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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점령지 7곳 탈환했다…전투 치열하지만 전진"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지금까지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또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모크리 얄리에서 서쪽으로 약 10㎞에 있는 레바드네와 노보다리우카, 자포리자시 남동쪽에 있는 로브코베를 각각 탈환했다고 밝혔다. 말리아르 차관은 남동부 전선에서 지난주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2023.06.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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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의 히노키는 뭐고?” 이게 삼바 씨앗
"수종? 삼성의 수종이 뭐고?" 1993년 여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직후 사장단 회의. 임 사장 외에도 김태한 삼성토탈 전무와 임석우 삼성전자 상무, 고한승 종합기술원 상무(당시 직책)가 호출을 받았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건희 회장이 그동안 없었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는 방식으로 ‘새로 나무를 심는’ 신수종 사업을 밀어붙였다면, 이재용 회장은 기존 사업을 조율해 미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2023.06.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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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인사포럼 '사의재' "日오염수 방출 관련 文·尹정부 입장 달라"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포럼 '사의재'가 1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련해 "지난 정부와 현 정부의 입장이 전혀 차이가 없다"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두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한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여야 의원들에게 "문재인 정부도 그렇고 윤석열 정부도 그렇고 과학에 기초하지 않고 안전하지 않은 후쿠시마의 오염수 방류는 찬성할 수가 없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똑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사의재는 지난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을 당시, 문재인 정부는 즉시 관계부처 합동 명의로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2023.06.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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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日오염수 관련 한덕수 말에 "국민 불안을 괴담 만들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 불안을 괴담 유포로 규정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다는 게 정부의 온당한 자세인지 유감스럽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과학에 근거를 두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는 우리 수산업 종사자들을 힘들게 만들 것"이라며 "도가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우리 수산업 종사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면 사법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박 원내대표는 "어제 대정부질문은 국민의 불안과 정부의 인식 사이 거리가 얼마나 먼 지 보여 줬다"며 "'국민은 뭘 몰라서 불안해한 것이다, 그러니까 내 말을 믿고 불안해하지 말라라' 그냥 강변하는 그런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2023.06.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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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집회·시위 요건·제재 강화’ 국민참여토론 실시”…3주간 실시 예정
그러면서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반대로 현행 유지나 완화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에 관한 주장을 나란히 기술했다. 제재 강화 찬성 측에서는 "현행법은 집회의 자유에 치우쳐 건강권·사생활의 평온 등과 균형을 이루지 못 한다", "제재 수단이 미흡하다", "헌법의 범위 내에서 상충하는 법익 간 조화로운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 등 의견이 있다고 소개했다. 반대로 현행 유지나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측에서는 "우리 헌법은 집회의 자유를 다른 기본권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 "현행법은 사전신고, 소음기준, 제한통고 등 집회·시위에 대한 규제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 등 의견이 나왔다.
2023.06.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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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잃은 아이들' 유명 동화 작가…'남편 살해' 혐의 드러났다
남편에게 몰래 치사량의 펜타닐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30대 유명 동화작가가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타주 파크시티 법원에서 열린 남편 살인 용의자 코우리 리친스(33)에 대한 보석 심리에서 검찰은 리친스의 범행 동기가 금전적인 요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제출 서류를 통해 주장했다. 앞서 세 아이의 엄마인 코우리는 지난해 3월 남편이 죽고 나서 1년 뒤인 지난 3월 아빠를 잃은 아이들을 위로하는 동화책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슬픔을 극복해낸 동화작가로 지역사회에 얼굴을 알렸다.
2023.06.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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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 영유권 주장·역사왜곡' 규탄결의안, 외통위 소위 통과
여야 합의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교과서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외통위는 이날 국회에서 소위를 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교과서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선 외교적 노력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을 바로잡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3.06.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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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천화동인 7호 실소유자 주거지·사무실 등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천화동인 7호(현 제이에스이레) 실소유자인 전직 언론인 배모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는 이날 오전부터 배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천화동인 7호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배씨가 범죄수익임을 알면서도 대장동 개발 수익 121억원 상당을 배정받은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2023.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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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서 알몸인데 "좌우로 굴러"…해병대 선임 가혹행위 집유
부대 샤워장에서 알몸인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하고, 또다른 후임병의 전투복을 훔친 해병대 선임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군 복무를 하던 2021년 3월 경주시 양남면 해병대 소초 내 샤워장에서 후임병인 B씨(21)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의 샴푸를 썼다며 알몸 상태인 B씨를 바닥에 눕게 한 뒤 이른바 '좌우로 굴러'를 10차례가량 시켰다.
2023.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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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적' 4남매 보호중인 아빠…"과거 아이들 학대했다"
아마존 정글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고 40일 만에 생환한 4남매의 친부가 1명이 아니라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된 가운데 남매들이 과거 부친으로부터 학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정부가 직접 관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콜롬비아 법무장관실은 레슬리 무쿠투이(13), 솔레이니 무쿠투이(9),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5), 크리스틴 네리만 라노케 무쿠투이(1)의 법적 보증인으로 개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정부 기관인 가정복지연구소는 현재 4남매의 아버지인 마누엘 라노케에 의한 아이들의 학대 피해 민원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2023.06.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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