영배 의원은 1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직후 한 장관 지지층으로부터 "장관한테 눈을 그렇게 부라리면 되냐", "윽박지르면 다냐" 등 수백통의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한다. 김 의원이 이날 한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 입법 의지를 묻는 과정에서, 한 장관이 "제가 (수사지휘권 발동을) 안 하고 있어 (공약이 사실상)이행됐다"고 답하자, 김 의원이 "본인의 말이 곧 법이냐"고 한 장관을 다그친 게 이들의 역린을 건든 꼴이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한 장관을 때릴수록, 한 장관 몸값은 계속 올라갈 것" 이라며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 외엔 부각되는 인물 하나 없는 블랙홀에 빠져든 실정" 이라고 말했다.
2022.09.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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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납치하려던 같은 아파트 주민…法, 이례적 구속기각 왜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15분쯤 경기 고양시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학생 B양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다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는 "A씨가 관련 전과가 없고 직업을 가진 사람이고 가정이 있는 점 등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의 결과로 보인다"며 "구속전 피의자심문결과 이 건은 구속수사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9.1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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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뜨자마자 공항 폭격"…'모가디슈' 뺨치는 대사의 세계
" 최태호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 는 지난해 8월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함락 당시가 아직도 생생하다. 실제로 임 국장의 사례 외에도 외교부에는 "내전 중이라 대사관까지 철수했던 리비아에 우리 국민 피랍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상황이 악화돼 급히 탈출했는데 비행기가 뜨자마자 공항이 폭격됐다 ", "우리 공관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 바로 옆에 포탄이 날아들었고 방탄차 한 대를 돌아가며 타며 이동 했다" 등 영화 '모가디슈'를 방불케 하는 사건이 상당수 회자 된다. 정강 외교부 언론담당관 은 "대사를 비롯한 전 세계 공관원들은 치안이 불안하고 내전을 겪는 나라에선 신변의 위협 을, 환율과 물가 변동성이 큰 국가에선 생활의 어려움 을 겪곤 한다"며 "한국이 점점 선진국이 될수록 전 세계 각지에 흩어진 외교관들이 겪는 노고가 최근 들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22.09.1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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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文시계 찬다" 자랑…무역사절단과 韓오는 '한국사위' 호건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주 정부 관료 등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주지사가 됐을 때 메릴랜드주 한인 사회와 첫 무역사절단 출장을 한국으로 가겠다고 약속했다"면서 "7~8년 뒤 주지사로서 마지막 무역사절단 출장을 한국으로 가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한국산 철강이 정말 필요하다"며 "쿼터는 한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장벽이고 쿼터를 없애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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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씻은 손 vs 젖은 손' 뭐가 더 나쁠까…충격적 실험 결과
웨버 박사는 세계인들이 보통 손을 말리는 방법으로 ‘페이퍼 타월에 닦기, 손 털기, 옷에 닦기, 화장실 휴지 사용, 물기로 머리카락 스타일링, 핸드 드라이어 이용’ 등을 꼽았다. 그는 손의 물기를 없애는 위생적인 방법으로 우선 ‘페이퍼 타월 사용’(가정에선 깨끗한 면 타월)을 꼽았다. 반면 웨버 박사는 페이퍼 타월 대신 화장실용 휴지를 사용하는 건 비위생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9.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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