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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野 단독 순감 예산' 처리…"여의도 대통령, 현실이 됐다"
이날 오후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677조4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673조3000억원의 예산안이 재석 278명 가운데 찬성 183명, 반대 94명, 기권 1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소속 박정 예결위원장은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정부는 예산안 감액으로 국민과 기업에 피해가 돌아간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감액 규모는 정부 예산안의 0.6%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정부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산안 부대의견에 자신들이 정부 지원을 주장해 온 고교 무상교육 사업 소요경비 등에 목적예비비를 배정할 수 있도록 했고, 특활비 등 감액 사업에 대해 이ㆍ전용 등 추가 예산 배정을 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2024.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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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령관 "尹이 직접 문 부수고 의원 끌어내라 지시"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 내 인원들(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곽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직접 전화하셨다"면서 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6일 곽 사령관은 윤 대통령과의 첫 번째 통화 내용을 밝히며 "대통령은 이동 상황만 물어봤었다.
2024.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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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첫 ''野감액 예산' 국회 통과…탄핵 엎친데 예산리스크까지 덮쳤다
내년 예산은 정부가 제출한 677조4000억원 규모에서 4조1000억원 줄어든 673조3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야당이 제출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결국 야당 안대로 4조1000억원 줄어든 내년 예산을 확정했다.
2024.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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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도 "이번주 탄핵 표결 참여"…與 추가 이탈표 더 나오나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표결에 들어갈 것"이라며 1차 표결 집단 불참에 대해 "당의 큰 패착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1차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던 김상욱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차 표결을 앞두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가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입장을 바꿨던 조경태 의원은 탄핵 대신 '즉시 하야'를 주장하고 있다.
2024.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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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철회한 조경태 "尹, 2차 탄핵 표결 전 하야해야"
조 의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찬성 의견을 냈다가 당론에 따라 그 뜻을 철회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탄핵안이 토요일(14일) 예정돼 있는데, (윤 대통령의) 즉각 하야 시점을 늦어도 이번 주 토요일 오전까지는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오늘 이 시간에 (하야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 정도의 배짱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2차 탄핵안이 오기 전에 즉시 하야하는 것이 국민들의 어떤 혼란과 고통, 정신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가장 큰 가장 좋은 해결책이고, 탄핵보다 더 강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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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김상욱 "尹 즉시 하야 촉구…다음 탄핵 표결 땐 찬성"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여당의 탄핵 협조를 요구하며 자신은 표결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로지 보수의 가치 판단 기준인 헌정질서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신에 따라 또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헌법적 반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차회 탄핵표결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보수의 가치를 판단기준으로 할 때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여 용인할 수 없는 절대적 잘못"이라며 "따라서 대통령은 즉각 집무를 정지하고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2024.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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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모교에 붙은 탄핵 촉구 대자보 "부끄럽지 않은 학교 소망"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 고교·대학가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교인 서울 명일여고에도 윤 대통령 부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명일여고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부끄럽지 않은 학교를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에서 "김건희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택시를 탈 때나 학교에서 행사를 나갈 때 우리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명일의 이름을 말한다"며 "당신께서 국정에 관여할수록, 대통령의 계엄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수록 우리는 더욱 명일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2024.12.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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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잡으면"…김여사 논란 다룬 다큐 '퍼스트레이디' 12일 개봉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오는 12일 개봉한다. '퍼스트레이디'는 경력 위조, 주가 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속 탄핵 정국 상황이라, 이 작품의 개봉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12.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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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 500m에서 서울 굽어보며 맛보는 특별한 저녁
국내 최고층(123층) 전망대에 올라 서울 야경을 내려보며 코스 음식을 맛보고, 산꼭대기를 오르지 않고도 500m 상공에서 해돋이를 본 뒤 떡국도 먹을 수 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117~123층에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운영한다. 123 라운지 떡국 패키지를 구매하면 123라운지에서 떡국 반상을 즐기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2024.12.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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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NYT 인터뷰서 "댐은 결국 무너진다…무혈 혁명 겪을 것"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윤 대통령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나서 절대 군주, 왕이 되려고 했다"며 "그가 한 일은 너무 터무니없어서 사람들은 그가 제정신인지 의심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NYT는 윤 대통령 재임 기간 이 대표의 거듭된 만남 제안에 거의 응하지 않았고, 이 대표는 거대 야당의 지위를 이용해 윤 대통령의 정책을 방해해왔다고 부연했다. 또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유독한 정치 환경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하며, 자신은 윤 대통령이 가한 정치적 복수의 '희생자'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2024.12.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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