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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재무장관과 화상면담…"우리 경제시스템 굳건하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화상 면담에서 양국 간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는 가운데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파트너로서 한·미 관계가 지속 발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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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내일부터 대한항공 자회사…오늘 지분 인수 마무리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취득하며 지난 4년 동안 이어온 기업결합 과정에 종지부를 찍는다. 당초 신주 인수는 이달 20일까지 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지난달 28일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시한 이후 4년 1개월 만에, 2019년 4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결정된 시점부터는 5년 8개월 만에 기업결합 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2024.1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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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 육아 스트레스”…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 구속기소
육아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이불로 쌍둥이 자매를 덮어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4.1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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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오염 정맥 주사액 파동…어린이 17명 급사
다비드 케르셰노비치 멕시코 보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3개 주에서 정맥주사액 오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례가 17건 발생했다"며 숨진 사람은 모두 미성년자라고 밝혔다. 케르셰노비치 장관은 "정맥 주사액에서 두 가지 박테리아(Klebsiella oxytoca·Enterobacter cloacae)가 검출됐다"며 정맥주사액 오염 가능성과 사인 간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의료용품 오염에 따른 사망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엔 북부 두랑고주에 있는 4곳의 병원에서 부인병 수술을 받은 여성 35명이 오염된 마취약 때문에 세균성 수막염으로 숨졌고, 2020년에는 잡균이 혼입된 약으로 치료받은 환자 14명이 사망했다.
2024.1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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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엔비디아에 반독점 화살…SK하이닉스에도 달았던 그 조건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직속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엔비디아가 2020년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 인수 당시 약속했던 조건을 지키지 않아 중국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이와 관련 "엔비디아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 없는 기준으로 중국 고객에게 관련 제품을 계속 공급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멜라녹스 장비를 묶어 파는 행위를 삼가겠다고 했었다"라며 "그러나 규제 기관은 엔비디아가 2022년부터 중국 시장에 대한 GPU 공급을 반복적으로 제한해 약속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당시 승인 조건은) 중국 시장에 신규 진입하려는 기업들을 (SK와 솔리다임이) 지원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이었다고 안다 "라며 "그 이후 낸드 업황이 좋지 않았고, 중국도 YTM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란 자국 낸드 기업이 있기 때문에 승인 조건에 그닥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2024.1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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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88분' 뮌헨, 도네츠크 완파하고 챔스 3연승…이강인의 PSG도 승리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도네츠크를 5-1로 물리쳤다. 리그 페이즈 8위까지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PSG는 같은 시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2024.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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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돈은 됐다" 尹탄핵 집회 공연 예고…이채연은 '악플 테러'
윤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연일 열리는 가운데 연예인과 같은 일부 유명인도 각자 방식으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우 한예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 여의도 국회 집회 현장 사진을 올렸고, 배우 고아성은 지난 7일 국회로 향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을 구해야 해서"라고 적었다. 배우 강기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추운 날 시위하러 가는 분들을 위해 11일부터 한 프랜차이즈 커피 서여의도점에 아메리카노 50잔을 선결제해뒀다"고 밝혔다.
2024.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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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인천여고 학생에 얼평·조롱"…교육청 "사태파악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한 인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이 SNS에 게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인천여고에 따르면 학생회는 최근 시국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움직임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주변 고등학교 학생들이 (인천여고 시국선언문) SNS 글에 '좋아요'나 댓글을 남긴 인천여고 학생들의 계정을 들어가서 얼굴 평가를 하고 조롱을 하고 있다"며 "용기를 낸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2024.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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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해라"…與지지자 김흥국, 계엄·탄핵에 보인 반응
계엄령이 해제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한 네티즌은 "김흥국씨 계엄령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라며 의견을 물었고 김흥국은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김흥국은 "너나 잘해라"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당장 해병대를 이끌고 대통령을 지켜라" "흥국아 빨리 해병대 이끌고 가서 윤석열 대통령 지켜라 탄핵 당하겠다"라는 댓글에는 ‘좋아요’를 눌렀다.
2024.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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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봉에 '아파트' 떼창한 MZ 시위…"'서울의 봄' 효과 컸다"
이들은 과격한 구호나 운동가요 대신 로제의 ‘아파트’, 에스파의 ‘위플래시’ 등 아이돌 가요를 떼창하며 축제 같은 집회·시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들 대다수는 똑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 대신 개성과 감정을 담아 집회‧시위 도구를 직접 만들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천만 관객 영화 ‘서울의 봄’을 본 젊은 세대들이 영화에서만 보던 계엄을 직접 경험하면서 충격이 컸을 것"이라며 "서울의 봄이 나오기 전 비상계엄이었다면 젊은 세대 반응이 이렇게 폭발적이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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