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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한 쌍, 1년 460마리까지 낳는다…독도 습격한 이놈들
지난해 세 차례 현장조사 결과 1차 때는 동도의 독도경비대 태양광 발전시설·헬기장·영해기점표기석 등 7개 지점에서 집쥐 배설물이, 태양광 발전시설과 등대 주변에서 집쥐가 판 굴이 발견됐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독도 내 집쥐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퇴치·관리 방안과 추가 유입 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집쥐 소탕 용역을 맡은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지난달 독도 동도에 무인카메라 30대와 덫 30여 개, 서도에 무인카메라 1개와 덫 1개를 설치해 집쥐를 감시·포획 중이다.
2024.1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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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전쟁 나면 안 되는 시대"…尹탄핵 표결 날 깜짝 신곡
가수 장범준이 깜짝 신곡을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선 이들을 응원했다. 장범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신곡 '전쟁이 나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년 반 전에 위급 재난문자를 받고 만든 '전쟁이 나면' (안 돼요) 들려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전쟁 나면 안 된다, 전쟁의 전자도 나와선 안 되는 시대"라며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 더 고맙다"고 했다.
2024.1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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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무현·박근혜 때는 이랬었다…대통령 '모교 수난사'
그 당시 상황을 지켜봤다는 학교 관계자는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동창들과 분노하는 재학생들의 간극이 컸다"며 "다만 현재 충암고는 계엄사태에 개입한 동문이 많아 여론의 표적이 된 것 같지만 그때는 ‘성심여고 라인’이랄 것도 없어 다행히 학교나 학생들이 입은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 당선 때는 동문회 홈페이지에 당선 축하 사진을 내걸었다가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부산상업고등학교를 나온 노무현 전 대통령과 동지상업고등학교를 나온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청와대에서 200여명 규모의 동창회를 열었다가 "지연·학연 분위기 조성하는 특혜"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4.1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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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막지말라 했다" 尹담화에…유치장 속 경찰청장 '헛웃음'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국회 통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했다"는 담화 내용에 말없이 웃음만 지었다고 변호인이 전했다. 조 청장의 변호인 노정환 변호사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 조 청장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접견해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알려주자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 청장과 김 청장은 계엄 발표를 앞둔 지난 3일 저녁 7시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장악 기관' 등 계엄 계획이 적힌 A4 문서를 전달받았다.
2024.12.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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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찬 조지호 고개 떨궜다…경찰 1·2인자 초유의 '동시 구속'
주된 근거는 ① 조 경찰청장이 계엄날인 3일 오후 7시쯤 윤 대통령이 서울 삼청동 안가에서 건넨 서면 지휘서를 계엄 선포 전 찢은 점 ② 오후 10시 30분쯤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요청한 정치인 15명의 위치정보 확인 등을 이행하지 않고 수사관 지원 요청도 거절한 점 ③ 오후 11시 37분~오전 1시 1분쯤까지 윤 대통령이 지시한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법적 근거가 없다고 보고 불이행한 점 등이다. 조 경찰청장은 윤 대통령이 포고령 선포 이후 총 6번 전화를 걸어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했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조 경찰청장이 총 6차례 윤 대통령과 비화폰으로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경찰청장은 비화폰이 없어서 (조 경찰청장이) 일반 휴대전화로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4.12.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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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구만 하다가…" 삼성SDS 전·현직 CEO 편지 화제
지난 4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황성우 전 사장은 퇴임 인사를, 이준희 신임 사장은 취임 인사를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써서 올렸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황 전 사장은 지난달 28일 인사 발표 이후 사내 게시판에 ‘드디어 4년간의 삼성SDS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황 전 사장은 "돌이켜보면 연구만 하고 사업을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이 회사를 변화시키겠다는 이유로 많은 식구들을 힘들게 했던 것 같다"라며 "비록 모자랐지만 회사의 강한 미래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밀어붙였던 많은 결정들과 실행들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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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김이나 등 음악인 762명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 발표
가수 윤종신,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김이나 등 국내 유명 음악인 762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시국 선언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의 선후배 동료들이 혼을 갈아 넣은 K팝의 나라가 정치 후진국의 나라로 해외에 비추어지고 있다"며 "우리 음악인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예술가들이 높여 놓은 K-컬처의 브랜드 가치가 대한민국 정치에 의해 추락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음악을 일컬어 삶의 소금이라고 말한다"며 "나라가 안정되고 문화적 환경이 마련될 때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균형과 깊이를 더해주는 음악을 더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그래야만 K팝의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하게 우리의 생존을 위해 우리의 건강한 창작 환경을 요구하며 시국 선언에 나서는바"라고 강조했다.
2024.1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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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증상 없다가 갑자기 뇌경색…조용한데 치명적인 '이 병'
경동맥이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는 걸 '경동맥 협착'이라고 한다. 경동맥 협착은 별 증세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뇌경색으로 이어지곤 한다. 하지만 뇌경색 환자면서 경동맥 협착 수준이 50%를 넘었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을 쓸 수 있다.
2024.1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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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쇼트트랙 월드투어 여자 1000m 금메달, 최민정은 동메달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가 안방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 투어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14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88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3위를 달리던 최민정과 4위를 달리던 김길리가 각각 바깥쪽과 안쪽 추월을 시도했고, 최민정이 선두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2024.12.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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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배려한 메르켈 음악전략…G20 때 이 교향곡 틀었다
"러 이익 연결" 슈뢰더 음악정치 비판도 슈뢰더는 2020년 노르트스트림2 클러스터의 클래식 축제 우제돔 페스티벌에 등장해 발틱해 필하모닉 공연을 보기도 했다. 독일 탐사미디어 코렉티브는 "겉으로 무해해 보이는 음악 축제가 결국 가스프롬과 러시아 이익으로 연결된다"고 슈뢰더의 음악 정치를 비판했다. 영국 가디언이 "영국 총리는 문화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변명을 늘어놓고 자리를 떠난다"면서 부러워한 장면도 메르켈과 전 독일 외무장관 디트리히 겐셔가 자리를 함께 한 2015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이었다.
2024.12.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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