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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검찰총장 청문보고서 채택 협조해야”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지 20일째 되는 날"이라며 "검찰총장 공백도 130일이라는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범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모든 걸 덮고 있는 형국"이라며 "민주당 의원들도 하자가 없다고 인정한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 상황을 의회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심대한 위기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9.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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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돌로 한방에 보냈다"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내쫓은 유튜버
길고양이를 돌보는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가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에게 짱돌을 던졌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그는 평소 밥을 챙겨주던 길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었고, 이때 전봇대 꼭대기에 앉아 있는 수리부엉이를 발견했다. 전봇대 꼭대기에 있는 수리부엉이를 돌로 어떻게 맞히냐"고 해명했다.
2022.09.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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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 지인 살해후 아라뱃길에 시신 유기…40대男 체포
채무 관계 때문에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지인 B씨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뒤 경인 아라뱃길에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가족들은 지난 8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하루 뒤인 9일 오전 11시40분쯤 김포시 고촌읍 경인 아라뱃길에서 B씨의 시체가 발견됐다.
2022.09.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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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점거 농성 풀었지만…野 추진 '노란봉투법'이 변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와 하이트진로 간 7개월째 이어지던 갈등이 일단락됐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와 하이트진로 자회사 수양물류는 재발 방지를 전제 조건으로 화물차주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철회하고, 파업 책임자 일부는 운송 계약을 해지하기로 지난 9일 합의했다.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 132명은 운송료 30% 인상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를 시작했으나 사측은 "이미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차주들과 운송료 5% 인상으로 계약을 맺었는데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에게 5%보다 더 인상해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2022.09.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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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서 부화한 황로, 둥지떠날때까지 67일간 희귀 기록 공개[영상]
태화강 대나무숲서 5마리 부화 울산 태화강 대나무숲에서 황로 새끼 5마리가 부화해 둥지를 떠나기까지 67일간 기록이 공개됐다. 울산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삼호철새공원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황로 새끼가 부화에서 이소(離巢·둥지를 떠나는 일)까지 67일간 성장 과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찰기록은 태화강 대나무숲에 둥지를 트는 백로류 중 2019년 중백로, 2020년 왜가리, 지난해 중대백로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2022.09.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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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 행인 덮친 뺑소니범, 숨진 피해자와 같은 회사 직원이었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상 도주치사)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시인했다"며 "사고 당시 A씨 동승자 C(30대)씨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2022.09.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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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빌라서 모녀 숨진채 발견…자다 깬 10대 아들이 신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엄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9분쯤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깬 10대 아들 C군이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하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2022.09.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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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에 "女랑 골프여행 가자"…'마약 맥주' 먹여 1억 털었다 [영상]
골프여행에 동행한 재력가에게 마약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사기도박을 한 일당이 검거됐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전과 충북 등에서 골프여행 명목으로 재력가에게 접근한 뒤 도박장으로 끌어들여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과 모집책, 선수(도박장), 보조(카드 교체 및 음료수에 마약을 타는 사람)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09.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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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 국민의힘 법정 공방 2라운드…개정 당헌 두고 “당권 찬탈” Vs “정당 자율”
법원 결정으로 ‘주호영 비대위’가 좌초되자 국민의힘은 지난 5일과 8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정진석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임명하고, 13일엔 지명직 비대위원 구성을 발표하는 등 새 비대위 체제를 꾸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새로 바뀐 당헌 및 비대위 설치, 그리고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결정은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에 이은 본안소송도 제기했다. 이 전 대표측 변호인은 통화에서 "개정 당헌의 내용도 ‘정당은 그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헌법에 어긋난다"며 "기존 비대위가 전원 사퇴한 것도 또다시 비상상황을 억지로 만들어내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2022.09.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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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가처분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 제출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 사건 관련 심문 기일을 기존 14일에서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30분경 4차 가처분 신청서 등 심문기일 통지서를 송달받았다"며 "법원이 내일 오전 11시 심문기일로 지정하고 통보했으나 당에서는 심문을 준비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가 신청한 4차 가처분 신청 사건 관련 심문 기일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로 변경됐다.
2022.09.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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