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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농성에 불법 있으면 경찰이 시정…국민 세금 왜 내나" 한 총리는 "고공 농성에 경찰이 전체적으로 판단하기에 불법적인 요소가 있으면 당연히 준법하는 차원에서 시정해야 한다"며 "국민이 세금을 왜 냅니까"라고 했다.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한 총리가 지난 12∼13일 대정부질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처리되고 기준에 맞다면 마실 수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한 질문도 거듭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오염수를 마신다면 한 번 마신다는 것인가, 반복적으로도 마실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그건 기준에 맞는다면 반복적으로라도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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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적자 425억 KBS, 전출 직원엔 금리 2% 대출도 해줘 KBS가 비연고지로 가는 전출자에게 고정금리 2%로 6년간 전세자금 대출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의 올해 1분기 적자가 425억원인 가운데 직원들이 과한 복지 혜택을 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S가 비연고지 전출자에게 대출해준 전세금은 2017년 약 8억8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약 29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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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콘서트 도중 불..."화재 경보도 대피 안내도 없었다" 최근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열린 공연장과 연결된 시설에서 불이 났는데도 공연장 측의 화재 경보나 대피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YTN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남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에 일부 관람객들은 문예의 전당 측이 불이 났다는 사실 자체를 숨긴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화재 경보나 대피 안내를 하지 않은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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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교장만 찾아다니며 "돈 달라"던 남성…받아낸 돈은 20만원 여성 교장이 있는 초등학교만 찾아가 돈을 요구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4일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대전 중구지역 초등학교 4곳의 학교장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돈을 요구한 50대 남성 A씨를 상습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인근 초등학교 중 여성 교장이 있는 곳만을 찾아가 교도소 출소증을 보여주며 ‘출소한지 얼마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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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10억' 사라진 몰수 마약…보건소, 2년간 없어진 줄 몰랐다 14일 해당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4월 검찰로부터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마약을 폐기하라는 요청을 받고 점검하던 중 분실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분실된 마약은 2021년 보건소로 인계된 것으로 해당 보건소는 약 2년 만에 분실 사실을 알게 된 셈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검찰이 해당 보건소를 찾아 몰수 마약 관리 점검을 실시했으나 전수 조사가 아닌 일부 표본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이 이뤄져 마약 분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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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접속 오류 2시간 만에 복구…올해만 벌써 세 번째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카페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14일 네이버는 이날 오후 9시 25분부터 11시 13분까지 1시간 48분간 네이버 PC와 모바일웹에서의 카페 메인 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 카페는 지난 2월 3일 밤에도 53분간 서비스 접속이 불안정하거나 페이지가 뜨지 않는 오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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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치이고도 살았는데…반달가슴곰 '오삼이' 포획 중 숨져 환경부는 오삼이(관리번호 KM-53)가 13일 경북 상주시에서 폐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삼이는 관리번호에서 딴 별명으로 관리번호 ‘KM-53’는 ‘국내에서 태어난 53번째 수컷 반달가슴곰’을 의미한다. 올해는 지난 3월 29일 가야산에서 겨울잠을 깬 뒤 어린이날까지 가야산·수도산·민주지산에서 활동했고 이후 5월 10일까지는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일대, 그 다음에는 가야산에서 70㎞ 떨어진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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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차별 발언" 정의당, 진중권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지난 12일 진 교수에 대해 "당론과는 맞지 않는 발언을 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진 교수는 별도의 소명 없이 당기위에 탈당 의사를 전했으나 지난 6일까지 탈당하지 않아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정의당은 설명했다. 당기위는 "농민과 어르신, 이주농업노동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발언을 한 사건"이라며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 신중한 발언이 필요한데 당론과는 맞지 않는 발언을 하여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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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 와중에 중국돈 외유? 野 제정신이냐" 반중 마케팅 싱 대사가 지난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관저 만찬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발언을 해 ‘내정 간섭’ 논란이 커지는 와중에 이들이 방중했기 때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싱 대사의 언행을 "명백한 내정 간섭"으로 지칭하며 국내 거주 중국인에게 부여되는 지방선거 투표권 제한을 주장했다. 그는 "현재 약 10만명 정도의 중국인이 지방선거 투표권을 가지는 반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투표권이 없다"며 "국가 간 상호주의 원칙을 견지하고 중국의 내정 간섭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국회는 ‘상호주의 공정선거법’을 조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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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톱 여배우 불륜 인정…"세 아이에게 무릎 꿇고 사과" 영화 '철도원'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일본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42)가 14일 스타 셰프와의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그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 가족, 세 아이에게는 무릎을 꿇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 7일 히로스에가 미슐랭 1스타를 받은 프랑스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