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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위 구성…文정부 '정조준'
국민의힘은 19일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비리와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태양광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당내 차원에서 사업 관련 비위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존 미디어진흥 업무에 '공정 미디어', '포털 미디어 진흥에 관한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며 "향후 1년 동안 활동 기한을 연장해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2022.09.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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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회사 등 5000억원 출자한 한전, 절반은 자본잠식
회사 대부분이 태양광·해상풍력 등을 주력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회사인 만큼 무리한 탈원전 정책이 한전 적자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국내 출자회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전은 지난해 말 기준 총 5112억원을 13개 출자회사에 투입했다. 13개 국내 출자회사 중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가 7곳이었는데 이 중 6곳이 자본잠식 상태다.
2022.09.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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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또다른 90억' 김봉현 또 구속영장...라임 수사 재점화되나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자금 240억여원과 라임에서 투자받은 400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 2020년 5월과 8월 각각 기소돼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해 7월20일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풀려났다. 법조계 일각에선 김 전 회장이 구속되면 2020년 라임 사태 당시 자신의 주장으로 수면 위에 떠올랐지만 지지부진했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재점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검찰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의 사기·유사수신 범죄와 정관계 로비 의혹이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김봉현이라는 동일인물 관련 사건이기 때문에 구속되면 그가 연루된 여러 사건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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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정부 첫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노동개혁 적임자"
대통령실과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지사는 노동운동을 한 경험이 있는 데다 정치권에서도 고용ㆍ노동문제를 심도있게 다루면서 정무적 판단까지 갖춰 경사노위를 통한 노동개혁의 적임자로 보인다" 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김 전 지사와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를 놓고 인선을 위한 최종 검증 작업을 해왔다. 김 전 지사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낙점된 것은 노동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을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윤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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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해트트릭' 손흥민, BBC 이주의 팀…홀란과 스리톱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손흥민(30·토트넘)이 영국 BBC 선정 이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뽑혔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3-2로 앞선 후반 28분 드리블 돌파하다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아스널)도 이름을 올렸다.
2022.09.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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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4.4%, 2주 연속 상승세…"영빈관 논란에 주춤" [리얼미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6일(9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5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P) 오른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달 2주차 조사에서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한 뒤 33.6%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가 지난달 마지막 주 32.3%로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6.2%p↑), 인천·경기(4.8%p↑), 남성(2.2%p↑), 60대(6.8%p↑), 30대(4.5%p↑), 정의당 지지층(5.5%p↑), 진보층(3.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8%p↑), 가정주부(6.7%p↑) 등에서 상승했다.
2022.09.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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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저작권료 물꼬 틀까…저작권법 개정안 여야 의기투합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19일 영상 창작자의 정당한 보상권을 보장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성일종 의원 측 개정안은 유정주 의원안과 같이 영상물 창작자가 저작권을 양도해도 OTT‧방송 등에서 작품이 상영되면 그에 맞게 보상받을 권리를 주는 걸 골자로 삼았다. 글로벌 저작권 단체인 시청각물 창작자국제연맹(AVACI)은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는 나라의 정부들은 대부분 저작권 관리단체로 하여금 해외 단체와 상호 간에 로열티를 주고 받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저작권법 개정 없이는 한국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이 해외에서 이용되는 것에 대한 보상금을 제대로 수령받기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2022.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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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6·25 남침 명시할 것"…교육과정 국민 의견 7860건 쏟아져
교육부가 2022 개정교육과정 시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역사 교과서에 ‘6·25 남침’, ‘자유민주주의’ 등을 명시하라는 의견이 다수 개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사회과 역사 영역에서는 ‘광복에 8·15 명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지 말라’와 같이 현대사 용어를 수정하라는 의견이 많았고, 6·25 전쟁 원인·과정,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다수였다. 고교 한국사에서는 ‘6·25 남침 수록’,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한 것에 대한 수정’ 등 공개 시안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수정 요구하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연구진의 시안에 찬성하거나 역사교육의 이념화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2022.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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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늘고 있는 아토피 질환…국내서 환자 가장 많은 지역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아토피 진료실 인원은 2016년 1833명에서 2021년 1924명으로 5년 동안 5.0% 가량 증가했다. 전국 250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10만명당 아토피 진료실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 거창군(3565명)이었다. 한 의원은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보건법 제2조 제2호에 의해 '환경유해인자와 상관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질환'으로 개인의 유전적 요인만큼이나 환경적 요인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소아에서 성인까지 평생에 걸쳐 개인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만성 피부질환인 만큼, 국민 건강 정책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와 함께 아토피 피부염이 급증감하는 지역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대책을 수립·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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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치탄압, 이미 전두환 때 경험”…'李수사' 항의방문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첫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이 ‘민주당의 굴복’에 성공한다면 다음에는 국민을 향해 압박이 내려갈 것"이라며 "이미 박정희, 전두환 때 뼈아프게 경험했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이 ‘민주당의 굴복’에 성공한다면 다음에는 국민을 향해 압박이 내려갈 것이다. 국민의 굴복은 이미 박정희, 전두환 때 뼈아프게 경험했다"라며 "탄압이 국민을 향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막아내겠다"고 했다.
2022.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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