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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임금·퇴직금 미지급' 큐텐 구영배 구속영장 기각 구 대표는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와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임직원에게 임금과 퇴직금 200억여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올해 10월 큐텐테크 퇴사자 51명은 구 대표와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가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어겼다며 노동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공모해 1조8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와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 어제 송년회서 또 만취됐나요? 술자리 전 기억할 5가지 매일 알코올 섭취량이 1g씩 증가할 때마다 뇌 나이가 약 7.5일 빨리 늙었으며, 매일 술 마시는 사람은 금주하는 사람보다 뇌 나이가 약 5개월 빨리 노화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맥주, 칵테일 같은 고칼로리 알코올은 섭취량에 비례해 복부 비만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대사 과정을 교란하고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며 "음주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복부에 지방이 쌓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기자의 V토크]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펄펄 난 고예림 여자배구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30)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한 흥국생명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2위 현대건설(12승 4패·승점 37)은 1위 흥국생명(14승 2패·승점 40)을 바짝 따라붙었다 이날 현대건설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고예림은 "(시즌 첫 선발이라)살짝 긴장이 됐는데, 기분 좋은 긴장감이었다.
- 고예림-위파위 맹활약… 현대건설, 흥국생명 2연패 몰고 승점 3점차 추격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2, 25-21, 25-16)으로 이겼다. 현대건설(12승 4패·승점 37)은 올 시즌 처음으로 흥국생명(14승 2패·승점 40)을 꺾으면서 턱 밑까지 추격했다.
- 다시 나온 韓 탄핵론…민주 “특검법 늦추면 선제적인 탄핵 가능”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감스럽게도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 상설 특검은 대통령(현재는 한 권한대행)이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에 특검 후보자의 추천을 의뢰해야 하고, 특검후보추천위는 5일 이내에 대통령에게 후보자 2명을 추천해야 한다. 그러면서 "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 등 아주 긴급하고 필요한 인사가 아니면 대통령 임명 직위의 인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 "헌재만 임명" "헌재만 빼고 하라"…엇갈린 요구에 한덕수 고심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열린 ‘국정 안정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방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시급하다"며 "권한대행께서는 안보와 치안 유지가 국정 회복의 첫 걸음이라는 각오로 두 장관에 대한 임명을 조속히 결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대신 ‘총리’라는 호칭을 쓰며 "한덕수 총리는 헌법재판관 임명 등 아주 긴급하고 필요한 인사가 아니면 대통령 임명 직위의 인사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인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온 후로 미루고 정부 고위공직자 승진 인사 등도 동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권 대행의 장관 임명 요구에 대해 "(한 대행이) 더 얘기한 부분은 없다"며 "아직 절차가 진행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 그는 왜 '서울' 적힌 옷 입었나…러 사령관 암살 용의자 포착 러시아 핵방위군 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보좌관 등 2명을 암살한 사건의 용의자가 ‘서울(seoul)’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법원으로 호송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17일 모스크바 남동부 랴잔스키 대로의 아파트 입구 근처에 있는 스쿠터(킥보드)에 장착된 폭발물이 터지면서 이고르 키릴로프 러시아 국방부 화생방전 방어사령관과 그의 보좌관 등 2명이 사망했다. 2017년부터 러시아군 화생방전 방어 부대를 책임진 키릴로프는 지난 10월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야만적인 화학 무기를 사용하도록 도왔다는 이유로 영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 한·미 “정치 무관하게 동맹 굳건”…대행체제 ‘안보 공백’ 우려도 한·미 군 당국은 굳건한 동맹과 방위태세 유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대통령·국방부 장관 동시 대행 체제’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단 의견도 적지 않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20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어떠한 난관이 찾아오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양국은 위고 투게더(We go together)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임 폴 러캐머라 대장으로부터 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에 대한 지휘권을 이양받은 제이비어 브런슨 대장은 취임사에서 "한·미동맹은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안전과 힘의 등대"라며 "현재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내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 세계 지켜본다"…Arm vs 퀄컴 '세기의 재판' 수일내 결론 재판은 지난 10월 영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설계회사 Arm이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설계회사인 퀄컴에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용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전 세계 모든 스마트폰·태블릿PC 두뇌 칩의 기본 설계 밑그림을 제공하며 ‘반도체 업계의 스위스’로 불리던 Arm이 특정 고객사에 자신들의 IP(설계자산)를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퀄컴 측 변호사가 전날 최후 변론에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이번 사건의 결과가 반도체 업계에 미칠 파급력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 날씨 흐려도 북한 도발징후 싹 훑는다…'킬체인의 눈' 또 발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막기 위한 무기체계인 한국형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감시·정찰 자산인 군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발사된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정찰위성 5기를 띄우는 '425 사업'의 세 번째 위성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군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 내 발사장에서 21일 오후 8시 34분(현지시간 오전 3시 34분) 발사를 목표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군 당국은 5기의 SAR(2~5호기)와 EO·IR(1호기) 위성을 군집위성(여러 대의 위성이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운용되는 위성군)으로 운용할 계획이다.