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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네명 중 한명은 미혼…20년 새 6배 이상 늘었다
40대 남성 4명 중 1명이 결혼을 하지 않을 정도로 40대 미혼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미혼자 비율 증가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혼자 중 결혼에 긍정적 태도를 가진 비율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낮아져, 40대 미혼자의 결혼 긍정 비율(남 33.7%·여 17.8%)은 결혼한 적 있는 사람의 긍정 비율(남 61.1%·여 44.4%)보다 각각 약 27%포인트씩 낮았다.
2024.12.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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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KIA행…2연패 노리는 KIA, 미래 도모하는 키움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소방수 출신 투수 조상우(30)를 영입했다. KIA와 키움은 19일 "KIA가 키움에 현금 10억원과 2026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투수 조상우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키움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KIA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2년간 유망하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확보해 (내년 시즌 이후의)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2024.12.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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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탓 개인사업자 연체율 역대 최고…대출액도 첫 감소
빚낼 여력이 줄어들면서 평균 대출액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개인사업자 부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6%로 2017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매출액별 연체율을 보면 3000만원 미만 사업자가 1.37%로 가장 높았고, 사업 기간별에선 3∼10년 미만이 0.89%로 가장 높았다.
2024.12.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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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5세 어린이 학대사망'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지난 7월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어린이를 중태에 빠뜨려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 A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 심리로 열린 A씨의 아동학대 살해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 직후 A씨가 삭제했던 태권도장 내 CCTV에 대한 복원작업을 통해 과거에도 학대한 사실을 밝혀냈다.
2024.12.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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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860만원 깎아준다…탄핵 여파에 차값 내리는 업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탄핵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량 회복을 위해 연말 할인에 들어간다. 완성차 업체들은 부진한 판매량을 채우기 위해 연말 할인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대 860만원을 할인하고, 신형 모델 출시가 임박한 팰리세이드는 재고 차량 500만원에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740만원을 할인한다.
2024.12.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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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판결 원했는데"…'청주 여중생 사건' 소송 결국 기각
청주지법 민사5 단독 노승욱 판사는 성폭행 피해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A양(당시 15세) 부모가 대한민국과 청주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19일 기각했다. 박씨가 확보한 검찰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은 ‘원씨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없다’ ‘피해자 진술 내용을 영상물로 녹화하지 않았다’ ‘입증 증거를 보완하라’는 등 이유를 들어 경찰이 신청한 체포·구속 영장을 반려했다. 박씨는 "경찰은 2021년 3월 10일 검찰 측에 A양의 진술이 일관되고 정신과 기록과 B양 피해 사실에 비춰 범죄의 상당성이 인정되는 점, 원씨가 증거인멸 우려를 넘어 이미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는 점, 원씨와 B양이 단둘이 거주하고 있는 점 등 강조하며 구속 영장 발부를 강조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고 비판했다.
2024.12.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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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빅리거 박효준 등 병역기피자 422명 명단 공개
병무청은 지난해 병역의무 기피자 422명의 이름과 주소 등 인적 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19일 공개했다. 병무청은 지난 3월 공개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후 6개월간 병역의무 이행을 촉구했고, 소명기회를 부여한 뒤 병역의무 기피공개 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공개를 통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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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조정관 소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한 직후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과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총경)을 소환 조사했다. 이날 검찰은 윤 조정관과 전 담당관 등 국수본 간부들을 포함한 군·경찰 관계자 10여명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최근 방첩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엄 당일 방첩사가 국수본 관계자와 연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수본이 방첩사 측에 형사 10명의 명단과 함께 전화번호를 넘겨 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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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형, 술이나 한잔할래?"…탄핵 표결 뒤 김상욱에 건넨 말
이 의원은 18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그날은 그냥 ‘형, 오늘 저녁에 술이나 한잔할래?’라고 물었고 김 의원은 ‘오늘은 아닌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찬성표를 던진 젊은 의원들에 대한 비토 여론이 있는데 젊은 보수 의원들과 뭔가 도모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지금까지 고민하는 의원들한테 단 한 번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면서 "그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같은 당 안철수·김예지 의원과 함께 표결에 참여했다.
2024.12.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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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귀 앞서 뭉치는 유럽...젤렌스키 "영토 탈환 힘 없다"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뤼터는 이번 회의서 나토 대응을 조율할 것"이라며 "유럽은 ‘우크라이나에게 안 좋게 협상하면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게 약하게 보일 것’이라고 트럼프를 설득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지난 7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가 종전을 결단하려면 중국의 압박이 필요한데, 유럽이 중국을 움직이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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