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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구 의원 절반 물갈이 될 수도…출마 공감한 사람 있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구를 방문해 "대구에 출마한다면 절대 혼자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사람과 대화하고 있고 공감의 뜻을 밝힌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또 "12명의 대구 국회의원 중 반 이상이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경북 출신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에서 가장 약한 후보 상대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대구에 물갈이가 대규모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누구 약한지 판단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받아쳤다.
2023.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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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제주 동남방 공해서 美항모 참여 훈련… 北 위협 대비
한국과 미국·일본은 26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 핵(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 참여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와 이지스구축함 스터릿함(DDG)과 키드함(DDG) 등 미 해군 전력과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구축함 기리사메함(DD)이 참가했다. 해군은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규탄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이번 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2023.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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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화장품 거리가 살아났다…유커 빈자리 채운 '큰 손' 누구
토니모리는 지난해 10월 말 명동중앙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명동성당길점, 올해 1월 명동3번가점, 5월 명동1번가점을 연이어 개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명동 상권이 빠르게 살아나고 있어 추가 매장을 열었다"며 "매출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21년 명동월드점‧명동유네스코점‧명동중앙점을 운영해오다 지난해 12월 명동1번가점을, 올해 1월 명동3번가점을 각각 새로 열었다.
2023.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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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차량 4대 쫓아가 포위했다…한밤 음주운전車 추격전
이후 한 교차로에서 시민 차량이 음주 차량을 가로막았고, 음주운전자는 이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음주 차량은 후진을 해서 도망가려고 하다가 뒤를 막아선 다른 시민 차량과 부딪히기도 했다. 다른 시민 차량도 음주 차량을 둘러싸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
2023.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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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지체장애인 담뱃불 붙이다 불나 중상
전동휠체어에 타고 있던 30대 지체장애 남성 A씨가 담뱃불을 붙이려다 난 불로 얼굴과 상반신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6시 10분께 경북 경주시 황성동 한 도로에서 A씨는 불을 붙이다 변을 당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2023.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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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휴전 3일차에도 하마스서 13명, 이스라엘서 39명 석방"
이집트 정보부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3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 측에서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24일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11명이 풀어줬다. 양측은 하마스가 잡고 있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맞교환하면서 24일부터 28일까지 휴전하기로 했다.
2023.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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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여성·어린이 1만명 사망…우크라 전쟁 2년의 2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여성과 어린이가 1만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엔 추산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이래로 사망한 여성과 어린이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 사망한 여성·어린이 숫자의 두 배를 넘은 상황이다. 영국의 독립 연구 단체인 이라크 바디 카운트(Iraq Body Count)의 추산에 따르면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첫해 동안 미군과 동맹군이 사살한 민간인이 남녀노소를 통틀어 총 7700명인데, 가자지구에선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더 많은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한 상황이다.
2023.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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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축복" 통곡하던 이스라엘父, 9세 딸 다시 안았다[영상]
그는 "우리는 하마스를 제거하고 가능한 한 빨리, 최대한 많은 인질을 돌려보내도록 강력한 압박을 조성할 것"이라며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은 하마스에 대한 IDF의 압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NYT는 전문가를 인용해 "하마스가 나흘간의 일시 휴전 합의가 끝나는 29일부터 매일 조금씩 인질을 석방하는 방식으로 휴전 기간 연장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위기그룹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선임 분석가 마이라브 존스자인은 WSJ에 "이스라엘은 남은 인질들 석방과 하마스 최고지도자 야히아 신와르 제거 사이에서 선택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파괴하면서 인질 전원을 석방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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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개최' 7부능선 넘은 한·중·일 정상회의…'中 역할론' 신경전은 여전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3국 외교장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과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가 필요하다"며 "3국 협력이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일본 및 중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직전에 열린 이날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선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핵·미사일 고도화와 북·러 군사협력 문제가 의제에 올랐다. 최근 APEC 정상회의 기간 미·중-중·일 정상회담은 열렸지만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아 한·중 냉각기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우호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2023.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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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새벽 4시 '꼬끼오'…"환청인가" 잠 못드는 시민들
인쇄소와 오피스텔이 즐비한 서울 도심의 오장동 일대에서 아닌 밤중 닭 울음소리에 주민들이 잠 못 이루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소음 민원이 들어와도 처분이 아닌 행정지도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소장은 "반려동물 소음 관련 근거 규정 마련이 시급하지만, 동물단체 등 반대가 심해 입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법을 따지기 전에 나에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소음일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동물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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