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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조본, '롯데리아 계엄모의' 정보사 前대령 구속영장 청구
19일 공조본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비상계엄 관련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김 모 전 대령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 안산 소재 유명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김 전 대령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 모 대령과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들의 회동 당시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대령 등에게 "계엄이 곧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하거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공조본은 보고 있다.
2024.1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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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국무회의·국회 통제…국수본, 세가지 의혹에 집중
민간인의 ‘계엄 모의’ 정황과 계엄 직전 이뤄진 국무회의 과정, 그리고 경찰 지휘부의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통제 과정 등이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말 전역한 민간인 신분으로 육사 선배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계엄을 모의하고, 후배인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통해 계엄 당일 선관위 등에 북한 침투 특수임무부대(HID)를 투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지난 17일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사태 당시 편제에도 없는 군(軍) 조직을 꾸리려 했고, HID 등 북파 공작부대를 사실상 조정·통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24.1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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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경찰 국수본부장 휴대전화 압수…'계엄 체포조' 의혹 수사
검찰은 이날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활동 혐의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영등포경찰서 및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수본 측은 이날 우종수 본부장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으로서 엄정한 수사를 위해 공조수사본부까지 꾸린 상황에서 참고인의 휴대폰을 압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선거관리위원회 투입을 지시하며 노 전 사령관과 연락하라고 했다"는 진술을 한 만큼 검찰은 정 대령에게 노 전 사령관의 지시 내용과 개입 정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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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해 죽겠네" 죽은 교직원 휴대전화에 녹음파일 충격
유족은 생전 고인이 직장 동료와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전북의 한 초등학교 행정실 직원 A씨(43)가 지난 11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휴대전화에는 직장 동료와 갈등을 겪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 수십 개가 발견됐다.
2024.1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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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 약 먹인 뒤 男72명 불러 성폭행…그 남편 징역 20년
아내에게 몰래 약물을 먹인 뒤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하게 한 프랑스 남편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펠리코의 범행 수법을 모방해 자기 아내에게 약물을 먹이고 펠리코에게 성폭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장피에르 마레샬은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펠리코는 2011년 7월∼2020년 10월 지젤의 술잔에 몰래 진정제를 넣어 의식을 잃게 한 뒤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익명의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24.12.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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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타 먹는 스틱커피 나왔다…커피 한 잔에 225원 꼴
지난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스틱커피인 빽다방 아메리카노·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빽다방 아메리카노 스틱커피는 베트남·브라질·콜롬비아 등 3개의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를 블렌딩해 초콜릿과 캐러멜향의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 스틱커피는 산미를 줄이고 프림과 설탕의 균형을 맞춘 믹스커피 형이다.
2024.1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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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후진하다 상가로 돌진…승용차 절반 유리창 깨고 들어가
19일 오후 3시 13분경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80대 운전자 A 씨가 차량을 후진하던 중 액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해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의 절반 이상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4.1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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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과학수사관들 수필집 출간…배우 진선규 평가는
경찰청 과학수사관들의 현장 기록을 모은 수필집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오지만』이 19일 대중에 공개됐다. 책에는 현장감식·검시조사·범죄분석·지문감정·법곤충감정 등 과학수사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수사관 28명이 현장에서 느낀 단상과 삶의 애환이 담겼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는 책의 저자인 과학수사관 28명과 ‘명예 프로파일러’로 위촉된 배우 진선규가 참석했다.
2024.12.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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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되니 독감 설쳐 유행주의보…노인층보다 심각한 연령은
보건당국은 아직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소아 등이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곳) 독감 표본감시 결과, 이달 8~14일(50주차) 독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넘어섰다. 아직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소아 등 고위험군은 접종을 빠르게 받아야 한다.
2024.12.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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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 尹 겨냥…'국가범죄 공소시효 배제' 특례법 첫 관문 통과
김 의원은 "이 법안은 국가로부터 반인권적 범죄의 경우 공소시효를 배제해 끝까지 추적해 처벌받게 하는 법안"이라며 "이에 더해 반인권적인 범죄를 당한 피해 회복을 위한 소멸 시효도 배제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군사법원법 개정안도 통과됐다"며 "채해병 순직 사건에 대해 이첩을 보류했던 사건을 방지하고자 하는 법인데, 군이 이첩을 해야 함에도 이첩하지 않을 시 민간 수사 기관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는 보완 규정을 넣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의 특례법 제정안과 수사기관 종사자의 공소시효를 중단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2024.1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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