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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팬티값 깎냐""제대로 된 팬티"…영빈관 공방 중 뜻밖의 논쟁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과 영빈관 신축 논란에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문재인 정부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을 겨냥했다. 최형두 의원이 "혈세를 빼먹은 그들만의 잔치인 문재인 정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추가 조사나 전수 조사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 총리는 "조사 대상 기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용호 의원은 "이 대표 기소가 정치 탄압이라는데,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로 의원직을 잃은 것도 정치 탄압이냐"고 지적했고, 이태규 의원은 "죄를 뒤집어씌워도 안 되지만 죄가 있다면 제1야당 대표라도 덮을 수 없다"고 했다.
2022.09.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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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겨눈 권성동 "軍팬티예산? 팬티업체 유착이나 말해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부가 군 장병 ‘팬티 예산’을 삭감했다고 성토했는데, 명백한 거짓 선동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영교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부가 군 장병 전투화 예산 310억원, 축구화 21억원, 내복 95억원, 팬티 5억원, 양말 4억원을 삭감했다"고 하자 "우리 아이들이 청춘을 희생해 군대에 가 있는 기간 동안 옷도 신발도 제대로 못 신게 삭감을 했다"고 답했다.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2023년 장병 피복 예산 정부안 관련 전투화 310억원, 축구화 21억원, 동내의 95억원, 팬티 5억원, 양말 4억원을 삭감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2.09.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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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9년형 구형받은 날…신당역 살인범, 피해자 근무지 조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직위해제 상태였던 전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6호선 증산역을 방문해 피해자의 근무지와 근무 일정 등을 조회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촬영물 등 이용협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9년을 구형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이후 지난 3일에도 6호선 구산역 역무실에서 내부망을 통해 한 차례 피해자의 근무 정보를 확인했고, 범행 당일인 지난 14일에는 증산역과 구산역에 차례로 들러 A씨의 근무정보를 확인·재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09.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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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 끝났다"…사망자 하루 19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났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방영된 CBS방송의 ‘60분(60 minutes)’에서 "대유행은 끝났다"고 단언하며 "여전히 코로나로 문제가 있고 아직 많은 작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팬데믹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당시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사망자 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며 "전염병을 종식하기에 이보다 더 나았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2022.09.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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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부활’하나…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람객 회복세
최근 들어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70~9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영화관 롯데시네마를 다녀간 관람객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월의 94% 수준까지 회복됐다. 10대 이하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 1.6배 가량 더 많았다.
2022.09.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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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는 당분간 써야…코로나 6개월 뒤 가라앉을 것”
코로나19 대책을 지휘하고 있는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16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실외 마스크는 다 벗을 때가 됐다. 다만 실내 마스크는 최강의 방역 대책이자 마지막 수단이다. 이번 6차 유행에 감염된 사람이 자연면역을 획득했고, 4차 접종자에다 개량 백신 접종예정자를 더하면 이번 가을·겨울 코로나를 비교적 심하지 않게 넘길 것으로 본다".
2022.09.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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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쌍방울 김성태, 계속 도망다닐 수 없어…송환·체포 성과낼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해외 호화도피 의혹이 제기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해 "계속 도망다닐 수 없을 것"이라며 "지켜봐 주시면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이 "김성태가 호화도피를 한다는 보도가 있다"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실제 쌍방울 임직원이 음식을 전달한다고 (보도 등에) 나와 있어서 그런 부분, 도피 범죄자에게 국내서 조력하는 부분은 국내 실정법 위반이고 사법질서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검찰에서 강력히 조치할 것이란 정도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한 검찰은 수사를 확대하며 이 대표와 김성태 전 회장을 비롯한 쌍방울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망을 촘촘히 조여가고 있다.
2022.09.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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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항에 너무 마음 아파했다"…해외서도 태풍 챙기는 이유
이 관계자는 이를 거론하며 "윤 대통령은 사람을 구해내는 것보다 위험 상황 자체로부터 국민을 분리(대피)하는 걸 매우 중요하게 본다"며 "그런 점에서 당시 사고를 상당히 마음 아파했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이날 새벽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위한 행정력 사용을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19일 늦은 오후까지가 태풍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2022.09.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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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매입 8500억, 기초연금 조 단위…野일각도 "이재명 퍼주기" 비판
검·경의 전방위적 수사 선상에 올라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을 명분으로 조(兆) 단위 예산이 소요될 수 있는 정책들을 연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30조원대 전 국민 재난지원금 등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정책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윤석열 정부도 이런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법안 심사 과정에서 소득기준을 없애 65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022.09.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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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서해 공무원 피살, 국가가 보상해야…北 위협엔 분명 책임 묻겠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9일 북한군에 의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국가가 사과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묻자 "국가의 제1책무는 자기 국민의 재산·신체·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소홀함이 있어서 국민의, 특히 생명·신체에 피해가 왔다면 국가로서는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그 책임에는 사과와 보상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 하더라도, 새 정부라도 반드시 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라며 "감사원하고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이 책임이 확정된다면 그에 따른 처벌과 보상 그리고 분명한 사과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09.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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