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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업들 CES 2025 출격 준비 "AI 홈 이제 진짜 경쟁"
삼성·LG·SK 등 국내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서 AI홈 대전을 벌인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가전을 앞세워 스마트홈의 미래를 좀 더 구체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TV 관련 일부 신제품, 신기술이 나올 수 있고 생활 가전에서는 신제품을 내놓기보다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콘셉트로 공개한 AI 홈을 구체적으로 연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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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돈 70조 '먹튀'한 아사드 정권, 러엔 3500억 현금뭉치 날라
이런 가운데 아사드 정권이 앞서 러시아에 수천억원 현금뭉치를 실어나른 기록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사드 정권의 잔인한 탄압을 도운 이란에 대한 시리아 국민의 정서도 좋지 않고 경제도 붕괴해 시리아가 이란에 부채를 상환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다. 이런 가운데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사드 정권이 중앙은행을 통해 2018∼2019년 2억5000만 달러(3500억원)에 달하는 현금뭉치를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공항으로 실어나르고 러시아 은행에 입금한 기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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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제작발표회 돌연 불참…알고보니 "건강악화로 응급실행"
배우 고현정이 16일 건강 악화로 예정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제작진은 행사를 불과 2시간 앞두고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구 PD는 "강수현(고현정 분)이란 캐릭터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스타 제작자"라며 "이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카리스마를 섬세하게 표현하려면 (고현정이) 적절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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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방파제'까지 흔들…쪼그라든 외환보유액, 외평기금도 허문다
정부가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고환율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외환보유액이 더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까지 겪은 한국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외환보유액 4000억 달러 확보에 특히 민감하다. 그러나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보유고는 위기 상황에서 써야 의미가 있다"며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 수준인 데다 과거 외환위기와 달리 지금은 우리가 (달러 채무국이 아니라) 채권자기 때문에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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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가결 순간, 떼창 울려퍼졌다…이시대 '아침이슬' 된 노래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표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 이를 전광판으로 지켜보고 있던 국회 일대 주변에선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2007)가 울려 퍼졌다. '다시 만난 세계'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매일 열린 촛불 집회에서 들려왔다. SNS에선 '다시 만난 나 의 세계'라는 1절 가사가 2설에선 '다시 만난 우리 의'라고 달라지며 '나→우리'로 확장되는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는 분석도 나온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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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이재명, 친형 정신병원 감금"…민주 "허위주장 사과하라"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친형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자"라고 비난했다. 16일 민주당 공보국은 "차명진 전 의원이 같은 주장을 하다가 2015년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면서 "사법부가 허위라고 인정했는데 김 전 의원이 허위 주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차 전 의원은 '내 과거 발언이 허위가 아니라는 점이 이 대표 형사사건 판결에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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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 200명 전사" 눈밭 시신 공개…북한군 피해 강조하는 우크라 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간 교전이 확대되면서 양측 사상자가 늘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DIU)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쿠르스크 전투에 북한군을 포함한 연합부대를 투입하기 시작했다"며 "이들은 주로 드론(무인기) 공격의 효과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접경지 쿠르스크에서 전사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에 대해 크렘린궁은 논평을 거부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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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 주도권 가져도 좋아…국정협의체 꼭 참여해달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논의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가도 좋고, 이름이나 형식, 내용이 어떻게 결정되든 상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국정 전반에 대한 협의체 구성이 부담스러우면 경제와 민생 분야에 한정해서라도 협의체 구성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 사정이 어려운 거 이해한다"며 "정치적으로 입장이 곤란한 것도 이해하지만 정당의 존재, 정치의 존재 이유가 결국 국가 안정, 국민의 더 나은 삶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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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져도 돼" 尹은 정치도 가치도 내던졌다 [정치부장의 view]
윤 대통령은 야당을 겨냥해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12일 대국민담화)이라고 규정했지만, 오히려 45년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본인 스스로가 ‘괴물’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87년 체제’ 이후 최약체 정부로, 사실상 식물정부였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민주당의 방탄 폭주가 윤 대통령의 야당 배척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2024.12.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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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통상 참모 “미국 우선주의, 2기가 더 강경…빨리 소통해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한층 강력해지는 가운데 대미 무역 흑자국인 한국이 서둘러 대응 전략을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통상정책 핵심 참모였던 스티븐 본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대행이 화상으로 참석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전략을 분석했다. 이날 미국 싱크탱크 루거센터의 폴 공 선임연구원은 "한국 기업이 조 바이든 정부 시기 대미 투자를 활발히 진행했지만, 정권 교체 이후에는 그간의 투자 실적이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다"며 "트럼프 1기와 달리 미 상무부의 수출통제가 무기화되면서 협상의 난이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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