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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중 대사 겨냥 “가교 역할 부적절 땐 양국 국익 해칠 수도”
대통령실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를 비난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에 대해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도 입장을 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특별히 추가할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통령실 입장 표명에 대해 "싱 대사가 한국 각계 인사와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그의 직무며, 그 목적은 (양국의)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수호·추동하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2023.06.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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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싱하이밍 매우 부적절 언행…한중 우호 역행하는 발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논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중국은 우리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자 이웃 국가"라며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중국과 상호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우리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상호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선 상호 존중이란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주한 중국대사 발언은 한중 간 우호를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중 우호에 역행하는 발언"이라고 했다.
2023.06.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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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련, 계단 낙상 사고뒤 숨졌다…유족 장기기증 결정
배우 박수련(본명 박영인)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박씨는 사고 이튿날 제주도 공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련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원장은 "이게 무슨일이야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2023.06.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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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바이든, 이번엔 치통에 행사 일부 연기…"국소마취 치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치아 통증으로 인해 예정된 공개 행사 일부를 연기했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백악관이 공개한 서한에서 "대통령은 전날 오른쪽 아래 어금니 통증을 앓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월터리드 군병원의 대통령 의료진이 백악관에서 X-레이를 포함한 검사를 진행해 근관치료(신경치료)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신경치료를 받았고, 이날 오전 통증을 더 느껴 이날 중에 두 번째 신경치료를 받는다고 오코너 주치의는 설명했다.
2023.06.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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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특색 산업 클러스터 입주 중소기업 3만 곳 돌파
중국이 조성한 100개의 중소기업 특색 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3만 곳을 돌파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국가급 중소기업 특색 산업 클러스터 100곳에 3만 1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했으며, 이들의 연간 생산액이 2조 5000억 위안(약 448조 2750억원)을 돌파했다. 그러면서 "올해 100개의 중소기업 특색 산업 클러스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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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덮친 경제난 증거, 1인당 신용카드 늘고 체크카드 줄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인당 신용카드 보유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체크카드와 달리 신용카드는 통장에 당장 돈이 있지 않아도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유용하다는 이유에서다. 한 카드회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체크카드와 달리 통장에 당장 돈이 있지 않도록 쓸 수 있고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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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여배우 만취운전…가드레일 '쾅쾅' 기어 D 둔채 '쿨쿨'
저녁 일일극 주조연으로 활약하던 38살 여성배우가 음주운전 혐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12일 밤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면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지나가던 한 운전자가 A씨의 차량을 보고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으며 운전자는 경찰과 통화하며 A씨 차량을 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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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도권서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사용 가능해졌다
앞으로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소지자들이 멕시코 수도권인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에서 현지 면허증을 따로 취득하지 않아도 차량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는 최근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소지자의 차량 운전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은 여권을 지참할 시 면허증에 기재된 조건에 맞는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2023.06.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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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불법 오피스텔 버젓이 띄웠다…'에어비앤비 책임법' 발의
에어비앤비 등 공유 숙박업체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오피스텔, 원룸 등을 중개할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하는 법안이 여당에서 발의됐다. 개정안은 ▶에어비앤비 등 통신판매중개자가 미신고 숙박업소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것을 금지하고 ▶미신고 숙박업소를 온라인 중개할 경우, 중개업자를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실제 이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민생사법경찰단 불법 숙박업소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적발된 총 110건의 불법 숙박업소 가운데 78%인 86건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중개됐다.
2023.06.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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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총서 비명 "이재명 사퇴해야"…친명 "그만해라" 야유
의총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날 4선인 김상희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표 사퇴를 거론한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언론에 나가서 당대표 사퇴를 운운하는 건 경솔하고 무책임하다"면서 "지금 우리는 내년 총선을 위해 이 대표가 단식 투쟁이라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암호화폐 투자 논란, 전당대회 돈 봉투 사태, 이래경 혁신위원장 사퇴 논란 등을 언급하면서 "이 대표는 더 이상 실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87년·92년 대선 패배 후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대통령에 당선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 대표가 앞으로 10~20년 정치를 하려면 지금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게 맞는 판단"이라고 했다.
2023.06.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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