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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상욱 "탄핵 찬성 후 살해 협박·왕따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참석과 이후 찬성 입장을 밝힌 뒤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탄핵소추안 투표에 참석한 뒤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사실 저는 되게 소심한 사람이고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다"라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안 흘렸던 눈물이 난 건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쫓아갈 때 ‘내가 죽더라도 국민들이 피를 안 흘릴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는 그 경험 뒤 뭐가 중요한지 뭐가 덜 중요한지 판단하는 눈이 생긴 것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 지역구 의원인 김 의원은 "예를 들어 김재섭 의원의 경우는 서울 도봉구가 지역구여서 ‘탄핵에 찬성 안 한다’며 난리 나는데 영남이 지역구인 분들은 ‘탄핵에 찬성한다’ 하면 난리가 난다"며 "저희 지역 당협사무실에서 13일 오후 2시 대규모 항의 집회가 예정돼 있어 경찰에 안전 협조까지 부탁했다.
2024.12.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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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2위의 품격… 시상식장 찾은 골든글러브 후보들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을 찾은 '2위' 선수들도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 중에선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와 국내파 중에선 다승왕에 오른 원태인이 강력한 후보로 꼽혔다. 당시 짧은 머리를 감추기 위해 가발을 썼던 그는 이날은 짧은 머리로 나타났다.
2024.12.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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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입법 이어 사법부 장악 시도…尹 광기, 3권분리 무시 폭거"
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한 판사를 체포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 기본원칙인 3권분립을 무시한 폭거"라며 "탄핵은 물론이고 당장 체포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그 미친 광기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지호 경찰청장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위치추적 대상 명단을 듣다가 생소한 이름이 있어서 ‘누구냐’고 물으니,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를 선고한 판사’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2024.1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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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죄 판사 알지도 못하지만…" 일선 판사 분노한 까닭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현직 판사를 체포하려 했다는 소식에 일선 판사가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해당 글을 쓴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김동현 부장판사님을 알지는 못하지만 만일 제가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계엄군에게 체포될 뻔했다면 동료 판사들이 그 위헌무도함을 항의해줄 것이라 신뢰했을 것이기에 저도 그 신뢰에 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판사가 근무하는 서울중앙지법도 이날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특정 사건의 재판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판의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체포) 지시만으로 법치주의와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리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행태"라는 입장문을 냈다.
2024.1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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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무죄' 준 판사도 체포 대상이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조 청장은 특수단 조사에서 "지난 3일 계엄 선포 직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등 15명가량의 위치를 추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그 중에는 김동현이라는 현직 판사도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 청장이 여 사령관으로부터 위치 추적 대상 명단을 듣다가 생소한 이름이 있어서 "누구냐"고 물으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를 선고한 판사"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이다. 조 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계엄 선포된 후인 오후 10시 30분쯤 여 사령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김명수 전 대법원장 등 주요 인사의 위치 추적 요청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2024.1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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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의원직 승계자는 백선희…14일 尹 탄핵 표결 나선다
백선희(56)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조국혁신당 승계자로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조국혁신당 조국 비례대표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을 전날 통보함에 따라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13번 백선희를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백 의원은 저출산 문제 전문가로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자문위원을, 문재인 정부 때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화 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설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2024.1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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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2년 조국 "다시 돌아올 것"…'조국 없는 조국혁신당' 현실이 됐다
대법원은 12일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앞서 대법원은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에게 원심에서 선고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11일 밤 조 전 대표에게 전화해 " 대법원 선고를 마주하게 한 것이 미안하고 안타깝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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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내가 윤석열이다' 알고보니 사칭글…고용부 "법적 대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번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가짜뉴스가 유포돼 고용노동부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용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김 장관과 관련된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해당매체에 허위사실과 관련된 모든 내용에 대해 즉시 삭제 요청하고, 삭제하지 않을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요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문제가 된 글에는 ‘김문수 "내가 윤석열이다"’라는 제목하에 12·3 비상계엄 조치가 정당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24.12.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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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세 11개월 최형우…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세웠다. 통산 7번째 수상(외야수 5회, 지명타자 2회)에 성공한 최형우는 40세 11개월 27일로 최고령 수상 기록도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2024.1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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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000잔 결제했다…5·18 계엄군의 딸 "역사 반복되지 않길"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됐던 군인의 딸이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커피 1000잔을 후원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있는 카페 남대문커피 여의도점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랑스에 계신 교포분께서 12월 14일 토요일 촛불 시위에 참석하는 시민분들을 위해 1000잔의 커피를 선결제해주셨다는 소식을 전달 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에 음료 1000잔을 선결제한 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정보병의 딸이자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는 큐레이터 그리다(활동명·39)씨다.
2024.12.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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