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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이제부터 헌재의 시간…공정한 결정 이뤄지길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4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탄핵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다"며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2024.1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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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16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 소집…사건번호 ‘2024헌나8’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국회로부터 건네받은 헌법재판소는 헌법연구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다음주 월요일(16일)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고 사건 처리 일정을 논의하겠다"며 "신속·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 했다.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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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장관 "한미일 공조, 북한 도발 단호히 대비"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서 외교부는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안보 공백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한미·한일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 및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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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탄핵 가결에 '침묵'… 긴급 의원총회 돌입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긴급 의원총회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 없이 본회의장을 빠져 나왔다. 이날 표결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탄핵 반대' 당론을 거스르고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2024.1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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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싸웠던 친윤·친한…"쪼개지면 끝" 오월동주 불가피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 의원 상당수는 곧장 본회의장으로 들어가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지만, 친윤계 의원들은 국회 밖 당사에 머무르거나 국회에 진입하고도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 반면 한 대표 측은 "처음부터 윤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위법·위헌이라고 했고, 계엄 해제 표결에 앞장섰던 한 대표가 책임질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민의힘 당 대표를 지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4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대해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완벽한 몰락"이라며 "이제 보수 정치권에 대한 대변혁이 예고된다.
2024.1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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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보수대통령 연속 탄핵…대일외교 비판, 탄핵안서 빠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되자 일본 언론들은 앞으로 한국이 내정과 외교에서 혼선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진보 진영 출신인 노 전 대통령의 탄핵안은 기각돼 직무에 복귀했지만 보수 진영 출신인 박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통과됐다는 점을 들어 ‘보수 진영의 위기’로 풀이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첫번째 탄핵안에 대일외교에 대한 대목이 들어있었지만 이날 가결된 탄핵소추안에서 빠진 점을 거론했다.
2024.1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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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탄핵안 가결 순간 기록…중앙일보 호외 보세요
2024.12.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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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까지 "송년회 해달라"…얼어붙은 소비, 탄핵쇼크 오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국민들께)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길 당부 드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처리된 2016년 12월 당시엔 소비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경기가 위축됐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탄핵안 가결이 연말 모임 분위기에 유리하다는 예상도 내놨다.
2024.1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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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혼란 정국 조속 안정돼야…여야, 협치 리더십 발휘해달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조속한 정국 안정을 위한 정부와 국회, 노동계의 노력을 촉구했다. 경총은 이날 배포한 공식입장에서 "경영계는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은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간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
2024.1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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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尹 돌발 없다”…경제 불확실성 줄었지만, 정책 동력 약화 우려
비상계엄 선포 11일 만인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지만 경제 후폭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월로 다가온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한 대응부터 내년 경제정책방향 수립, 산업 경쟁력 강화책 마련까지 곳곳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헌재가 탄핵안을 인용하든 안 하든, 일단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2024.1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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