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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30살 청년, 5명 살리고 떠나…장제비 등 1000만원 기부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에 빠진 30살 청년이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영광씨가 최근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들은 장기기증 후 국가에서 지원받은 장제비 등에 돈을 더 보태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2024.12.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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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영장…“이재명·한동훈·우원식 최우선 체포하라”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주요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지난 10일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이 청구한 여 사령관의 구속영장에는 "윤석열은 여인형 등과 공모해 의회제도와 권력분립제도를 제한하거나 국가기관 기능을 정지하고 언론, 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제한하거나 침해하는 내용의 포고령 1호를 발령했다"며 "여인형은 윤석열, 김용현 등과 공모해 국회, 국회의원, 선관위의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곽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에 출석해 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인물이기도 하다.
2024.1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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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병 북한군 사망하면 영웅…‘북한지원군묘’ 조성 전망
이어 "러시아에서 북한군이 사망할 경우 러시아 북한군 주둔지에서 북한군 부대장 주도로 장례를 치르고, 러시아 풍수 좋은 곳에 공동묘지 형태의 ‘북한지원군묘’를 조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위원은 전사한 북한 군인에 대해 "전쟁 종결 후 시간적 격차를 두고 유족에게 순차적으로 ‘사망통지서’를 통보할 것"이라면서 "대부분 북한군의 묘지와 유해는 6·25 전쟁에 참전한 ‘중국지원군묘’가 북한에 있는 것처럼 러시아 현지에 그대로 둘 것"이라고 했다. 고 연구위원은 이러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사망자 역시 김정은 총비서의 우상화와 대내 선전 차원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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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성폭행 혐의' 수사 종결…스웨덴 검찰 "증거 불충분"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성폭행 혐의 수사가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됐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해온 스웨덴 검찰은 이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수사를 지휘한 마리나 치라코바 검사는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 등을 받는 용의자가 있었으나, 수사를 계속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조사가 종결됐다"며 "용의자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는 통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4.12.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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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 보강하는 LG,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원 FA 계약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FA 투수 김강률(36)을 영입했다. LG는 13일 "김강률과 계약기간 3+1년, 최대 14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9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경기고를 나온 오른손 투수 김강률은 2007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4라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4.12.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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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메츠 입단식 치른 소토 “왕조 구축하겠다”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1조원대의 초대박 계약을 터뜨린 메이저리그 대표 외야수 후안 소토(26)가 뉴욕 메츠 입단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서 단순한 우승이 아닌 메츠의 왕조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토가 FA 시장으로 나오자 양키스와 메츠는 물론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여러 구단이 치열한 영입전을 펼쳤다.
2024.1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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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계엄 때 암살조 가동…'한동훈 사살한다'는 제보 받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어준씨가 13일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부연하면 한동훈 대표 사살은 북한의 소행으로 몰기 쉬운 여당 대표이고, 조국·양정철·김어준 구출 작전의 목적은 호송하는 부대에 최대한 피해를 줘 북한이 종북세력을 구출하는 시도를 했다고 발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의 사살 여부에 대해서는 듣지 못해서 모르겠다"며 "그 외 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 북한산 무인기에 북한산 무기를 탑재해 사용한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4.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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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티맵 필요없는 '맵리스' 뜨는데…한국, 지도만 들고있다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로보택시 사업에 더이상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비용 문제가 자율주행 기술 경쟁의 승부처로 떠올랐다. 크루즈가 고화질 지도 기반의 자율주행을 택한 반면,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로보택시는 맵리스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국내 지도 기반 자율주행 차량은 해외에선 그 기능을 못한다"며 "향후 시장 표준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낮은 수준에서라도 지도 데이터를 개방해 기업간 경쟁을 유도하거나 정부가 맵리스 자율주행 연구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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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무겁다" 항소한 음주운전자…탄원서 인용해 꾸짖은 재판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화목했던 한 가정의 가장을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항소심에서도 무거운 꾸지람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3-2형사부(이창섭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운전기사 A씨(51)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피해자의 가족이 낸 탄원서 문구를 판결문에 인용하면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4.12.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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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없는 얼음축제…강원도 겨울축제, 이러다 사라질 판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내년 1월 중순으로 계획했던 인제 빙어축제가 겨울철 이상고온과 높아진 소양강댐 수위 등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소양강댐 수위가 높아지면서 얼음이 잘 얼지 않아 축제가 취소되곤 했다. 이에 따라 인제군과 인제군문화재단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한강유역본부,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등 관계 기관에 소양강댐 방류량 확대를 통한 수위 조절을 요청한 상태다.
2024.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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