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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일하겠다"는 비정규직노조…공무원노조는 "중단하라" 비판
연간 근무 일수 추가 보장과 조리원 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하며 한 달째 파업 중인 비정규직노동조합에 대해 공무원노조가 파업 중단을 요구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의 무기한 파업으로 학교급식이 차질을 빚으면서 학생 건강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학생을 볼모로 한 파업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학비노조는 지난달 15일부터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 320일 보장, 상시 근무자 연간 10일 이상 자율연수, 급식실 조리원 배치기준 하향 조정 등 3가지 사항을 요구하며 파업중이다.
2023.06.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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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 호텔·여행·전시로 영역 확장
지난해 국내 첫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표방하고 등장한 프리즘(PRIZM)이 호텔·여행업계, 공연·전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제품ㆍ브랜드의 고유한 분위기를 고객에게 전달하길 원하는 고급 호텔 등 ‘공간 서비스’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즘은 지난 한해 워커힐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세이지우드 홍천, 핀크스 포도 호텔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프로모션당 평균 2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2023.06.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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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시 보조금으로 시위 동원"…전장연 "1원도 안 받아, 고발할 것"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당시 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서울시의 보조금을 부정 수급했다고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가 주장하자, 전장연은 13일 "정부와 서울시에서 단 1원의 보조금도 지원받지 않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장연은 정부와 서울시에서 단 1원의 보조금도 지원받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전장연이 장애인을 불법 시위에 비자발적으로 강제 동원했다', '전장연이 지난 10년간 1400억원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했다' 등 가짜 괴담이 유포되는 상황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하 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시가 올해 초 진행한 '시민단체 지원 및 부정행위' 감사 결과를 보고받았다면서 전장연 등 3개 시민단체가 박 전 서울시장이 재임한 지난 10년 동안 보조금 2000억원을 부정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2023.06.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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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역은 골때녀 풋살, 신당역 '스우파'… 지하철역에 무슨 일이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철역 여유 공간에서 시민이 스포츠나 문화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꾸민다. 시는 지난 1월 여의나루‧신당‧시청역 3곳을 대상으로 정한 데 이어 최근 송파구 문정역까지 포함했다. 여의나루‧신당‧시청역 프로젝트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3.06.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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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싱하이밍 ‘베팅’ 발언에 “한국은 주권국…외교정책 결정권 있어”
외교 결례 논란을 낳고 있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한국은 분명히 주권국가이자 독립국가"라며 "한국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외교 정책을 결정할 모든 권리가 있다"고 했다. 앞서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다. 중국이 쿠바 내 중국 도청 기지 보도를 "유언비어"로 규정하며 "미국이 중국과 쿠바의 우호 관계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다.
2023.06.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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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싱하이밍, 오만한 태도는 한반도 영향력 감소에 따른 초조함”
국민의힘은 13일 주한 중국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에서 한 외교적 논란 발언 관련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오만한 태도는 중국의 힘을 보여주는 대신, 한반도에서의 영향력 감소에 대한 초조함만 내비쳤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석기 의원도 "천안함의 최원일 전 함장의 면담을 거부하는 등 호국영웅들에게 그렇게도 뻣뻣한 자세를 일관하던 이 대표가 공손한 자세로 앉아서 일개 국장급 외교관인 싱 대사의 훈계를 받아적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은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이 대표는 국민들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한 자신의 행동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주한 일본 대사가 이 대표에게 싱 대사와 같은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면 아마 민주당은 당장 일본 대사를 추방하고 우리 정부가 직접 일본에 항의하라고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중국에 대해선 일관되게 쩔쩔매는 태도를 보이면서 유독 우방인 일본에 대해선 어떻게든 반일감정을 고취하기 위해 혈안이 된 듯한
2023.06.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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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좌장 정성호 "이재명, 싱하이밍 발언에 문제 지적했어야"
친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회동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이 대표가 거기(발언)에 대해 좀 더 그 자리에서 문제점을 지적해야 했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싱 대사의 발언 논란에 대해 "싱 대사의 발언이 국가 간 해서는, 더구나 대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부적절한 발언 아니겠냐. 정 의원은 또 싱 대사의 발언을 지적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그 사안을 대하는 태도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 "한중관계가 매우 나쁜 상황인데 나쁘게 된 원인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중국 문제와 관련해, 특히 대만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과하게 나가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2023.06.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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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청와대 인사들, 조국 총선 출마설에 “조심할 필요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거리를 뒀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것에는 찬성한다"면서도 "다만 직접 민주당으로 출마하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게 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은 지난 10일 조 전 장관이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비롯됐다.
2023.06.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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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에 돈 빌리는 집주인…올해 전세보증 반환 대출 4.6조 돌파
올해 임대인들이 주요 은행 등에서 받은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규모가 4조6000억 원을 돌파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새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규모는 약 4조 6934억 원으로 집계됐다. 4대 은행이 1~5월 새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은 약 2조 6885억 원이다.
2023.06.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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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중 1번 볼까 말까…울산 '우영우 고래' 보기 힘들어진 이유
고래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끝나면서 지난해부터 이용객은 급증했지만, 고래바다여행선 메인 콘텐트인 고래 만남 횟수는 더 적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고래바다여행선 운항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고래 발견율은 19.5%였다. 울산 남구 관계자는 "탑승객에게 고래를 최대한 자주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161차례 출항하며 노력했다"며 "2018년(123번 출항)과 2019년(117번 출항)보다 더 자주 바다로 나갔다"고 전했다.
2023.06.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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