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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증가세…올해 상반기에만 2만7000명
2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연체자는 총 2만7656명이었다. 취업 후 소득이 생겼을 때부터 대출 원리금 상환 의무가 생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대상은 제외한 수치다. 학자금 대출 연체자는 2020년 2만8813명이었다가 2021년 2만339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2023.10.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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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빅리거’ 이정후가 돌아왔다…“죽어라 운동만 했어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핵심 외야수 이정후(25)는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다. 지난해 활약을 통해 이제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갈 때가 됐음을 느꼈고, 올 시즌 친정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미국으로 향하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정후는 "정말 죽어라 운동만 했다.
2023.10.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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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mRNA 코로나 백신 개발 주역 2명…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헝가리 출신의 커털린 커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가 차지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에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주요 공로로 "효과적인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에 관한 발견"을 꼽았다.
2023.10.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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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영정사진, 채워진 소주 한잔…매일 4번 반복되는 이 장면
2018년 서울시가 마련한 승화원 내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빈소 ‘그리다’에선 매일 이런 무연고 사망자들의 장례가 치러진다. 2015년부터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치른 비영리단체 나눔과나눔의 박진옥 이사는 "무연고 사망자라고 해서 이들의 삶을 외로웠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가족이 해체됐더라도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오신 분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장례가 공영 장례의 핵심"이라며 "생전 알지 못했던 이들이라도 같은 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이들이 모여 사별자로서 고인을 배웅하는 모습이 공영 장례의 근본 취지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2023.10.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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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때 털린 강북구 가게 30여곳…20대 용의자 서울역서 체포
추석 연휴 서울 강북권 가게 수십 곳이 털린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추석 연휴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 0시 30분경 강북구 미아동에서 비어 있는 식당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등의 연쇄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6일 이후 다른 가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도둑질한 정황을 파악하고, 연휴 동안 일대 식당 등 상점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신고가 A씨 소행인지도 수사 중이다.
2023.10.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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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오쯤부터 정체 전망…오후 3~4시 가장 혼잡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에도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이 늘며 정오쯤부터 차량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낮 12시~오후 1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4시경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4만대가 이동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3.10.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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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불 때면 100일간 뜨끈...1000년 전에 만든 '전설의 구들' [르포]
초창기 조사 때부터 참여한 당시 문화공보부(현 문화재청) 문화재보수과 기술직원이었던 변철수(70·도원아텍 대표)씨는 "구들이 있는 바닥 부분은 그때 주지였던 통광스님이 기와 등으로 덮어 형태는 잘 보존된 상태였다"며 "당시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과 구들의 굵기, 구들 구조·형태 등 실측조사를 한 사본을 제가 보관하고 있다가 하동군과 칠불사 등에 전달해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재 조건부 가결 때 중요 자료로 쓰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아자방 구조에 대해서 "스님들이 좌선대에서 장기간 참선을 하다 보면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아 곧바로 일어설 수 없는데 아자방 구조는 회전의자처럼 좌선대에서 몸을 180도 돌리면 곧바로 바닥까지 다리를 펼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스님들은 아자방 등에서 수행하는 것을 꿈으로 여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천년의 비밀, 아자방 온돌』이라는 책을 쓴 김준봉 국제온돌학회 회장은 "아자방 아궁이는 서서히 오래 열기를 공급하고 구들과 고래(
2023.10.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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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외계인, 엄마는 뱀" 부모 살해한 30대의 서글픈 과거
아버지는 외계인으로, 어머니는 뱀으로 보인다는 망상에 빠져 부모를 무참히 살해한 30대 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무방비 상태에서 별다른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을 흉기로 찌르는 등 그 범행 수법이 너무나 잔혹했고 피해자들은 사망 직전까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느꼈을 것이 분명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망상에 사로잡혀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1일 오후 5시 22분부터 오후 7시 42분 사이 경기 군포시 소재 아버지 B씨(사망 당시 65세) 주거지에서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해 누워있던 B씨의 복부, 가슴 부위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3.10.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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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도, 20-20도 놓쳤지만… 최고의 시즌 보낸 김하성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MLB) 진출 3번째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루수·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치른 162경기 중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749로 시즌을 마쳤다.
2023.10.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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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선거비용 40억, 애교”…비판 일자 “민주당 내로남불”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40억원의 선거 비용 책임을) 애교 있게 봐 달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강서구 공항동 모아타운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 "보궐선거 비용이 40억원 정도 든다고 들었는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 일은 (김 후보가) 공익 제보 활동을 하다가 빚어진 안타까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보궐선거 비용 40억원’에 대해 "(1년에 1000억원 넘게) 벌어드리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발언했다.
2023.10.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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